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칼럼2016.07.12 14:04

 

 

 

 

 

 

우리나라와 일본은 유독 밤 길거리에서 취객들을 발견하기가 쉬운 것 같다.

 

 

이탈리아와 우리나라의 술 문화는 전혀 다른데,

 

 

일단,

 

 

이탈리아 사람들은 술을 취하기 위해 마시지 않는다.

 

 

입이 심심해서 마신다거나, 기분을 조금 좋게 하기 위해 마시거나,

같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마시지

 

술에 잔뜩 취해서 흥청망청 자아를 망각하고 놀아야겠다고 마시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렇게 노는게 재밌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낮술이라는 것을 매우 이상하게 불건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도 아이러니하다.

 밤에는 그 어디보다 술을 잔뜩 거하게 마시면서,

왜 낮에 반주 한잔 하는 것을 무슨 알콜중독자 보듯 여기는지.

이것도 몹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이탈리아에서는 점심 전에 술을 마시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식전주라는 개념이 있어서

 

와인 한 잔, 스프리츠(칵테일) 한두 잔 정도는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 아침 10시 반에 바에서 와인 한 잔을 주문해 마셔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점심 때 반주로 와인 한 잔도 좋고.

 

 

와인이 맥주보다 조금더 알코올 기운이 있는 정도이니, 맥주 한 두잔 정도는  언제 마셔도 괜찮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 한 모금만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고,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간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신체적 특이사항이라고 들었다)

 

 

 

여기는 그런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니면,

 

 

여기는 술을 절대! 권하는 문화가 아니라

마시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마시는 문화라

 

 

아마 애당초 그런사람들은 아예 술을 안마셔서

내가 그런 사람을 못 봤는지도 모르겠다.

 

 

 

 

술을 따라주는 문화는 있다.

격식있는 자리에 초대 받거나 하는 자리에서는 호스트가 와인이나 술을 각 게스트에게 따라준다.

 

여기서 내가 마시고 싶다고 내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은 따라주는 문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뿐이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술따라 주는 문화를 좋아한다. 남을 배려하는 느낌이랄까?

물론, 이상한 부장님이 아래 직원한테 술 받아 먹으려고 잔 대고 기다리는 건 싫지만)

 

 

또, 친한 친구들끼리도

한두 명 같이 둘어 앉아 한 병으로 같이 나눠 마실 때도

친밀함의 표현으로 서로 따라 주곤한다.

 

 

하지만,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따라주기 전에 꼭 잔 주인에게 마실거냐고 물어보고 따라주고

안 마신다고 하면,

두 번 다시 안 물어본다.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가장 막내가 따라야한다는 법도 없다.

 

가끔,

술을 제공한 사람이나, 그날 밥 값을 내는 사람이 따라주는 경우는 있다.

(그 사람의 소유물이니 허락을 받고 마셔야한다는 의미)

 

 

 

 

 

그리고, 취한 모습을 남에게 보이는 것을

 

추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알콜 중독자 아니고서야

(생각보다 이탈리아에 알콜독자가 많지 않다)

알아서 취하기 전까지만 마신다.

 

 

 

 

 

식전주는

 

보통 살짝 달콤한 느낌이 있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모스카토 다스티는 당도와 향이 좀 진해서

보통 식전주로 마시지는 않는다.

식후주 또는 단맛이 옅은 종류는 음식과 같이 마시기도 한다)

 

탄산끼가 있는 산뜻하고 가벼운 와인으로 시작하고

 

 

음식과 곁들이는 와인은

음식에 따라 다른데

보통 단백한 느낌을 선호 하는 듯.

(음식 맛을 살려야지

와인 향이 음식을 덮으면 안되니까)

 

 

 

그리고, 식후주로는 단 와인을 마실 수도 있고

여타 다른 단 맛의 과일주나 술을 마실 수도 있다.

 

또, 허브가 들어간 독한 술이나

포도에서 추출한 독한 술을 한 모금 마시기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히또를 식전에도 마시고

 

식후에도 마시고,

 

음식과도 마시는데,

 

 

이탈리아에서는

 

 

꼭 식후에만 마신다.

(물론 음식과 같이 마시는 것은 이상하다.

너무 달고, 또 허브향이 너무 강해서. 음식맛을 느낄 수 없으니까)

 

 

이게 좀 이상하던데,

(왜냐면 다른 칵테일은 식전주로 마시기때문)

 

 

 

다른 이탈리아 사람에게 물어봐도

 

 

자기들도 정확한 이유를 말하지 못하더라...

 

 

 

그냥,

그런 문화인 것 같다.

 

우리가 소주를 감자튀김이나 치킨과 먹지 않는 이유? 같은 걸까? ^^

 

 

 

그래서

어쨌든 모히또는

식후주로 마신다.

 

 

 

 

우리나라는 음식 먹는 식당 따로, 커피마시는 커피집 따로, 술마시는 호프집 따로

 

 

이렇게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보통 레스토랑에서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한다.

 

 

 

디저트도 레스토랑에서 먹고, 술도 (보통 와인) 식사와 함께 마시고,

 

 

 

여기도 맥주집인 비레리아가 있는데,

 

거기서도 보통 식사겸 맥주를 마신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간단하게 한잔은

 

 

커피숍(바)에서 마신다.

 

정말 간단하게^^

 

 

안주는 거의 팔지 않고, (있어봤자 샌드위치?)

감자칩 정도(우리나라 서비스안주 팝콘 같은?)

나온다.

 

 

 

 

술을 마시기위해 게임을 하는

재밌는 우리나라 문화도 없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거의 술마시고 수다를 떤다^^

그렇기 때문에 제정신이어야한다.

