이탈리아 칼럼2016. 4. 8. 00:06

 

 

 

 

 

이탈리아에서
극동영화제Far East Film Festival라고
매해 열리는 아시아 영화제가 있다.
벌써 18회를 맞으며, 10일간 진행되는 성대한 행사다.

 


한일중 영화가 주축으로 유명한 영화감독이나 배우들과 만날 수도 있다.


한국영화도 보통 10편 이상 꽤 많이 상영한다.


상의원, 고지전, 써니, 김씨표류기, 남자사용설명서, 예의없는 것들이나 고수 등등 많은 한국영화와 배우들이 관객상을 받았다.

 

 


십여 년 전엔 한국영화 특별전도 있었고.

이태리 사람들만 오는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찾아온다.

 


저번에 별로 유명하지 않은 한 한국 감독이
무대인사하고 내려오는데
별별 유럽인들이 한국말로 인사건네고
줄서서 한국어로 사인 받고 하더라는.

 

 

 

그나저나
전에도 이벤트들이 있었나?
이번에 이태리 친구가 같이 가지고 해서
보여주거나 즐길 한국 문화 이벤트나 찾아보자
하고 찾아보니 가관이 아니다...

 

 

 

80%가 일본문화 체험
15%가 중국문화 체험
5%가 티벳, 필리핀, 태국 등 다른 아시아국 문화 체험

 

 

 

 

그러니까

극동영화제인데 한국 관련 이벤트는
눈 씻고 찾아봐도 눈꼽만큼도 없다는 사실.ㅎ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상영 비율로만 따져도
일본 다음으로 많은데
이게 뭐하는...

 

 

 

뭐가 문제일까.


1. 이태리 측에서 한국측에 알리지 않았다?
2. 전달 받았으나 미처 준비를 못했다?
3. 전달 받았으나 내놓을 한국문화가 없었다?


4. 영화제에서 뭐든 상만 따내서 국내홍보용으로 쓰면되지 뭐하러 골치아프게 상하고 관련도 없는 문화 이벤트를 준비함?
5. 준비하려했으나 대사관이나 단체의 지원이나 도움이 없어서 못했다?

 

 

 

 

 

진짜. 내가 다 얼굴이 빨개진다.


주최측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영화를 상영하는
한국의 문화 이벤트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인간문화재를 가난에 허덕이게 방치하는
정부의 개념부터가 문제인지.


한국문화나 해외홍보에 너무나도 무지한
담당부처 공무원의 문제인지.

 

한국문화는 무조건 하찮은 것으로 여기는
국민의 문제인지.


국가에서 보조비만 챙겨먹고
전혀 발전이나 홍보 모색할 생각도 없는
각종 예술단체의 문제인지.

 

이름만 한국 기념품이지 죄다 중국산 싸구려에 조잡한 물건을 공급하고 그걸 무조건 갖다 파는
업체와 상인들의 문제인지.

 

 

 

에이..
그냥 이건 한국측 행사 준비자 잘못이다.

 

 

 


네이버에 찾아봐도 어딘지 누군지는 모르겠다.

일본문화는 서예, 도예 비롯
종이접기, 북바인딩, 케이샤 화장과 기모노/사시미와 사케 ,화과자 체험에
일본 디제이가 와서 파티도하고
프로레슬링선수가 경기도 하고
일본 현대무용 공연도 있다.

 

 

 

 

한국은
고은의 시 낭송 하나 없고
한복 체험도 없고
김밥 떡볶이 먹어보기도 없고
승무나 가야금 공연도 없다.
이루마의 뉴에이지 피아노 공연도 없고
윷놀이, 공기놀이 체험도 없다.
상추에 싸먹는 한국 바베큐 파티도 없다.
파전에 막걸리도 유과도 없다.
태권도 공연도 없다.

 

 

한국은 없다.

 

 

 

한국문화 좋다고 오는 관객들을
어이없이 내팽개치는
작금의 안타까운 사태를 보니 생각나는게 있다.

 

 

저번에 밀라노 엑스포에
이돈저돈 다 퍼부어서
비빔밥 공짜로 준대도 사람들이 얼마나 썰렁했나.


그 때 한국에 관한 가장 큰 이슈는
행사 관련 한국인이 두오모에 드론 날려
경찰서행 한 거였고.
(한국에 행사 보고할 결과물 촬영이었던 듯?)

 

 

수박 겉 핥기로 아무 의지/경험/지식/열정
도 없는 담당자들 대충 뽑아서
돈만 들입다 부으면 뭐하나.

 

누가 그러더군
제일 무서운게 멍청한데 부지런한거 라는.

 

 

 

 

 

*******

영화제에 참석해 내부자들 본 이야기

http://italiankoreantranslate.tistory.com/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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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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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럽에서 한국의 인지도가 낮지요.
    그러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6.04.10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6.05.09 15:35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실

    말이 극동이지 원래 일본 문화 영화 좋아하는 유럽사람들이 많이 가는 영화제입니다. 몇년전부터 한국영화로 관심이 좀 옮겨갔죠. 그리고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사실 혹 유럽에 한류바람이 불고있다고해도 관심없어요~ 미디어에서나 떠드는 소리죠~

    2016.11.15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지역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아요
      서남유럽이나 북유럽에선 거의 미미하고
      영국이나 미국등 영어권은 그래도 좀 있고
      남미쪽이나 동유럽쪽에서 약진하는 듯합니다.
      중동아시아 포함 아시아는 말할것도 없고요.
      고급스러운 문화라기보다
      젊은애들에 국한된 현상이긴해요

      2016.11.15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이탈리아 칼럼2016. 4. 1. 22:25

 

 

 

 

 

 

 

 

 

생각나는 글 하나.

 

 

 

 

성 패트릭 데이라고

 

아일랜드 사람들의 기념일인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아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초록색 옷이나 모자를 쓰고

 

백파이프 연주를 하며

 

천주교를 아일랜드에 전파한 패트릭 성인이 떠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서울에서도 몇 번 본 적이 있다.

 

 

청계천 광장에서 아일랜드인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영어 강사들로 보이는 외국인들이 뒤엉켜 기네스를 마시던...

 

 

 

 

 

일본과 한국의 외국 축제 차이는 아래와 같다.

 

 

 

일본은

축제를 그냥 술 마시고 노는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축제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일본인과 외국인들은 하나가 되어 축제를 준비하고 즐긴다.

 

 

예를 들어  성 패트릭 축제 날

일본인들은

아일랜드 사람들과 축제를 같이 준비하고,

의상을 제대로 갖춰입고,

퍼래이드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함께 백파이프를 연주하고

다같이 전통 춤을 춘다.

물론 맥주도 마신다.

 

 

한국에서는

아일랜드인들조차도 별 퍼레이드를 하지 않고

자기네들끼리 또는 외국인들끼리

한국인은 그 축제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냥 자기들끼리

술 퍼마시고 소리지르다가 끝난다.

물론 한국인 참가 금지라고 써있지는 않다

 

 

 

 

 

차이를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탈리아에서도 각지에서 성 패트릭 축제를 한다.

물론 술도 마신다.

하지만 최소한

이탈리아 사람들이

아일랜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성 패트릭데이라고

말로만 다 즐기고 참가하는 척 광고만 하지,

 

사실,

상술에 놀아나

기네스 맥주를 퍼 마시는 것 말고, 축제를 즐기는 다른 게  뭐가 있는지?

 

 

 

 

 

 

바보같은 빼빼로 데이와 다를 게 뭔지 모르겠다.

 

 

 

 

다른나라 문화를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

 

그것이야말로

 

그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지배하거나 공생하는 방법이니까.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그들의 문화를 우리에게 알리도록 노력해야하고,

그 주축은 우리가 되어야한다.

 

 

우리나라에서 주인은 항상 우리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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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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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일랜드 축제
    일본에서도 크게 치루고 연두 녹색의 축제가 한창였답니다.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2016.04.04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 칼럼2016. 3. 31. 15:35

 

 

 

 

 

 

오늘 어학원에서

 

각 나라의 시를 발했다.

