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길고양 vs 집고양
애완묘나 애완견을 입양하고 싶지만,,,,, 잘 돌볼 자신이 없어서 (아님, 돌볼만큼 부지런하지 못한 자신을 알기에?) 그냥 길고양이나 남의 집 갱아지를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우리 동네에도 보면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이 몇 있는데, (자기들끼리 정해 논 그들만의 구역이 있어서 다른 고양이의 구역에는 침범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길고양인 줄 알았다. 목걸이 같은 것도 없고, 길을 너무 자유롭게 돌아서다녀서... (내가 좋아하는 다리가 유독 짧은 고양이계의 웰시코기, 이웃 고양이) 그런데, 알고보니, 여기 이태리에서는 고양이들을 집에 가둬두지 않고, 자유롭게 방목해서 키우는 것이었다. 다 주인이 있는 고양이라는 말씀. 집들이 아파트 형태가 아닌, 정원이 있는 개방형 형태라 그럴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