 

 

 

(며칠 전에 뉴스에서 보니까

신촌에서 술마시던 외국인이 알몸으로 질주했다고 하던데,

 

아직 신분 확인은 안된 듯?

 

찍힌 사진들 보니, 서양인 인듯.

남미쪽도 아니고, 유럽인 같이 보이기도하고.. 동유럽일 수도 있고,,)

 

 

 

진짜,

 

이런 외국인들은 꼭 잡아서 법대로 제대로 처벌해야한다.

 

자기들 나라에서는 어디 저런짓 하지도 않을 애들이

 

신성한 남의 나라와서

 

(얼마나 법이나, 주민이나, 경찰이 물로 보였으면?)

 

저런 예의 없는 짓을 할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끔 보면,

외국인들에게 너무 관대한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자기나라에서는 그런가 보다 우리가 이해하자.

남의 나라와서 잘 몰라서 그러겠지.

 

 

 

개뿔...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라야하는 건 당연한 사실.

 

 

 

저번에 어떤 외국인들이

 

계획하고 우리나라 와서 공공물에 그래피티 낙서하고 도망간 애들도 잡아서 제대로 처벌했나 모르겠다.

 

 

 

 

우리나라 술문화의 좋은 점도 있다!

게임하고 놀면 너무 재밌다.

 

안주들도 다양하고 맛있고^^

 

이탈리아의 좋은 문화도 취할 것은 취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이탈리아 사람들한테 한국 게임 알려주면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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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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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ㅋㅋ아시아쪽만 유독 심한거 같아요 여기 독일도 맥주를 즐기지만 취하지 않고 마시네요

    2016.07.26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 칼럼2016.07.09 13:58

 

 

 

 

 

 

 

 

 

,

 

 

 

 

 

 

PD: 안녕하세요

상자 몇 개를 드릴거에요.

뭐가 들어있나 한번 보시고,

그게 뭔지,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말해주시겠어요?

 

 

자막:

남자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것?

하지만 여자에게는 쉬운 것.

 

 

첫번째 상자 도착.(스타킹)

PD: 자, 그거 뭔가요?

남: 양말....여자들이 신는거...

 

PD: 어떻게 신는지 해보세요.

남: 낑낑...

남: 왼쪽 다리부터 이렇게...(스타킹에 다리 넣다가 스타킹 구멍 냄;;;),,악... 저는 못 신겠네요..

 

 

 

 

(아이라이너 등장)

PD: 뭘까요?

남: 눈속썹 화장할때 쓰는거요.

요렇께 끝까지 밀어 넣어서 요렇게...

(입술에 바르고, 눈 밑에 바르고 난리 났음..;;;;)

(그러다 자기도 이상한지... ) 이거 아무래도 눈썹 그릴때 쓰는거 같아요.

 

 

 

 

(글래딩에이터 스타일 샌달 등장...)

남: (당황 당황...어떻게 끈을 묶어야할지 모름...)

 

 

 

(왁스, 브래지어 등등 등장)

남:(????)

 

 

 

 

 

(드디어 탐폰 등장!!!)

PD: 잘보세요. 이게 뭘까요?

남:.... 잘봤어요. ㅎㅎ...네. 뭔 줄 알아요..

이거 해봐야하는거 아니죠?

 

 

 

PD: 어떻게 사용할까요?

남:요렇게? 요렇게?

아, 요렇게 넣고, 이렇게 꺼내기만 하면 되네요.

쉬워요!

간단하네요!

 

 

 

자막:

TAMPAX

간단합니다. 남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요즘, 우리나라 생리대도

하얀느낌~ 꽃밭나오고!!! 하늘하늘한 여자들, 뽀송뽀송한 남자친구...이런거 나오거 말고,

 

 

건장하고, 강하고 멋진 여성들이나오는 광고가 시작되고 있죠?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전적으로 남자를 이용해서

 

여성 탐폰 광고를 찍었네요^^

 

 

반응도 재밌다는 반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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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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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럼2016.07.06 19:27

 

 

 

 

 

 

개인적으로 느낀 이탈리아 운전문화 (한국과 비교)

 

 

 

시스템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운전자의 90% 이상이 수동차를 운전한다.

 

수동차를 운전하는 이유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생각보다 워낙 보수적이라

 

원래 차라는 것은 수동이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심하고,

 

한번 차를 사면 어지간해서는 잘 바꾸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이탈리아차, 독일차,일본차 기타로는 한국차나 프랑스차나 미국차를 운전하는데,

차들이 잔고장이 별로 없다....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유행에 편승하기보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는 것을 좋아하므로: 옆집 사람이나 친구나 친척이 예를들어

BMW 3 화이트를 샀다고 하면, 절대 같은 차는 사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공용 주차장만 가도 같은 모델에 같은 색깔의 차를 찾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차가

 

화이트나 그레이 소나타나 아반테, 그렌져인 것과 많이 비교되는 국민성이다.

 

어디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특성의 차이일 뿐이지.

 

 

 

 

 

사족으로,

이런 특성은 비단 차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한국과 같이 옹기종기 같은 디자인의 집을 짓고 군락을 이루어 사는 것을 싫어해서

 

시골에  가도 집들의 디자인이 제각각이다.

 

말했다시피, 옆집에서 집 색을 노란색으로 칠했다고하면,

본인이 노란색을 너무 사랑하더라도, 절대 똑같은 색을 사용하지 않는다.)

 

 

 

예전에 몰던 수동 시스템의 차를 그대로 운전한다.