 

저번 시간에 참석을 못해서

 

이런 시간을 갖는 줄 모르고 수업에 참석해서

 

 

다른 학생들의

여러나라 시를 듣게 되었다.

 

내 차례가 다가올 것 같아서

머릿 속에 생각나는 시가

김춘수의 꽃

밖에 없어서

속으로 되내이고 있었다..

네가 내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그런데

 

선생님이 갑자기

 

나를 보고 하이쿠를 아냐고 묻길래

 

안다고 했더니

 

 

엄청 기뻐하는 얼굴로

 

 

맞아.

아시아에는 하이쿠가 있잖아

하이쿠가 얼마나 멋진 시인데!

일본시이지만, 그래, 한국에도 있잖아.

하이쿠 너무나 아름다워!!!

하이쿠가 유럽 시인들에게도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데,

하이쿠 너무 사랑해!!!

 

 

라고 말하며,

나한테 생각나는 하이쿠 하나를 말해보라고 하는데,

 

생각날 리가 있나.

 

하이쿠는 일본시인데...

 

 

그런데

저렇게 흥분해서 좋아하시는 선생님한테

 

 

그... 하이쿠는 일본 시입니다만...

한국에는 시조라는 다른 형태의 시가 있는데..

그게...

 

 

 

 

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다음 시간에 제일 좋아하는 하이쿠 2개를

 

가져와서 학생들 앞에서

설명해 달라고 하셔서

 

 

집에 와서

 

일단 하이쿠와 시조에 대해 조사해 보니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아래 링크 참고)

 

 

 

 

펌글>시조와 하이쿠

http://blog.daum.net/bini0967/8560603

 

 

 

 

 

 

 

 

하...

우리나라는 문화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외국에 제대로 알리지를 못하니...

 

왜 우리나라 문화를 대접해주지를 못하니..

 

왜 ㅡㅜ

 

 

 

인터넷은 그렇게 발전했다면서

왜 인터넷 마케팅은 사용하지를 못하니..왜..왜...

 

 

 

정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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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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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럼2016. 3. 28. 22:58

 

 

 

 



어제 부활절을 맞아

근교에 급하게 호텔을 잡아 짧은


여행을 계획하여

 



지금 그 호텔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었네요^^

 

 


여기가 몇 년 전까지만해도


동양인이라고는 저 하나 뿐일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얼마 전부터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해져서

 


많은 한국인들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간만에 한국인들을 보겠구나

미소를 지으며 걸었습니다.

 


바깥냥반은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을

구별할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도 잠깐 머물렀었구요.

 

 

 

여기 타지 오지에서 한국말을 주고 받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길에서 마주치니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좋은 의미로요.

 

 

 


 

 


또 조금더 걸으니 중국인 젊은이들 무리가 커다란 사진기를 메고
역시나
그 조용한 작은 도시에

쩌렁쩌렁하게 목소리를 울리며 왁자지껄 돌아다니구요.

 

 


중국인들은  다 목청이 유독 큰 것 같네
라고 이야기하고
바깥냥반과 웃었습니다.

 

 

 

 


정말 조용히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는
한국인 커플도 몇 보이구요.

혼자 온 한국인들도 보이구요.

 

 


그런 젊은이들을 보고
바깥냥반은 한국인이다 한국인이다
를 한국말로 말하며 잘도 찝어내더라구요^^

 

 

 

 


간단하게 호텔에서 저녁을 먹으러
돌아왔습니다.

 

 

 


오성급 최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보통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을 갈 때,
특히나 호텔 식당은
보통 단정한 차림으로 가는 게 예의라
운동화에서 구두로 갈아신고

식당에 갔습니다.

 

 

 



식사를 거의 마쳤을 때 쯤
남편이 잠깐 로비에 다녀왔는데

 


한국사람들이 엄청 와 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 하더군요^^
패키지 관광객인 것 같다고 하길래


 


한국인인지 어떻게 아냐고 웃으며 물었더니,
아줌마 아저씨들이
네파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다고
한국말로 대답하는데
또 한번 웃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한 두분씩 들어오시기 시작합니다....
앗...

 

 

등산복 차림에 등산화...그대로 신으시고요.

 

 

 

 

 

 

 

이 호텔이 작은 편이 아니라

꽤 많은 다른 숙박객들이

깔끔한 차림으로 와서 식사중이었어요...

 

 

 

대체적으로 조용하시긴 하셨는데

유명하지 않은 도시에

동양인들이 여러분이 들어오니 사람들의

 

시선이 다 한곳으로 쏠립니다.

 

 

 

 



단체 관광객분들이라
좌석이 이미 식당 다른 한쪽에
마련되어 있더군요.

 

 

 

 

 

 


보통
레스토랑 입구에 안내하는
웨이터가 따로 있잖아요.
그 사람들한테 누구라고 말하거나 몇 명이라고 말하고

자리를
안내받고요.



근데

우리 아줌마 아저씨들
안내 웨이터가 입구에서 눈마주치고
자리를 안내해주려고 기다리는데

 

 


눈도 안 마주치고
간단한 눈인사도 안 하고

다짜고짜
정말 빚받으러 오신 분들처럼


성큼성큼 다 무시하고
아무데로 막 들어가십니다^^

 

 




웨이터가 당황해서
무슨 말을 하려다가
그 분들 뒤를 종종종 따라 가는데
걸음은 얼마나 빠른지
젊은 웨이터가 따라잡지도 못 합니다^^

 

 

 



그걸 뒤에서 보신 그나마 눈치 있는 사모님께서
누구 아빠!

거기 들어가면 안돼!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사모님 목소리만 울려 퍼져서

다시 한번 시선 집중 받으시고는

 

조금 멋쩍으신지 웃으시네요^^

 

 

(가이드 분이 먼저 식당에 도착해서 통솔해서 깔끔하게 질서있게

관리하셨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여차저차

한국인 관광가이드가 좀 늦게 와서

이렇게 저렇게 정리를 하고나니

 

다시 레스토랑은 평화를 찾았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한국분들을 이렇게나 많이 보니

기분이 좋아

식사가 끝났지만

와인을 마시며 계속 구경합니다^^

 

 

 

 

아줌마 아저씨 부부동반 관광객들이 반 이상이고,

젊은 커플이나 친구끼리 온 사람들도 몇 보이네요.

가족단위도 보이고.

 

 

헉...

 

 

 

 

그런데,

그 가족단위 관광객 중

아버지처럼 보이시는 분이

 

갑자기

...

 

운동화를 벗으십니다...

 

여기는 좌식이 아닌데요ㅜㅠ

신발 안 벗으셔도 되는데요 ㅜㅠ

 

 

 

 

 

그런데,

게다가 양말을 안 신으셨어요. 맨발요...

 

 

 

 

 

 

오늘 많이 걸으셨나봐요.

발이 피곤해서 그러신 것 같은데,

 

 

맨발을 하시고

의자에 양반다리로 앉으시네요^^

 

음...

 

하하^^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동남아 길거리 식당에 가서도 이러면 좀 곤란할 상황같아 보이긴 하네요^^;;;;;

 

 

 

 

그리고,

발가락 운동을 하십니다.

꼼지락 꼼지락... 정말

식사하시는 내내 꼼지락 거리셔서

거기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ㅜㅠ

 

 

그 분이 하필 중앙쪽 자리에 앉으셔서

식당의 모든 손님들이 그 아저씨의 화려한 발가락 놀림을 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젊은 따님 분도 같이 오셨던데,

뭐라고 말씀 좀 해주시지... 제가

그렇게 기도를 했건만.

제 기도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어요 ㅜㅠ

 

 

 

 

 

그리고,

본의 아니게 관광객분들을 관찰을 하다보니,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종업원들에게 음식을 받을 때나 그릇을 가져갈 때,

눈을 마주치고,

땡큐 한 번 해주시는 분이 안 계시네요^^;;;;;;

 

 

 

서빙하던 웨이터들 투명인간 취급받아서

 많이 민망했을 것 같아요^^

 

 

 

외국이라 민망하셔서 말씀을 안하셨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한국인  가이드분은 한국에서 이름 대면 알만한

가장 유명한 여행사에서 파견나온 분이신 것 같더군요.