 

 

그래서, 여기 운전면허학원은 따로 자동 수동이 구분되어 시험볼 수 없다.

 

무조건 수동이다.

(아마, 몸이 불편한 사람은 자동을 볼 수 있겠지만, 보통 운전면허 학원에서 가능한 일은 아니다)

 

 

또,

나름 차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

 

'자동차는 무조건 수동이지. 수동이 아니면 그게 운전하는거야?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운전'이라면 '수동'이어야 재미있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보통 자식이 어느정도 자라면 부모들이 넓은 공터에서 자동차 연습을 시켜주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들도 다 수동차를 운전하고, 가지고 있는 차도 다 수동이라

 

자식들도 수동차에 익숙하다.

 

 

 

 

 

주민거주지역에서는 한국사람은 답답하다고 느낄 정도로 서행으로 운전하고,

 

횡단보도에 사람이 건너려고 폼만 잡아도 차들이 알아서 정지한다.

 

횡단보도가 아닌 곳이라도

 

보행자가 건너러고 삐쭉삐죽거리면 대부분 정지해준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우리나라 사람 생각으로는 과속하는 사람이 아주 많은데,

 

일단 기본 130km까지는 법적으로 과속이 아니고,

 

 

여기는 과속 카메라가 있는 게 아니라, 가끔 교통경찰이 단속하거나,

 

 

일반적으로는  고속도로 각 출입구에 우리나라와 다른 속도 체크 시스템이 있어서,

 

 

 

 

 

예를들어

 

 

1234 번호판의 차가 서울톨게이트에서 1시에 출발했는데,

부산 톨게이트에서 3시에 도착했다고  확인되면,

 

그 차는 400km를 2시간 만에 주파했으므로 자동으로 과속적발된다.

 

 

하지만,

 

 

예를들어

 

 

서울에서 1시에 출발하고, 천안 휴게소에서 1시간 동안 밥먹고

 

160으로 밟고 부산에 간 경우는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다... 아마도 과속으로 찍히지 않을 듯.

 

 

 

 

 

 

그렇다 치더라도,

 

 

이탈리아 사람들이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교통질서를 매우 잘지키는 편이라.

 

 

 

 특히나 추월차선 같은 경우 칼같이 지키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는 차들이 있더라도

 

더 천천히 운전하는 우리나라 보다 사고의 위험이 현저히 낮다.(남북부 차이 있음)

 

 

 

 

 

 

 

그런고로,

 

고속도로에서는 스피드를 합법적으로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스포츠카나 쿠페나, 수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들어서는 자동변속기도 발달이 잘 되어서

 

수동 못지 않게 속도 변화가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요즘 젊은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동 변속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통 90%이상이 아직도 수동차를 고집한다.

 

 

 

 

 

 

 

 

 

 

자동차 내부와 옵션

 

 

한국사람들은 내부 옵션을 아주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내부 옵션들보다 자동차 자체의 엔진이나 하드웨어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드라이브의 개념이 조금 다른 연유로 이런 차이가 나타나지 않나 싶다.

 

 

 

이탈리아는

 

일단 '드라이브 가자' 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참고로 일본 친구들은 드라이브 가자가는 말을 사용하는 듯)

 

 

그러니까 드라이브 자체가 그냥 걷는 것과 같은 생활의 일부라

 

특별하게 드라이브 가자라는 의미 자체가 없다.

 

 

 

우리나라는 드라이브를 어떤 특별한 행위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어

무언가 조금 더 정성을 쏟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또,

 

여기는 운전을 하다보면,

정말, 자동차 내부는 전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왜냐면

창밖 풍경 자체가 아름답고 귀엽고 예뻐서,

딱히 차 내부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이탈리아도 사계절이 있지만,

여름이나 겨울의 체감온도는 한국보다 나은 편이라

열선 시트나 바람나오는 시트 경우도 사실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렇게 많이 불편한 느낌은 아니니까.

 

 

게다가,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차 내부 디자인도 남들과 같은 것을 싫어해서

 

다들 제각각 원하는 것이 다 다르다.

 

그래서 이사람들 입 맞춰서 하나하나 해주려면,

 

옵션가격이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기본적인 옵션 말고는 잘 선택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벤츠를 산다고 해도

그레이에, 시트 블랙, 내부 그레이 메탈에 기본 네비 등등해서

 

아예 옵션 자체가 패키지처럼 되어있어서

 

 

그 기본 패키지를 구매하면,

남들과 같은 디자인을 사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한국사람에게는 단점이라도 느껴지지 않겠지만,

워낙 남들과 다른 것을 고르는데 소극적이고, 남들과 다른 것을 하면 내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하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한국에서도 특이한 색 특이한 디자인 옵션 고르면 받는 시간 엄청 오래걸리고, 가격도 엄청 높아진다)

 

벤츠 본사에서도 하나하나 신경 안쓰고 패키지로 만들어서 파니,

가격을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요즘 독일차(동일 디자인과 칼라의) 모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기도다.

 

 

 

특이한 점은,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마저도 선택인데,

 

 

이거 선택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나름 정품 퍼니쉬드 오디오 시스템이

 

정품이 아닌 탈착 가능 오디오 시스템에 비해 많이 비싸기도 하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엔

 

탈착 가능 사재 오디오 시스템이

부착된 정품 오디오보다 훨씬 좋은 기능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웃긴 사실은.

 

 

이탈리아에는 차도둑이나  차 내부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들이 간간히 있는데(불법 합법 이민자들이 많다..물론 이탈리아 사람도 훔친다.)

 

 

이 도둑들이

 

이 사재 오디오가 탈착식이라, 이걸 보면 차 유리를 깨고 오디오 시스템을 훔쳐간다...

 

 

 

그래서

 

 

이런 사재 오디오를 장착한 사람들은

 

차에서 내리기 전에 꼭 오디오를 떼서 캐비넷에 넣고,

또 차를 타면 오디오를 캐비넷어서 꺼내어 장착해야하는.....불편함을 가지고 있다ㅜㅠ

 

 

(하지만, 이탈리아에도 자동차 리스의 개념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한국보다는 덜하지만-

화이트나 그레이 계열의 무난한 칼라의 차들이 많이 보이긴 하더라...)

 

 

 

 

 

 

 

 

이탈리아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난폭운전하는 기사들이 없고,

 

거의 대부분 배차시간을 칼 같이 지켜서 운전하고,

 

버스 내부가 깨꿋하고 쾌적하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주 작은 동네까지 마을버스 처럼 작은 버스들이 구석구석 운행한다.

 

 

문제는 배차간격....

 

아무래도 밀집 인구가 적다보니

 

시외의 경우

배차 간격이 너무 띄엄띄엄 있다.

 

 

 

그래서, 대도시 시내에 살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야 대도시 시내에 부자들이 살지만,

이탈리아는 부자들은 거의 외곽에 전망좋고 조용한데 살고,

시내 따닥따닥한 집들엔 중국인이나 동유럽 애들이 진치고 산다...)

 

차가 필요한데,

 

다 차를 살수도 없으니, 젊은 친구들은 스쿠터를 많이 몰고 다닌다.

(정말 많다. 스쿠터 전용 주차장도 정말 많다!

그렇다고 한국에 간간히 있는

곡예운전하는 돌아이들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

 

헬멧을 쓰지 않고 운전하는 사람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나름 안전운전한다고들하지만,

 

 

여기의 또 다른 문제점은 

 

우리나라처럼 딱딱 나눠진 사거리도 별로 없을 뿐더러

 

교차로에 신호등이 없는 곳도 매우 많아서

 

 

 

정말 안전운전 하지 않는 이상 교통사고가 잘 나는 시스템인 것이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스쿠터 사고율은 낮지 않은 것 같다.

 

 

 

차가 있더라도,

취미로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모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토바이를 몰면 부모님들이

 

- 너 죽고싶어?

-오토바이가 얼마나 위험한데!! 안돼!

 

 

이러지만,

 

이탈리아는 그런 정도는 아니다...

 

 

70살 넘은 할아버지도 취미로 엄청 부앙거리는 오토바이 운전하고,

 

그런다...

 

 

한국보다는 도로가 안전한 느낌.'

 

 

 

 

교통 경찰들도 나름 여기 저기 보이는데,

 

 

과속단속도 하고 그런다...

 

 

과속에 엄격한 편이라

 

 

과속에 단속에 걸리면

 

 

범칙금이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되게 나오니 주의요망.

(예를들어 50km 제한속도인데 55km 운전한 사람과

80km 운전한 사람

100km  운전한 사람 모두 범칙금이 다르다.

기하급수적으로 금액이 올라가므로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요즘 글들 보니까.

 

유럽에 차 렌트해서 여행하는 사람 많다고 들었다.

 

그런데, 나중에 교통 위반한 거 집으로 통지서 날라오면

 

낼까 말가 고민하는 사람들 있던데,

 

무조건 내라고 말하고 싶다. 나중에 험한 꼴 당하지 마시고.

 

 

 

 

 

 

일년에 한번꼴로 자동차는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때 알아서 타이어나 엔진 오일 등을 체크해준다.

 

 

 

 

자동차 보험 시스템이 우리와 다른데,

 

우리나라는 자동차 소유주 보다는

 

그 자동차의 운전자가 보험에 들어있냐가 중요하지만,

 

 

여기는 자동차 소유주가

차 자체를 보험에 들어야하고,

이렇게 보험에 든 차는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다.

(좀 이상한 시스템이라 이건 추후에 더 확인해 볼 생각이다)

 

 

 

 

예전엔 음주단속이 느슨한 편이 었으나,

 

요즘 시행이 바뀌어서  특히나 주말에는 음주 단속이 있다.

 

 

 

 

기름 값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깜빡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한국보다 조금 적은 편.

 

 

 

교통 습관 중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클락숀인데.

 

 

이탈리아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빵빵대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하이빔으로 짜증내고,

 

진짜 화나면 빵빵댄다.

 

 

하지만, 보통의 운전자들은 상대운전자를 화나게 하는 경우가 드물다.

 

 

우리나라처럼

 

파란불로 바뀌었는데 0.5초만에 출발하지 않는다고 앞차에

 

빵빵 대는 사람은 절대 없다.

 

 

그리고, 앞차가 끼어든다고 빵빵 대는 사람이 없는게

끼어들때는 대부분 깜빡이를 켜고 끼어들기 때문이다.

또, 무리한 상황에서는 끼어들기 하지도 않고.

 

 

내가 한국에서 면허증을 딸 때도 운전면허 시험이 쉬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이지 쉬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중국인들까지 한국면허증따기 관광을 온다며...ㄷㄷㄷ 이게 무슨짓인지..)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 운전면허 시험이 정말 어려워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탈리아 단점이라고 하면 운전 못하는(=운전 규칙 모르고, 주행흐름 방해하는 )

운전자는 한국에서 보다 더 욕을 먹게 되어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운전 못하는(=운전 규칙 모르고, 주행흐름 방해하는 ) 사람이 한국에 비해 현저히 적으므로.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오면

교통사고 낼 확율도 많다.