 

음...

그냥 여행에 관련된 것만 가이드 하시는 것이

그 분들 일이겠지만,

 

 

 

그 나라의

식사 예절이나

매너있는 차림새나 그런 부분을 미리 

관광객들에게 안내를 해드리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가 보기엔,

 

정말 몰라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러시는 것 같았거든요.

 

 

 

 

우리 아줌마 아저씨들도

외국인들한테

괜히 눈총 받을 이유도 없고 다 대접 받으셔야 하는 분들인데,

몰라서 그러신건데,

 

그렇게 그냥 잠깐 하루 이틀 왔다가 한국으로 가버리면 끝이라고

...

 

가이드분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행 전에 사전 안내 해주세요.

제발요!

 

 

 

 

 

 

 

특히나 이렇게

이제 막 한국인들이 관광하기 시작하는 작은 도시에서는

 

한국사람 국적을 달고

 

행동하고 말씀하시는 하나하나가

 

얼마나

 

 

한국이라는 나라 이미지에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건 저처럼 외국 사는 사람에게도 그렇구요

 

 

지금 관광하시는 분들에게도,

 

 

또 나중에

한국이라는 국적을 달고 관광 오실 분에게도 그렇구요

 

 

나아가서

우리나라 전체 이미지에 따라 얼마나 많은 이익과 불이익이 있는지 모르실겁니다...

 

 

 

 

 

 

 

저녁을 마치고

 

잠깐 산책을 나갔습니다.

 

발가락의 잔영을 어떻게든 상쇄시키기 위해^^

 

밖으로 나가 야경을 좀 둘러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줌마 아저씨들이 로비랑 호텔 앞 테이블에 모두 나와 계시더군요.

 

식사하시고 바로 방에 들어가시기가 답답하셔서 그러신 것 같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 큰 소리로 말씀하세요 ㅜㅠ

 

 

 

 

 

보니까.

 

다 그러시는 게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 중에

 

그렇게 우렁차게

 

아무 것도 아닌 말을 화난 것처럼 막 말씀하시는 분들이

 

 

딱 몇 분 계시더라구요 ㅜㅠ

 

 

 

 

 

다른 분들은 굉장히 점잖으셨어요....

 

 

그런데,

그 몇몇 아줌마 아저씨의

목소리와 제스쳐가 너무 웅장해서....

 

 

다른 점잖으신 분들은 거기에 묻혀버렸어요...

 

 

 

 

 

다른 외국인들도 나와서 산책하고 그러던데,

 

그 조그맣고, 조용한 동네에서

 

 

 

 

밤에...

 

한약 봉지를 두 봉지만 가져왔네.

라는

별로 위급한 사안도 아닌 것 같은 말을..,

 

왜 그렇게 사방팔방 다 들리게 목청껏 연설을 하시는지ㅡㅜ

 

 

 

호텔 사람들이랑 동네 사람들이

 

그 아줌마 한약봉지 두 개만 가져오신거 다 알았을 거에요 ㅜㅠ

 

 

 

 

음.... 뭐....네....

 

 

 

 

 

근데,

 

전 정말 다시 한번

 

 

 

한국에서 동행한 가이드가 좀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나이드신 분들은 모르시고 그러시는 건데...

 

 

 

외국인들이

왜 본인들을 그렇게 쳐다보는지도

아마 모르셨을거에요... ㅜㅠ

 

 

 

가이드가 젊던데, 말 좀 해드리지ㅜㅠ 아쉬워요!

 

 

 

 

 

 

뭐 어쨌든...

 

 

호텔에 들어와서 잤습니다.

와인을 좀 많이 마셨더니 머리도 아프고...

 

 

 

이것저것 인터넷 좀 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잤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요?

 

 

 

 

 

쾅쾅쾅!!!

 

 

쾅쾅쾅!

 

 

 

창문 밖을 실눈으로 보니

아직 새벽빛이네요.

 

 

 

핸드폰을 확인하니

 

6시입니다.

 

 

 

누가 이렇게 예의 없이 문을 두드리고

복도에서 떠드는 거야...

 

 

 

생각하면서...

 

 

설마

 

 

설마

 

 

 

 

 

 

설마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들려오는 한국말 ㅜㅠ

 

 

 

 

 

 

 

 

쾅쾅쾅

누구 일어났어?

 

쾅쾅쾅

누구 없어?

없나보네?

쾅쾅쾅

 

 

 

어디간거야?

 

 

 

 

 

 

하............

 

 

 

 

왜그러세요...

 

 

 

 

 

 

 

그 후로도 비몽사몽  들려오는

 

 

한국어로 떠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목소리..

 

 

 

그 때 시간이 아침 6시 7시였어요.

 

 

 

 

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도시가 진짜 조용하게

 

쉬고, 휴식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거든요 ㅜㅠ

 

 

 

 

 

 

아...

 

 

그 아줌마 목소리가 아직도 제 관자놀이를 맴돌아요 ㅜㅠ

 

 

 

 

 

 

 

 

 

 

 

 

근데, 진짜

 

 

한 40명 정도 오셨던데

 

70%는 정말 점잖으시고 좋았어요

 

특히

젊은 분들은 너무 예의도 바르고.

조용하고^^

 

 

 

 

 

 

그런데,

 

 

정말 한 20-30%

아줌마 아저씨들이...그 나머지 분들을 압도해버렸습니다.

 

 

 

 

 

 

 

 

 

 

저는 새벽에

바깥냥반이 미동도 없길래

 

 

그 시간에 그 소리도 못 듣고 잘 자나보다..

 

속으로 다행이다

 

했거든요.

 

 

 

 

 

 

근데

어지간하면

무조건 한국 편을 드는 한국바라기 바깥냥반도

 

오늘 집에 오면서

 

 

오늘 새벽 이야기를 지나가는 말로 하더라구요.

 

 

그 소리 들었냐고 ㅜㅠ

 

 

 

 

 

 

 

 

한국 가이드 분들 제발

 

그 나라에 맞는 관습이나

국제적인 일반 매너 같은 것은

귀찮고, 별 중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관광객분들께 당부말씀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제발요.

 

 

 

 

 

 

특히나,

 

이런 작은 도시나,

물론

유명한 큰 도시도 마찬가지이지만,

 

 

관광객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인 외교관입니다.

 

정말이에요.

 

 

 

 

 

 

 

 

그냥,

많은 건 필요없고

남에게 피해가지 않는 행동만 안 하시면 되는데요.

 

 

남들 자는 시간이나,

조용한 장소에서,

 

큰 소리만 안 내셔도

 

 

 

이것만 지키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 식당에서 발가락은 숨겨 주세요^^)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 생깁니다.

 

이모저모..

 

 

 

네,,, 안타까운 마음이 좀 크네요.

 

 

 

 

 

 

여행사 관련 종사자분들이 꼭 제 글 좀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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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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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을 읽으면서 제가 민망해지네요. 저도 그 관광가이드가 제대로 역할을 못한 것 같다는데 적극 공감합니다. 아무리 어르신들이 목소리도 크고 그렇다하더라도 사전에, 아니 그 긴 시간 동안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라도 현지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나 주의 사항을 잘 설명해 주었더라면 아무리 나이드시거나 해외 여행의 경험이 없으시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셨을텐데... 가이드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저도 생각해요. 저도 이런 경우를 비엔나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땐 홍콩 관광객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들도 좀 비슷한 행동을 했었는데, 둘째 날부터는 아침 먹을 때 다른 손님들과 안 섞이게 그들만 따로 한 방에 넣더라구요. ^^

    2016.03.29 0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익광고가 필요한걸까요?
      어떤게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한국인은 제 생각에
      50프로는 정말 어느 선진국 사람들 못지않게 시민의식이나 매너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머지 반은 정말 전자와 너무나도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것 같습니다.
      이건 재력의 차이도 학벌의 차이도
      그렇다고 완전히 나이때문만도 아닌 것 같고요.
      dna차이?일까요ㅜㅜ
      국민성이라 하기엔
      그렇지 않은 멀쩡하신 분들이 꽤 많아요.
      대신 어이없는 분들이 너무 강해서 그분들이 언제나 묻힐 뿐 .
      공익광고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 분들의 뇌구조의 전환이 시급한데요ㅜㅠ

      2016.04.01 21:09 신고 [ ADDR : EDIT/ DEL ]
  2. 너무나 공감하는 글입니다.
    일본에서 자주 보는 한국, 중국인의 모습이지요.
    국민성으로 보이는 부분까지도.
    여하간 고쳐야할 습관들인데도.

    2016.04.01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위에도 썼지만 국민성이라고 하기엔
      한국인은 극명하게 두 부류로 나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이게 중국인이나 일본인과 다른 점인 것 같아요.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국민성이라고 불릴만한 일반적인 특징이 있고 국민 대다수가 그 범주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근데 한국인은
      극명하게 부류가 나뉘는 느낌이에요.
      아쉽게도 더 열등한 쪽이 부각되고,
      무식하면 용감하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처럼
      한국내에서도 실세를 잡고
      남 신경안쓰고 심지어 피해까지 주면서도
      떵떵거리며 사니까요.흠..

      2016.04.01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이탈리아 칼럼2016. 3. 25. 14:16

 

 

 

 

(한적한 시골 도로, 이탈리아 도시 시내에 가면 정말 한국 서울은 한가할 정도로 교통난이 심각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운전을 잘하는 편일까

못하는 편일까?

운전을 잘한다는 의미를

교통질서나 도로법규와 관련지어 봤을 때 이야기다.

 

 

이탈리아는

소위 말하는 북유럽같은 선진국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탈리아가 우리나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째서

타국인 이탈리아에서 운전할 때 더 편안함을 느낄까?

 

 

 

물론 여기에도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고,

성질 급한 운전자도 있지만,

 

 

여기 운전자들은

적어도 어떻게 운전을 해야하는 지는 알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한국 운전자들 중 많은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도대체 운전을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고 운전하고 다닌다는 사실이다.

공포스럽게도..

 

 

 

일례로

사거리에서 차들이 마주치면 어떤 차가 우선 통과해야하는 지도 모르고,

어떤 때에 앞차를 끼워줘야 하는지도 모르며

더 경악스러운 것은 교통 표지판의 의미조차 모르면서 운전한다는 사실이다.

고백하자면,

 

나도 그랬다. 예전에 한국에서 운전할 때.

 

 

 

그래서

한국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내가 잘못한 지 상대가 잘못한 지 구분도 못하면서

그날 내 정신 상태에 따라 화가 나고

그러니까

작은 차에는 빵빵대기만하고

비싼차는 영문도 모른 채 왠지 피해야 할 것 같고,

 

언제 비켜줘야하는 지

언제 기다려야하는지 너도 나도 아무도 모르니까

양보 안해서 싸움나서 경찰에 신고하고

 

주행차선 추월차선 개념이 없으니

보복운전하고 그러는 것 같다.

 

 

 

 

문제는

운전자들이 너.무.나. 무지하다.

 

그리고,

특히 티비나 영화 등에서

유독 여자들이

운전 규칙이나 차 작동법에 대해 모르는 것을

귀엽다는 식으로 묘사하는 것도 매우 요상하다.

그리고,

당연한 듯 남자가 사랑스러운 눈으로 여자를 바라보며

저리 비켜봐 내가 봐 줄께

--;;;;

 

 

 

이탈리아에서도 운전 못하는 아줌마들이 욕먹는 건 있다 ^^

 

 

하지만,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 생명과도 직결된

교통규칙이나 차 작동법 자체를 모른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는 정말 바보나 돌아이 취급을 받을 거다.

 

 

 

그리고,

한국 남자들도 물론

운전 규칙 모르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다는 사실.

 

 

 

 

생각해 보면 남녀노소 따지지 않는 이런

한국 운전자들의 무지가

운전자 개인 각자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매 상황마다 적발해내지 못하는

경찰의 문제도 아닌 것 같고.

 

 

 

 

내 생각엔

너무 쉬워 돈 주고 그냥 사는 것 같은 느낌의 운전면허시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중국인들이 한국 운전면허증을 3일 내로 따가는

운전면허 관광을 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국은 이런 점에서... 참.. 그렇다.

참고로 중국 운전면허증은 오직 중국내에서만 사용가능하다.

국제 면허증으로 교체도 안된다.

그리고, 중국에 가서 중국인들 운전하는 걸 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갈 것이다.

우리나라란 그런 '중국'분들께 3일만에 '한국'운전면허증을 주는 나라이다.

 

여기 이탈리아에 홍콩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홍콩에서 운전 했지만,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 운전면허증을 따려고 5년째 공부 중이며,

아직도 못 따고 있다.)

 

 

 

그리고,

한국 교통경찰들.

왜 무단횡단하는 사람 보고도 못 본 척.

신호위반하는 차량 보고도 못 본 척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칼같이 잡아낸다.

(사실 이탈리아도 이모저모 경찰이나 벌금 등에 문제가 많지만, 말이 길어지니

오늘은 한국에 촛점을 맞춰서...)

 

 

 

 

선량한 시민에게까지 너무나도 공평하게 부과되는

가스비, 수돗세 등 민간 세금 올리는 것 보다

신호위반하는 사람들

주차위반하는 사람들

벌금 걷어서 세금 충당하는게

일석이조 아닐까?

무지하고 위험한 운전자들 공부도 시키고,

부족한 세금도 채우고.

 

 

 

 

이렇게 저렇게 따지면 실무 처리하는 공무원이 잘못한 것 같고.

그렇게 따지면

공무원 지휘하는 정치가들이 잘못한 것 같고.

그렇게 따지면

그 사람들 뽑아준 우리가 잘못한...것 같은....이 새디스트적 결말은 ...

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와서.

 

 

 

양보 운전, 보복 운전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잡아내기 급급한

이... 언발에 오줌누기 같은 행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짜. 어.떻.게.

운전하는 지부터 배워야한다.

 

애교 있는 얼굴로 베시시 웃으면서

(또 다른 곳으로 이야기가 새는데,

다 큰 여자사람들한테 귀싱꿍꿔또 이런 혀 짧은 목소리나

애기 흉내 같은 거나 시키면서

티비에서 남자 엠씨들이 강압적으로 애교피워보라고 졸라대는 것도 정말 이해 불가)

 

잘몰라셔 그래떠요.

이런식으로

넘어가기에는

 

 

운전은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때문에

 

 

좀.

 

좀...!

 

운전하는 법을 모른 사람은

 

 

운전 못하게 어떻게 좀 안될까?

 

 

 

 

 

아, 그리고

한국에서는

와이프 운전 못한다고,

차라도 크고 비싼거 타야 무시 안 안당하고

사고나도 안전하다고 거대한 고급차 사주는데,

(... 사고나도 안전하다고...

운전 못하는 와이프에게 크고 비싼 차를 사준다는 발상이

너무 소름끼치지 않나요..?

그럼 본인 와이프가 잘못해서 사고내면

무심코 길 건너다 사고 당하는 사람이나

작고 싼 차 탄 상대 운전자만 망하는 건가 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운전 시작하는 사람은

보통 작고 저렴한 차로 시작합니다.

운전 배우라고요.

 

 

 

그리고, 초보 운전자는 무조건 초보운전을 앞 뒤로 붙여야하고,

이거 일정기간동안 이거 안 붙일 경우에도

벌금 뭅니다.

 

 

한국에서는 벌금도 없고,

초보운전 붙이면 무시한다고 이것초차 안 붙이고

무대포로 운전하고 다니니...

 

정말 무섭죠.

 

 

 

 

안전불감증 안전불감증 말이 많은데.

 

그게 비단

건물이나 배나 행사장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날마다 마주하는

도로에서야말로

항상 넘처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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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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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전 불감증,
    목숨 담보로 사는 사람 많은 것 같은 요즘입니다.