 

 

한국에서는 운전 못하는 사람이 하도 많으니까

(또, 이 사안이 목숨과도 연결된 중요한 사안임에도

운전 못하는 여자는 귀엽다는 식으로

우전 못하는 것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경험있는 운전자들이 알아서 샥샥 피해가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하나 큰 차이점은

 

보행자가 건널때는 그 누구도 빵빵대지 않는 다는 것이다.

물론 빨간불어 건너는 보행자는 혼나야지!!!!

 

 

하지만,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에서 건너는 사람은 전적으로 모든 주행차량에 보호를 받는다.

 

 

한국 사람들은

 

옆에 횡단보도 두고도 무단횡단 하는 사람도 있고,

 

주변 상황 보지 않고 갑툭튀하는 보행자도 많아서 운전자들 잘못이라고만 할 수도 없지만.

 

 

 

적어도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차가 무조건 비켜주고 서행해야한다는 것을 좀 .... 머리에 새겼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다.

 

차 도둑도 없고,

다들 삐까삐까 좋고 큰 새 차를 몰고 다닌다.

 

 

무단횡단해도 뭐라고 하는 경찰도 없고,

 

심지어 경찰에 대들어도 경찰이 뭐라고 하지도 않고 잡아 넣지도 않는다.

 

 

 

 

또,

추월 차선에서 80km로 뒷차들 다 막아가며 운전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이상한 게, 길거리에서 보행자가 길 좀 건너보려고하면 빵빵거리는 차는 그렇게 많은데,

고속도로에서 주행흐름 방해하는 저런 차들한테는 빵빵거리는 사람이 없다...

왜.... 거기서 누가 연장들고 나와서 보복할까봐 그런가...)

 

 

 

 

 

아무튼,

 

어디나 또라이들과 무식하고 무례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단지 많고 적은 점유율의 차이지...

 

 

그 사람들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손가락질 받고 비난 받고의 차이가

의식 수준의 차이고

 

그 차이에 따라

 

또라이의 사회 점유율이 달라진다.

 

 

 

 

 

이번에 한국에 가면,

 

좀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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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향수병에 걸린 클서방에게 하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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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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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탈리아 사람들이 유럽사람 치고는 한국인과 비슷한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다른 점들도 많군요ㅎ

    2016.07.07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냥 둘다 반도고, 가족중심 사회라(지금은 덜하지만)
      그런 말이 있지만,
      사실, 사람사는 게 어디든 같아서요^^

      2016.07.07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이탈리아 칼럼2016.07.04 13:05

 

 

 

 

 

 

이탈리아 큰 슈퍼에 가면

 

이런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등을

 

주요 포도 품종별로 살 수가 있는데,

 

최소 1리터 단위를 판매한다,

 

옆에 빈 병도 파는데,

 

집에서 사용하던 빈병을 가져가서 받아와도 된다.

 

 

저 수돗꼭지를 틀면 와인이 종류별로 나오고,

 

그걸 받아다가

 

계산하면 끝,

 

 

보이지는 않지만, 저 아래 4 5 리터짜리 통도 있다.

 

 

 

이탈리아에서 와인없이 밥을 먹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

 

 

 

물론,

뼛속까지 한국인인 클서방은 예외 ㅜㅠ

 

 

 

 

저런 와인들이 가격도 저렴하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이 꽤 좋은 편이다.

 

 

 

 

이탈리아 어느 도시이건 외곽으로 나가면

농가?나 개인 와이너리들이 있는데,

 

들어가서, 오크통에서 저런식으로 와인을 받아서 살 수가 있다.

 

 

 

몇 번 사먹어봤는데,

 

한 번은 그냥 그랬고..(왠지 위생에 신경이 쓰였다...불법의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한번은 이손조에서 친구집에서 해산물과 먹었던 와인이 괜찮아서 물어봤더니

 

근처 와이너리에서 샀다고

 

그날 바로 같이 가서 화이트 와인을 1,5리터 물통에 선물받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한국에서도 이제는 와인이 그렇게 특별하고 비싸다는 인식이 없어져서 좋다.

 

 

 

예전엔 사실, 비싼 와인이나 그렇고 그런 와인이나

별 차이를 못 느꼈는데,

 

 

여기서 주구장창 마시다 보니,

 

좋아하는 품종도 생기고,

적어도 싸구려 와인은 어떤건지 느낌이 온다 ^^

 

 

 

 

우리나라 마트에도 저런 시스템이 생기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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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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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럼2016.06.29 10:23

 

(사진은 다음 화면 캡쳐 www.daum.net)

 

 

 

다* 포털에 들어가니

 

이런 화면이 뜨더군요.

 

'여신 강림 로마시장'

 

이 제목이네요.

 

 

할일이 산더미 같지만, 이 글을 적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 버릴 것 같아서

 

몇 자 적어 봅니다.

 

 

 

 

네, 얼마전에 시장 선거가 있었고,

 

로마 시장으로

 

극좌 성향의 야당 무비멘토 5 스텔레 소속

 

30대(78년생) 여성 시장이 당선되어 취임하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민의당이나 민주당이 아니라

민노당에서 서울 시장이 당선된 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도 이 결과에 놀랐다고 하죠.

 

직업은 변호사였구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제목 수준이요.

 

'여신 강림, 라지 로마 시장'

 

 

ㅎㅎㅎㅎ

 

 

 

여신 강림이라니, 이게 무슨 픽미픽미 프로듀스 101도 아니고...