    2016.04.01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개인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운전 모르는 사람은
      운전대를 못 잡게 해야하는데...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유없이 죽고 다치고 장애를 갖게되는데
      이렇게 중요한 사안은 뒷전이 이유가 뭘까요...
      답답하죠

      2016.04.01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이탈리아 칼럼2016. 3. 15. 10:33

 

 

 

 

 

 

이탈리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며칠 간 집에 혼자 있게 되었다.

 

 

집에 손님이 찾아와

간단한 차림으로

잠깐 현관 밖에 사람을 마중하러 나왔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고

현관문을 밀었더니

 

현관문이 단단히 잠겨 있는 거다.

 

 

 

이게 뭐지?

이탈리아는 완전한 수동문이다.

열쇠로 돌리고 돌려 문을 여는 시스템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열쇠로 문을 잠그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문이 잠겨버린거지?

 

 

 

 

우리는 문 앞에서 어안이 벙벙해졌다.

우리집을 찾아온 손님도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열쇠 안 가지고 나왔어?

-응, 안 가지고 나왔는데.

-여기는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겨서 꼭 열쇠를 가지고 나와야 해.

 

 

 

 

 

도어락도 아닌 것이

어이없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한 일 분간 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정지화면으로로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오늘 건물 외벽을 페인트 칠하는 날이었다!

 

건물 밖을 나가보니,

아저씨가 자동 사다리를 타고

건물 벽을 칠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행히도 그날 청소를 한다고 테라스 문을 열어놨던 것이고.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우리 집 테라스를 통과해 현관문을 좀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아저씨는 흔쾌히 열어주셨고,

 

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집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 때만 생각해도 아찔해진다.

 

물론 여기서도 열쇠 공을 불러서 문을 열 수는 있지만,

한국의 몇 배 값을 치뤄야하고, 빨리 오지도 않는다는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집 앞을 나올 때 꼭꼭꼭 열쇠를 가지고 나와야한다.

열쇠로 여는 옛날 방식이라고

닫히는 것도 수동이 아니라는 사실.!

 

우리나라 도어락처럼 자동으로 잠기니 꼭 열쇠를 챙기시길.

 

 

그리고,

우리나라는 도어락 없는 현관을 찾아볼 수 없지만,

여기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도어락을 본 적이 없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여기 사람들이 수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고집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까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들이 지키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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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럼2016. 3. 14. 16:05

 

 

펌> 이탈리아가 타국보다 우수한 10가지<일본어 해석>

 

 

http://blog.naver.com/mainstop2/220388707998

 

 

 

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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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럼2016. 3. 14. 14:29

 

 

 

 

 

한국사람들이

이탈리아 하면 생각나는 몇가지 것들이 있다.

 

피자, 파스타, 명품, 와인, 자동차 등등.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동차를 사랑한다.

그리고

할머니도 수동 차를 운전한다.

 

자동차를 우리처럼

5년에 한번씩 새차로 꼭 바꿔줘야하는 강박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자동차를 한번 사면 어지간해서는 20년 이상은 예사로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가장 큰 이유는

 

수동으로 기어를 바꿔가며 운전해야

'운전'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보수적인 생각 때문이기도하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개방적이고 자유롭고 감정적일 것 같지만,

예상외로 보수적인 부분이 정말 많은 나라이다.

 

 

 

 

 

운전 습관도 그렇다.

 

이탈리아가 은근히 크고 긴 나라라

 

지역마다 습성의 차이가 있지만

 

적내가 있는 지역은 교통규칙을 정말 잘 지킨다.

 

 

 

왠지 이탈리아 사람이라면

과격운전하고, 과속하고, 신호도 잘 안지킬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격운전을 한다기 보다

교통 규칙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안타깝다!!

 

 

예를들면,

 

고속도로에서 당연히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

 

뒤에서 차가 따라오건 따라오지 않건

추월 후 다시 2차선으로 빠져야하는데, 이것도 안 지켜지고,

 

어떨 때는

오직 바보같은 한 운전자 때문에

 

몇십대의 차가

1차선에서 90키로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하기도 하니까.

 

 

한국에서 보복운전이 문제라고 하지만,

정말 속터지게 운전하는 사람도 문제다.

 

느리게 운전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교통 규칙을 모르면서 운전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 모른다 치자. 그래도

뒤에서 차들이 그렇게 따라오면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한번쯤 생각을 해 볼만도 한테

그냥 마이웨이로 차량진행 방해하는 고집쟁이 운전자들...

 

 

 

 

물론 이탈리아 사람이 초선진국적 마인드를 가졌다고는 말 못하겠다.

여기도 다른 면에서는 한국보다 못한 면도 많다.

나중에 차차 이야기 하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교통문제에 관해서는 한국보다 천 배는 나은 것 같다.

 

미안하지만,

 

한국의 근본적인 문제는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위의 예와 같이.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자동차 데이라이트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무조건 데이라이트를 켜야한다.

 

낮에도 밤에도

해가 쨍쨍한 날에도 데이라이트를 켜야한다.

 

어쩌다 데이라이트의 전구가 나가서

한쪽이 작동이 안한다, 그런데 경찰이 그것을 발견했다.

그러면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데이라이트를 꼭꼭 켜고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심지어 해질녘인데도 데이라이트를 켜지 않는 차도 있고

가끔 고속도로에서 밤에

라이트를 켜지 않고 운전하는 운전자도 보인다.

 

긴 터널을 지나면서도 절대 데이라이트를 켜지 않는 운전자들.

 

 

데이라이트는

본인차를 예뻐보이기위해 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차량에게 본인의 위치를 더 확실하게 알리기 위함이다.

 

 

한국 사람들은 데이라이트 자체에 대한 개념도 없는 사람이 많다.

정말 몰라서 안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다른 운전자에 대한 '배려'도 많이 부족해 보인다.

 

 

이탈리아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씽씽 달리던 사람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타운의 거리에서는

속도를 40 이하로 줄인다.

한국 사람이 보면 차에 문제가 있는 줄 알 지경이다.

 

게다가

 

이탈리아의 작은 도로에는 횡단보도도 별로 없고

신호등도 별로 없는데

 

무조건 무조건 사람이 먼저이다.

 

사람이 길을 건너려고 폼만 잡아도

차들이 속도를 줄이고 멈춘다.

 

그리고 길을 횡단하는 사람들은 전혀 급하지 않게 느긋하게 길을 건넌다.

 

사람이 다 건널때가지 차는 무조건 무조건 기다려야한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보행자도 문제인게 갑자기 튀어나오면 여기서도 욕먹는다.

게다가 바로 옆이 횡단보도인데

굳이 무단횡당하는 사람은 정말 얄밉다.

 

운전자는 보행자를 위해 절대 차를 멈추지 않는다.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일때만 제외하고는.

 

그 외의 어떤 경우에도 보행자는 씽씽지나가는 차에 겁을 먹어야하고

그 차들이 다 지나간 다음에야 겁먹은 쥐처럼

후다닥 길을 건너야한다.

 

 

어쩌다 어떤 차가 보행자를  위해 차를 멈추기라도 하면

뒤에서 얼마나 빵빵대고 난리일지 상상이 간다.

 

 

그리고,

정말 교통규칙이 뭔지도 모르고 운전하는 아줌마들..제발.

공부 좀 하고 도로에 나오길 바란다.

 

그리고,

적어도 자신의 차 데이라이트 작동법도 모르면서 제발 운전한다고

차 끌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운전하는 동안만이라도

 

 

배려.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를 실천했으면 한다.

 

 

 

 

 

 

 

 

 

 

 

 

 

 

 

 

 

 

 

 

 

 

 

 

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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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팔랑귀

    유럽에서 연수 중인데 "사람 먼저"에 감동 받았었어요.
    한국에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내가 차 눈치보면서 건너야했는데 여긴 내가 횡단보도에 아직 도착하기 전인데도 차가 나를 먼저 보고 건너라고 해서 첨엔 그 차만 그런줄 알았는데 매번 계속 모든 차들이 사람먼저 건너게 해서 이게 선진국이구나... 싶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한번씩 외국와서 선진 문화 배우고 가면 좋겠어요~

    2017.06.24 17:16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안녕하세요^^
      모든게 우리나라보다 나은 것도아니고
      유럽도 동서 나라별로 차이가 많지만
      서유럽 교통문화는 본받을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사람 먼저..참 기본인데 한국에서
      눈치보고 건너던거 생각하면
      차이가 많이나죠

      2017.06.29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이탈리아 칼럼2016. 3. 14. 13:35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 사는 한국인에 대한 논문을 쓴다는 학생을 도와준 적이 있다.

 

그 친구를 도와 주면서

 

나 또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계기를 갖게되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이탈리아에서는 인종차별 없냐는

질문을 가끔 받게된다.

 

 

 

 

여차저차해서

여러 나라에 살아보았지만,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우리나라 정도면 인종차별이 별로 없는 나라이다.

(일례로

한국 사람이 유독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호주에서는

호주인들이 길에서 중국인만 만나도

자기들 다니는 길로 다니지도 말라며 대놓고 무시한다)

 

 

 

 

 

한국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외국사람에게는 무조건 잘 해줘야한다는 이상한 생각이 그것이다.

 

(일본이야 에도시대부터 유럽인과 교역을 했고, 예전부터 일본에 거주하는 유럽인들도 많으니

이제는 외국인 자체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 느낌이다.

일본도 한때는 유럽인과의 국제결혼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중국의 중심인 상해는 200 전년에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

일본과 다른 점이라면, 정상적인 교류가 아니라 지배를 받았다는 사실.

중국에 거주하던 프랑스인은 철저하게 중국인과 분리되어 생활했다.

그 증거가 프랑스 조계지이고, 중국인들은 그들에게 지배 당하면서도

성곽 틈으로 보이는 그들을 훔쳐보며 동경했다.

 

지금도 상해에 가면 건물도 웅장하고 유럽 여러 명품이 들어와 있고 독일산 자동차들이 많이도 굴러다니지만

잠옷 파자마를 입고 강아지를 데리고 거리를 활보하는 중국인들을 볼 수 있다.

그게,

예전에 프랑스인들이

프랑스 조계지 내 본인들 정원에서 가운을 입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것이 좋아보여서

중국인들은 그것을 부의 상징으로 알고 있다는 씁슬한 사실.

 

우리와 다르게 중국인들은 개고기를 그냥 가정식 밥상에서 흔하게 먹는데

그럼에도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많은 것은 그 이유이다.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면 부를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또,

중국내 휴양지인 해남도에 가면

진짜 차 다니는 길거리에서, 호텔 외부 식당에서

 

해변에 호텔 가운을 입고, 호텔 슬리퍼를 신고 실외를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들은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이 부자의 상징으로 알고 있다.

 

 

재미있는 것이,

지금도 중국은 마찬가지이다.

 

상해에 가면 법적으로 나누어져 있지는 않지만

외국인 생활지역과 중국인 로컬지역이 확연하게 구분되어있다.

 

그들이 가는 식당 가게 수영장이 따로 있다.

조계지라는 이름만 없을 뿐 아직도 상해는 그러한 상태이다.

왜냐하면,

아직도 엄청난 외국 기업들이 상해를 경제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날은 외국인들이 가는 상해의 인공 해변에 갔는데,

세상에...

담벼락에 중국인들이 한 50명은 기어ㅓ 올라와 붙어서 인공해변 안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모습을 안에서 보던 외국인들은 원숭이 보듯 중국인들을 찍고 있었고.

 

철저하게 분리당한 상태에서 지배를 당하면 이런 역효과가 나타난다.

우리보다 어느 면에서건 발전되었다고 생각하는 나라와는 교류를 해야한다.

 

유럽에서의 중국의 이미지와 일본의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유럽과 어떤 교류를 해야할지 답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유럽내에서 중국인이 받는 차별과

일본이이 받는 대접을을 생각해봐도 말이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중국에게 엄청나게 문을 활짝 열어주면서,

한국 사람들이 하는 말이 그 예전에

우리가 일본처럼 문호개방을 했더라면 일본보다 훨씬 더 잘 살았을텐데

쇄국정책이 문제였다고, 중국에게 문호를 개방해야한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중국에게 우리가 언제 문호를 개방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언제나 너무 개방해서 문제였지. 중국에게는.

 

중요한 것은 우리보다 조금이라도 더 선진화된 국가,

본받을만한 수준이 높은 나라와 교류를 해야하는데,

 

주구장창 중국에만 문호개방해봤자 단기적으로 돈을 조금 버는 것 말고

어떤 이익이 있는지 궁금하다.

 

 

말이 길어지는데,

대구가 섬유의 도시라며

이탈리아 밀라노와 어떻게 좀 엮어 볼려고 잔머리 좀 쓰다가 안되니까

밀라노의 허가도 받지 않고 밀라노와 자매도시라고 발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게다가.

얼마 전엔 그 대구를 대표하는 패션 캐릭터를 개발했다며 발표했던데,

 

이게 농담인가?

싶을 정도로 괴이해서

이걸 어디에다 제발, 특히나 해외에서는 사용하지 말았으면 하고 하늘에 기도라도 드리고 싶을 정도였다.

 

 

출처;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IMtH&articleno=601160

 

 

이름도 패션이

란다.....

헛웃음이 나와서...)

 

 

 

 

 

 

 

한국, 국가에서 외국인에게 지원하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런 나라가 인종차별이 있다니!! 말도 안된다.

(물론 알고 있다. 오지랖 넓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얼굴색 좀 까만 사람한테 너는 가난한 나라 사람이구나? 이러는 거

이 분들은 얼굴이 그렇게 하얗고 머리도 노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얼마나 가난한지 모르는 모양이니까)

일단 정책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쩌면 외국인들에게 역차별 받고 있는 지도 모른다.

이렇게 외국인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나라는

북유럽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거다.

 

 

 

 

지금까지 얕은 내 경험으로 보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종차별은 어디에든 존재하지만

그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느냐 은근히 드러내느냐의 문제이고,

그 정도를 생각해보자면,

교육수준이나 생활수준이 높을 수록 인종차별은 없다.

 

 

(정말 웃긴 것이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인종차별을 느껴본 적이 정말 없다.

그런데,

러시안이나, 동유럽권 애들이 은근 기분나쁘게 한 적은 몇번 있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일단 이민자로 온 애들 중에 교육이나 사고수준이 높은 애들은 없고-

공산주의 국가에서 온 이 친구들은

한국 코리아하면

남한이건 북한이건 북한만 생각한다.

왜냐면 같은 공산주의 국가이기때문에

코리아 하면 그냥 바로 북한! 이라는 생각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설명해줘도

고집은 엄청 세서 절대 자기 말이 맞다고 한다(한숨)

 

내가 느끼는 거지만,

한국이라고 하면 이탈리아에서는 일단 아무런 생각이 없고 정보가 없기때문에(한국인 자체를 만나 본 적도 없고)

뭐 차별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등 공산주의 국가에서 온 애들은

이미 이탈리아에 깔려있어서

이탈리아내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친구들은 대놓고 차별을 받는다.

물론 이들이 하는 범죄도 뉴스에 많이 나오고,

매너가 좋은 편도 아니라.

 

그래서

이 친구들은 무언가 항상 분노가 있는데,

아시안(일본 제외. 진짜 웃긴게

러시아나 동유럽 애들이 얼마나 일본빠들인지 알면 깜짝 놀랄거다 ㅎㅎ)

들을 찾으면

무조건 자기네들보다 아래로 두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뭐 그래도 우리가 니들보다는 나아

우리가 제일 밑바닥은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듯.

 

 

그냥 좀 무지하다고 생각하고 별 상대는 안한다.

별로 만날 일도 없고.

 

 

 

이탈리아에도 이민자 또는 불법체류자가 많다.

중국인이나 동유럽 러시안, 아프리칸들이 많고

그들의 생활 수준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쩌면 우리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사람을 차별하는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백인은 차별받지 않고

중국인이나 동남아 흑인, 파키스탄인 등이 차별받는 이유가 뭘까.

그들이 한국에 와서 해왔던 생활들이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게 학습되어서 이제 그렇게 생긴 사람들만 봐도 못마땅한 것이다.