 

제목만 보고 그냥 취미로 블로그 하는 블러거 분이 적으신 글인가 하고 들어가봤더니

 

 

우리나라 3대 주요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님이 쓰신 글이었어요.ㄷㄷㄷ

(실망입니다...)

 

 

 

다른 사람의 외모 자체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예의인 나라가 많죠.

 

그사람이 잘 생겼건 못생겼건 뚱뚱하건 말랐건

아예 외모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안합니다.

 

 

 

게다가 미스코리아 뽑힌 것도 아니고,

 

 

정치하는 정치가가 당선된 건데,

 

 

뜬금없는 '여신 강림'은 뭔 소린지...

 

 

 

 

 

자기 일기 끄적이는 블로거와

한국 전통의 언론의 칼럼니스트를

 

구별 못하는 제가 이상한거겠죠..네...

 

 

 

 

대한민국 언론 수준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그리고 의상에 대해서도 말이 많던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보통(물론, 여기도 구질구질한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만....)

남녀노소 불문하고 옷이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다른 사람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뭐 누굴 꼬시려고 그런다기 보다,

 

그냥 그게 몸에 밴 사람들이고,

그걸 사회생활의 예의라고 생각해요...

슈퍼 간다고 쓰리빠에 잠옷 입고 나가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문화에요...

 

 

우리가 이탈리아문화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나라의 수도 시장님 사진 올려놓고

 

여신 강림이니, 옷이 요정 같다느니... 이런 소리 좀.. 그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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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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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럼2016.06.27 13:49

 

 

 

 

 

나는 이태리빠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위말하는 국뽕도 아니다.

 

다만 이태리 사람에게는 되도록 한국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려 하고

 

한국 사람에게는 한국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려 한다.

 

그래서 각각

좋은 점만 취해 너도 나도 좋은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 이라고

 

이상적인 생각을 하는 현실감 1도 없는 사람이다.

 

 

 

예전엔 이탈리아 있을 때,

 

이탈리아어를 배운다고 한국말도 거의 안하고(지금이라고 많이 할 일도 없지만)

 

한국 뉴스나 sns 등 한국어 활자도 안 보고 살던 시절이 있었지만,

 

호주에 살았던 아는 동생이

 

어디에 살더라도

 

한국에 발 한짝은 담그고 살아야한다는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

 

 

지금 몸은 이탈리아에 살지만,

 

무언가, 한국과 이탈리아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아..

 

하고싶은 이야기는.

 

 

 

요즘 한국에서 여혐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이탈리아와 다른 점을 말해보자면.

 

 

 

 

 

 

나는 세상 만사가 기브앤 테이크를 원칙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면

 

산업혁명 전에는

 

동양이고 서양이고, 여자들은 집에서 집안일하고, 남자는 밖에서 바깥일 하는 경계가 분명했다고 생각한다.

 

생계수단인 바깥일을 하는 남성들에게 여자들이 순종(?)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던 사회.

 

 

그 후엔

 

여자도 돈을 벌면서 바깥일을 하게되니,

 

당연히 그에 합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싶어하고,

 

 

그게 그나마 잘 정착된 곳이 지금의 북서유럽이 아닐까 한다.

 

 

예를들면, 결혼을 하지 않고 애를 낳아도

어떠한 제도적 사회적 불이익 없이 여자 혼자 또는 동거인들끼리 잘 키울 수 있는 분위기라던지... 하는 것들.

 

 

 

우리나라는 어떤 과도기적인 상황인 것 같은데,

 

 

여자들이 돈을 버는 바깥일을 하지만,

육아나 가사 같은 집안일도 어째서인지 소홀히 하면 안되는 분위기.

 

 

그럼에도 아직도 돈을 벌거나 하는 바깥일을 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은데,

그 여성들마저 

육아나 가사 같은 집안일도 남편과 반반 나누어 해야하지 않나고 이야기 한다던가 하는 부조리한 현상들.

 

 

 

이로인해 남성과 여성이 충돌을 맺는 것 같다.

 

 

 

 

 

한국 사회에서 또 흥미로운 현상은

 

여자들의 외모나, 비만, 행동거지나 청결 등에는 아주 엄격한 잣대를 대면서

 

 

남자들의 못생긴 외모나, 뚱뚱함, 칠칠치 못한 행동, 지저분함, 음식을 먹을 때 쩝쩝 소리를 내는 등의 것들을

남성답다거나 귀엽다는 말로 아주 관대하게 넘기는 분위기이다.

 

 

 

이탈리아에 중세 또는 그 전의 미술들만 봐도

 

남자의 누드 조각이나, 회화 등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유독 남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미술작품이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나 싶다.

 

 

 

 

물론 이탈리아에서도

운전 못하는 아줌마를 보고,

 

집에서 밥이나 하지!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남자들은 다이어트를 하고, 외모에 신경을 쓴다.

예쁜 옷을 골라 입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을 기울인다.