 

그것에 비해

백인은(백인도 백인 나름이지만 우리가 백인이라 생각하는 사라들은

보통 미국인 서유럽인 정도겠지)

우리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고, 매너가 좋았다는 기억이 있기때문에

그렇게 생긴 사람들만 봐도 미리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닐까.

 

 

 

중요한 것은

 

이민자들은 그들이 생활하는 나라에 적응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어차피 차별을 당하고 당하지 않고

이 나라에서 잘 지내고 못지내고는

본인의 언행에 달렸다.

 

100%

 

 

 

 

 

 

한국의 이민자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 세상에 인종차별 없는 나라도 있나 싶네요.^^
    어느 나라든 드러내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인종차별은 다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크게 보면 인종차별이고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람차별이 아닐까 합니다.ㅎ
    님이 말씀하신 본인의 언행에 달렸다는 말은 저도 기본적으도 100% 공감하지만, 가끔 본인이 아무리 잘 행동해도 인종차별 또는 사람차별을 하는 상대방을 만나면 어쩔 도리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2016.03.15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 어디든 돌아이 질량보존의 법칙은 적용되니까요.형태만 다를 뿐요^^
      그런 상식 안 통하는 사람들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죠^^

      2016.03.15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2. 한국이 인종차별 없는 편이라는 데에는 정말 정말 정말 공감하기 어렵네요

    인종차별이라는 자각 자체를 못하면서 아시아 및 아프리카권 출신 사람들에 대한 경멸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심각한 인종차별입니다

    모른다고 해서 잘못이 아닌 건 아닙니다. 더구나 님 말씀대로 행동의 차이가 인종차별의 큰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인종차별은 주로 생김새에 집중되는 것이 큰 문제죠. 미국이나 호주 등의 방송에서 자기들끼리 한국인들의 외모에 대해 얘기하며 "야 너 한국인같이 생겼다"고 하면 부끄러워하거나 킥킥대고 비웃는다면 과연 한국인들은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님의 글의 대부분은 상당히 공감하지만 한국이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다는 데에는 결코 동의힐 수 없습니다.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이며 가장 큰 문제는 그에 대한 문제의식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2016.06.27 21:16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ㄴㄹㄴㅇㄹ

      인종차별 심한다는 너의 망상일뿐
      외국인들이 한국이 인종차별 종교차별이 없는 나라고 파키스탄인이 인터뷰하더라
      인터뷰 한 동영상을 올린사람은
      흑인여자 알고나 떠들어
      한국에 온지 10년이라고 하더라
      파키스탄 인이라고하면
      전세계 사람취급안하고 종교차별도 심한데
      한국은 그런게 없다고
      외국인 지원해주는거 보면 한국인 역차별로 정부에 고소할 수준이야
      전세계 외노자및 유학생에게 4대 보험해주는 나라가 한국뿐이다
      다문화가족은 공항에서 신청하면 부모형제까지 다 건강보험 해주니
      한국에서 암수술 받고 국가재정 낭비되고 있다 그리고 불체자가족까지 2천만운 수술비 지원해주고 한국이은 사절이란다

      2017.06.06 05:04 [ ADDR : EDIT/ DEL ]
  3. 지나가다 보고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유럽국가 미국 등등 서양 국가는 상대적으로 대체로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제법 됩니다

    2017.06.03 04:06 [ ADDR : EDIT/ DEL : REPLY ]
  4. 최고

    처음봤어여 이런게 논리적이고 객관적인지
    지나가다// 이런 부류는 신경쓰지마세에 세상물정 모르는 인간들 부류니깐 방송이나 포털기사만 보고 전부인줄 아는사람이니
    한국이 인종차별 제알 없는 국가입니다 방송에서 다문화 공정 추진할려고 세뇌시켜 이민청 세워 이민받을려고
    한국인이 약간 잘못한걸 엄청 부각하는거죠
    한국인이 외국인 인종혐오로 200만 국내 거주 외국인 살해한적도 없습니다 매년 외구인엑 수십명 살해당하고 있죠
    그리고 흑인이 가장 황인종에게 인종차별 가장 심하고 아랍인들이나 인도인들이 인종차별 심하게 합니다 황인종에게 지들이 더 낫다고 착각하고
    그리고 대다수 한국인 종특이 노예기질이 있어 외국인에게 너무 만닌지 얼마 안된사람에게 속마음을 터놓구 말하고
    한국에 안좋으점 고자질하듯이 말하고 중국을 싫어하다 유학가면 중국대변인이 되었고 일본도 마찬가지
    인도나 아랍국가 유학가도 마찬가지 좀 공부머리는 좋은데 이성적인 판단력이 떨어져야 한민족이
    보이스피싱 사기당하는 보면 젊은사람들도 많습니다 외국인들이 왕족출신이나 명문대 출신이라고 하면 무조건 믿고 봅니다 그리고 외국인하고 결혼한 사람들 특이 여자들은 글쓴이하고 다르게 남편 나라 저적하면 발끈해서
    한국이 더하다 하면서 물타기하거나 약간만 인정하는데 이글은 합리적인글입니다
    한국이 외국인 축구선수 동남아선수도 있고 아프리카 남미 선수들도 있는데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발언한
    관중 한명도 없습니다 우린 외국인들 많아진게 고작 20년입니다 수백년 외국인하고 살아온 유럽 미국 호주
    보다 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사람들은 정복해서 다문화한구구 우린 수천만년 단일민족성을 띄고 살아온 한국보고 서유럽 수준으로 의식을 바꾸란게 웃긴거죠

    2017.06.06 04:58 [ ADDR : EDIT/ DEL : REPLY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사람들
      스스로를 자학하고
      소위 말하는 노예근성... 진짜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더 못한 애들도 자기들 잘났다고 떵떵대고 다니는데...
      한국이 초선진국 수준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스스로를 비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2017.06.13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5. ㅇㅇ

    어디서부터 반박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한국이 인종차별이 '없다' 는게 아니라 '다르다' 라고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영국에 몇년 살았었는데 물론 영국에도 인종차별 있죠. 근데 한국하고 다른점은 거기 런던은 특히 완전 인종 잡탕입니다 동양인 무슬림 뭐 엄청 많습니다. 차별하기 이전에 어릴때부터 봐왔고 이미 익숙해진 상태죠 동양인인 제가 지나가도 특별할것도 없는 사람이라 관심조차 안줍니다. 동양인 지나가는게 너무 일반적인 일이라
    별로 관심을 안줘요. 물론 인종차별 하는 사람 있죠 사회 밑바닥 깡패애들, 이런애들은 실제로 사람 패고 이러지만 한국에는 다행히 그런건 없죠. 한국은 치안이 좋으니까요. 저도 한국에서 다닐때 줘맞아본적 없는거랑 같습니다. 근데 무조건 줘패고 침뱉고 이런거만 인종차별 아닙니다. 한국은 외국인 수가 적다보니 인종차별이 있다 라기보단 인종차별에 대해서 잘 모른다 라는 말이 맞죠. 실제로 한국에서 외국인 친구랑 길걷다보니 많이 느꼈는데, 아까말한 런던이랑은 다르게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한 노인은 대놓고 죽일듯이 쳐다보고 어떤 노인은 막 째려보더니 뒤따라오더라구요. 물론 와서 백인놈 미국으로 돌아가 하면서 때리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거만 인종차별 아니죠.. 이건 인종차별 한다기보단 자기들 행동이 인종차별인지 잘 모르는거죠. 평소에 외국인들 잘 보진 못하고 밖에서 보니까 신기해서 쳐다보는 경우도 있고요. 실제로 한국에선 별거 아닌일이 외국에선 큰 인종차별로 받아지는 경우도 많구요. 오래 외국인하고 살다가 가끔 미친놈들이 사고치는 서양하곤 다르게 한국은 아직 인종차별이라는 개념도 잘 안잡힌 상태입니다. 줘패지 않으니까 인종차별 없다, 이건 너무 멍청한 소리로 들리네요. 이게 인종차별이 아니면 뭐 서양가서 동양인이라고 신기하게 쳐다봐도 할말없겠네요.