 

 

이것은 어떤 기본 적인 예의와도 관련한 것이 아닐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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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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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축노무자

    우리나라의 과도기적 상황에 대해서 명확히 꼬집으셨네요.. 커리어우먼의 육아및가사노동몰빵과, 그 반대로, 일하지 않는 여성의 가사노동전가..(반반이 아니라 일하는 남편에게 80을 맡기는 분도 있어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또 우리나라 남성들, 쫌 꾸며야 합니다. 아직도 80프로의 남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안바르고 달랑 스킨로션만 바르고 외출하는데, 그때문인지 한국여성들이 한국남자에 대한 사랑(?)을 잘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사귀는것도 거의 의무감으로 사귀죠 "이 남자는 자상하다" 이런 매력착즙 해가면서

    2017.08.07 19:14 [ ADDR : EDIT/ DEL : REPLY ]
  2. wow

    너무 재밌는 글이에요ㅎㅎ 여성도 남성의 미를 중요시하는데 한국은 여성에게만 너무 과하게 미를 요구하는 불균형한 현상

    2017.08.17 12:09 [ ADDR : EDIT/ DEL : REPLY ]
  3. ㅇㅇ

    그 외에도 심각하죠. 투명 된장녀에 이은 투명 김치녀, 투명 메갈 욕하며 여성의 발언권을 억압하고, 여성 대상의 범죄에서 가해자남 대신 피해자 여성만 강조하고(가해자남을 갈수록 지워가며 여성에게 책임 전가) 기사에서 나온 사람의 성별이 남성일 경우 성별을 드러내지 않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여성이 기사에 등장할 경우 여배우, 여간호사, 여교사, 가방녀 등등 여성의 성별을 강조하고. 우리나라는 지금 심각한 과도기예요. 여자들은 자기가 무슨 차별을 받는지 명확히 깨달아가고 있는데, 남자들은 그걸 인정하기 싫어하니까(권력을 포기할 수 없으므로) 차별은 없다고 우기고 있는 겁니다. 30명도 채 안 되는 중고등학교 교실에서조차 차별이 존재해요. 남자애들한테 이상형을 물어보면 십중팔구 예쁜 여자를 외치는데, 여자애들은 잘생긴 남자가 좋다고 말을 안 해요. 말을 못하죠. 곰 같은 남자, 목소리 좋은 남자, 다정한 남자가 좋다고는 말해도 남자에게 잘생김은 바랄 수가 없어요.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사회 속에서 얻는 특혜를 인정하기도, 포기하기도 싫어하니 당연히 갈등이 생깁니다. 한남들은 서양보다 한 술 더 떠서 "예쁜 섹스돌"을 넘어서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주고 조신하고 순수하고 어리고 예쁜 섹스돌"을 원해요. 그리고, 님이 위에 든 예시가 굉장히 어긋나 있는데요. 여남 맞벌이 가정의 대부분은 여성이 훨씬 더 많이 집안일을 하며, 한남 평균 집안일 부담 시간은 6분밖에 되지 않지만, 일하지 않는 여성의 가사노동 전가 사례는 얼마 없습니다. 단지 그 얼마 없는 사례를 부각시킴으로써 여성을 더욱 억압하고 압박하는 거죠.

    2017.11.09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4. 13

    ㄴ윗댓글에 너무 공감해요

    2018.03.10 13:10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 칼럼2016.06.24 22:53

 

 

 

 

 

 

 

 

엊그제 세금 낼 일이 있어서

 

이탈리아 우체국에 갔습니다.

 

 

역시나 여러명이 이미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엔 노인 인구가 많아서

 

대부분 노인이나 중년층이었죠.

 

의자가  세개씩 몇 셋트가 놓여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양 끝에만 사람들이 앉고, 중앙에는 아무도 앉지 않고 비워두었습니다.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음에도요.

 

 

 

 

기다리다보니 다리가 아파 앉으려고 보니,

 

왠지 저 사이에 앉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좀 더 지켜봤습니다.

 

 

 

중앙석에 착석하는 사람이 한 사람 있긴 있더군요.

 

어떤 할아버지가 우체국에 들어서자마자,

 

 

이미 앉아있는 할아버지 중에 친구가 있어

 

인사를 하며 바로 옆자리 그러니까 중앙석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바로 왼쪽 아주머니가 순서가 되서 일어서니까

 

 

 

한 칸 건너뛰어서 아주머니 자리로 가시더군요.

다시 중앙자리는 비게 됨.

 

 

 

 

그러고 보니,

 

그날이 몹시 더운 날이 었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는.

 

 

 

우체국 내가 더운 것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더운데 살 닿는 것도 싫고, 다른 사람한테 땀냄새 나는것도 싫어해서 인 듯 합니다.

 

 

 

이태리 사람들은

보통 서양사람들에게서 나는 그.. 이상한 노린내;;(이태원 냄새?)가 덜 나는데,

 

 

 

일단

식생활이 그렇게 기름지지 않습니다. 패스트 푸드 같은 것도 거의 안먹고요.

버터도 많이 안 먹기 때문 아닐까..

(하지만 나긴 납니다^^)

 

 

 

 

그리고보니,

 

저번에 급한 일이 있어 뛰어야할 상황이었는데도,

 

클서방이 천천히 걸어오길래, 왜그러냐고 하니까 땀이 나니까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더우면 자연스럽게

티셔츠를 펄럭펄럭 해서 땀을 말리곤 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그것조차 좀 매너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땀냄새를 풍기는 것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느낌이에요.

(이탈리아 남부와 북부가 날씨도 좀 다르고 문화도 좀 다른 면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땀이 나면 티슈나 손수건으로 닦거나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수를 하거나하지

 

공공시설 선풍기나 에어컨 앞에서

다른 사람들도 다 맞는 바람에 말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스킨십 좋아해서

 

굉장히 이런 것에 관대할 것 같지만,

 

 

 

 

그건 철저하게 아는 사람끼리 이야기이고,

 

 

 

 

모르는 사람은 털 끝하나 닿는 거 싫어합니다.

 

 

 

길에서 살짝만 스쳐도 죄송합니다를 기계적으로 하죠.

(물론 일부 무식한 사람은 이탈리아인이건 뭐건 이런 말 안하죠.^^)

 

 

 

 

한국은 인구가 밀집되어서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사람들과 닿아하고, 부딛혀야하는 부분이 있죠.