    2017.07.13 04:12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무언지.. 정확하게 요지를 모르겠네요.
      뭐 아무튼,
      런던이랑 이탈리아는 달라요.
      저도 런던에 잠시 있어봤지만,
      서유럽이랑 문화자체가 아예달라요.
      아무튼 그 뿐이 아니라 런더니 뉴욕 이런 곳은 이민자들이 정말 많아서 뭐 비교하기가 뭐하네요..
      저는 제가 겪고 느낌 생각을 그냥 솔직히
      적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8.30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6. 나그네

    상해에서 개고기가 가정식 밥상에 아무렇게나 올라온다거나 예전이 그들이 외부의 침략 세력에 대한 동경으로 이렇다 저렇다는 중국에 15년 이상 살던 저로서는 금시 초문 이군요. 편견 자체가 임종 차별의 시작점이죠. 이런 루머들은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끼워 맞추며 만드는 소설 같은 거니까요. 그리고 이탈리아 인종 차별이 대한 이야기에 이탈리아인에 대한 내용은 없고 다른 이야기 뿐이군요. 잠시 이탈리아에 들렸는데 이들의 행동거지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찾아서 읽어 보았는데 전혀 공감이 되지 않네요.

    2017.07.28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 이탈리아가 우리가 생각하는
      스웨덴이나 노르웨이같은 선진국은 아니죠.
      수준 낮은 사람도 있죠.
      근데,
      상해 사람들이 개고기 평상식으로 먹는건 사실이에요^^
      저도 상해에서 오래 살아봤고
      상해 출신 친구들 집에서 밥도 먹어봤답니다^^

      2017.08.30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7. 글쎄..

    저도 몇주내내 여행하는 도중 이탈리아 인종차별이 꽤 있는거 같아서 검색하다 이탈리아 얘기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중국이랑 러시아 까는 얘기가 주를 이루네요

    2018.01.18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 칼럼2016. 3. 13. 11:18

 

 

 

 

 

 

 

 

 

 

한국은 독특한 나라이다.

 

나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그런 면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굉장히 효율적인 시스템을 추구하는 것 같으면서도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주 비효율적이고 복잡하다.

(이게 이탈리아와 반대되는 점인데,

이탈리아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고집하는 것 같지만,

살다보면 이게 은근 효율적이고 간단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장 두드러지는 독특한 점이

 

 

 

모 광고처럼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자!

가 안되는 것이다.

 

 

어렸을 때야 어리니까 그렇다 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엄마가 깨워서야 일어나고

더 어이없는 사실은 깨워준 고마운 엄마한테 신경질을 내는 자식들!

(안 깨우면 안 깨웠다고 ㅈㄹ할 거잖아?)

 

 

 

 

대학생이 되면,

친하지도 않은 선배들한테

밥 사주세요~! 술 사주세요~!

(... )

도대체 왜???

본인들보다 나이가 한살 많기 때문에?

그러면서

50살 많은 노인들에게 자리양보는 잘 안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싶다.

 

 

대학을 졸업하면

남자친구에게

밥 사줘! 선물 사줘!

(... )

물론 노골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남자들이라면 이런 압박 안 느껴본 사람이 드물거다.

 

 

 

 

 

 

결혼하게 되면,

부모님한테

집 사 줘! 혼수해 줘!

(... )

이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게 선배들이 밥을 사줘야하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한 악습인 것 같다.

 

나도 내 선배들한테 이만큼 공짜 술밥 받아 먹었으니까

나도 내 후배들한테 이만큼 공짜 술밥 사줘야하고

내 후배들은 그 후배들한테 그만큼 공짜 술밥 사줘야하고...

(그런데, 중요한 조건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

받아 먹었으면, 꼬박꼬박 허리 숙여 인사해야하고,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더라고 선배라고 선배대접을 해줘야하는 거다)

그러니 애초에

후배들한테 쓸 돈으로

각자 자기 능력만큼 먹고 싶은거 사 먹고

자기 꼴리는대로 자유롭게 사는 것이 낫지 않은가?

(아, 한국엔 집단 문화-다른 말로 집단 이기주의-가 있어서.

본인들은 후배들한테 밥도 술도 사주는데 무슨 이기주의야 하겠지. 한숨)

 

 

결혼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부모님한테 집 받으면

공짜가 어디있나.

주말마다 가서 같이 밥먹어야하고

시어머니가 나와 맞지 않는 걸 시켜도 네네 하면서 다 해야한다.

 

더 아이러니한 사실은

 

부모님들도

자식들 결혼할 때 집 한 채는 해줘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1가구 2주택을 절대 포기하지 못하고,

사실, 이것 때문에

젊은이들이 죽을때까지 맞벌이해도

코딱지만한 아파트 하나 못산 다는 사실.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허리때 졸라매서 집하나 더 장만해야하고

죽어도 그것을 놓을 수는 없고,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대로

집값이 절대 떨어지지 않기때문에

스스로 집을 살 수 없는

매우

매우

비효율적인 악습.

 

 

 

그런 젊은이가 애 나으면,

자신들도 자식들에게

그런 대접을 받기를 원한다.

 

자식이 성인이 되면 하나의 독립적인 삶으로 떨어져 나가야하는데

절대 그렇지 못하게 보이지 않은 쇠사슬로 연결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은 매우 중요하다.

 

 

또 하나 한국에서 느끼는 이상한 무드는?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남녀가 사랑해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 또는 시댁에 아이를 낳아줬다고!!!

이게 벼슬이라고!!!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 )

그러면서, 나는 애 낳아줬으니까

백 사줘, 차 사줘!

 

 

(뭐 이렇게 다들 사달라고 하는 게 많은지.

본인들 돈으로 본인들 사고 싶은 거 사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은

한국에서는 절대 불가능 한 것일까?)

 

 

여자 스스로 자신을 너무 폄하하는 것이 아니고 뭘까.

그러면서 남녀평등 외치면서

본인은 집에 있으면서

7시에 출근하고 10시에 퇴근한 남편한데

설겆이 안한다고, 애랑 신나게 안놀아준다고 빼에액!

(맞벌이는 당연히 집안일 반반해야하지만)

 

 

 

가끔 한국 들어가서

사람들 만나고 하면, 좋긴 한데

놀랄 때도 많다.

'제가 이번에 와이프 이거 이 가방 사줬잖아요~ 이정도면 괜찮은 거줘 뭐..ㅎㅎㅎ'

이런 말에는

정말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 지 모르겠다...

 

 

자신의 일은 제발 스스로 하자.

 

남의 일 간섭라려고 하지도 말고

(나중에 보답 받을 생각이라면 애당초 돕지도 마!)

정 없는 소리라고?

정이 좀 없어야한다.

그 정이 넘쳐서 학연지연으로 사람뽑고

술먹었다고 용서해주고

아프다고 풀어줬잖아?

 

우리가 남이가?

우린 남이다. 남이고. 남이여야한다.

남이 아니면 뭐란 말인가?

 

 

그렇게 우리는

자식도,부모도,후배도,선배도, 애인도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

 

 

제발 남한테 뭐 사달라고 하지도 말고 생각도 말자.

뭐 선물하고 싶고 뭐 사주고 싶으면 내가 알아서 할께.

내 판단까지 니가 결정하지 말아주시길.

 

 

거지근성 그만.

 

 

 

 

 

 

 

 

 

 

 

 

 

 

 

 

 

 

 

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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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마인

    저도 로마에서 4년째 거주중인데
    광장히 동감합니다!

    2016.12.04 22:03 [ ADDR : EDIT/ DEL : REPLY ]
  2. 로마인

    그런데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여기 들어오게되었는데 이게 어떤 홈페이진가요? 네이버 블로그는 아닌거 같고... 가끔 놀러오고 싶은데 어떻게 들어와야하는지를 모르겠어서요

    2016.12.04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 네이버에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또는
      이탈리아 다람

      검색하시면 됩니다^^
      즐겨찾기 저장하셔도 되구요
      이건 티스토리 블로그에요

      2016.12.04 22:1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