 

 

갑자기,

여름에 한국 전철에서 모르는 아저씨의

미적지근하고 축축한 팔을 맞대고 목적지까지 가야했던

시절들이 생각나네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킨십 좋아해요.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만요^^

 

 

 

 

 

 

 

 

 

 

 

 

 

 

 

 

 

한국 향수병에 걸린 클서방에게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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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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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2016.06.26 19:53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 칼럼2016.06.22 10:27

 

 

 

 

 

 

생각이 정리되지 않거나

화가나거나

 

불안할 때

 

나는 요리를 한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처럼 혼자서 집중하는 작업이라

 

머리를 비우기에 좋다.

(하지만 요리를 잘 하지 못한다는 미스테리 ㅠ.ㅠ0

 

 

 

오늘은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폭풍 요리를 했더니

 

오뉴월에 이마에 땀이 맺혔다

 

(자동거품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머랭을 쳐냈더니^^)

 

 

 

 

 

 

티라미수 만드는 방법은 다들 검색하면 전문가보다 더 잘 아실테고,

 

주의점만 적어본다.

 

 

(우선

이탈리아에서 먹는 티라미수는 한국이나 미국에서 먹는 티라미수와 전혀 다른 맛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이나 미국 티라미수는 너무 기름기도 많고, 가공의 맛도 많이나고,

 

심지어 커피 자체가 안 들어간,

심지어 마스카포네 치즈가 아닌 버터나 이상한 크림이 들어간 것도 많고

중간에 그냥 식빵같은 빵이 생으로 떡하니 들어간 것도 많으니까.

 

뭐 이래 놓고 맨 위에 카카오 파우더만 뿌리면 다 티라미수인가...싶다.

 

요리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내 입맛에 맛만 있으면 된 거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겠다.

 

중국 상해에 가면 한국음식이라고

이상한 말도 안되는 된장찌개나 이름만 불고기인 어이없는 해괴 망측한 음식을-게다가 기본적으로 맛도 더럽게 없다-

한국음식이라고 파는 음식점이 널려있으니, 뭐 이런거랑 비슷한건가 싶다.)

 

 

 

 

 

1. 계란이 생으로 들어가니, 되도록 질 좋은 계란을 사용할 것.

   (되도록 알근 제거)

 

2. 흰자 머랭칠 때 소금 약간만 넣고, 차갑지 않은 실온 상태일때 머랭이 쫀쫀하게 잘 나옴

 

3. 티라미수 쿠키를 적시는 커피에 마르살라나 꼬냑이나 없으면 베일리스 류등의 알콜류를 꼭 넣을 것.

 

4. 사보야르디를 너무 많이 적시면 나중에 티라미수가 흥건하게 되고,

   너무 조금 적시면 좀 퍽퍽한 느낌이니

   적당히 적시는 게 관건.

 

5. 머랭과 마스카포네믹스크림은 대충 위 아래로 몇 번만 섞어 줄 것.

   믹스 크림이 머랭을 덮는다는 느낌으로.

   너무 잘 섞으려고 하면 머랭이 죽어서 나중에 티라미수가 부드러운 느낌이 안 남.

 

 

...

 

 

티라미수에 들어간 커피 그 조금 먹었다고,

잠을 못자고 새벽까지 이러고 있는 민감한 내가 싫어진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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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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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홍

    ㅋㅋㅋㅋ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ㅜㅠㅠ요즘 카페들이 생크림에 크림치즈섞은 하찮은 티라미수 내놓는거보면 욕을해주고싶어요

    2017.06.03 05:29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 칼럼2016.06.20 22:44

 

 

 

 

 

유학생,이민자 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엊그제 시내(제가 사는 곳은 밀라노도 로마도 아닌 외곽의 작은 도시입니다..--)


주차장을 걸어가는데,


중학생처럼 되어보이는 애들이 오더니,


한 녀석이 저에게 합장을 하고--;;; 니하오 라고 하고 갔습니다...


애들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저도 그냥 썩소를 날리고 지나갔는데,



가끔 기차역 근처 이런데 가면

이상한 아저씨들이 곤니치와 이러면서 말걸기도 하거든요...

 

근데, 애들이 합장(태국?)+니하오(중국어)를 하는 것 까지는 뭐 무지해서 그런거니 하고 상관없는데

자기들끼리 웃으니까 그게 기분이 좀 안좋더라구요?

 

 



또,


며칠 전엔 거기도 버스 정류장 근처 바였는데,

항상 꼬질꼬질한 아저씨들이 맥주나 프로세코 한 잔 들고 주구장창 실외 바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별로 지나가고 싶지 않은 거리를 지나가게되었죠.


어떤 아저씨가 또

챠오 치네제~(안녕! 중국인~!-.-;;;)

 

하면서 지들끼리 낄낄 거리는데,

 


이번엔 좀 기분이 나빠서 뭐라고 할까하다가

 

이런 일이 당황스러워


당췌 뭐라고 해야하나 갑자기 떠오르지 않아 그냥 지나가게 되었네요 --;;;

 


 


수년 전 뉴욕에서 지낼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옛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저러진 않았거든요.


여기가 이태리 시골이라 그런가요 --;;;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옛날엔 서양인보면 무조건

앞에대 놓고 미국인이다 헬로헬로

하던 애들도 있었으니까


뭐 그런 순진한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사실, 중국인 니하오 이런 이미지가

이태리에서 좋은 이미지는 아니라,

우리나라 미국인의 이미지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음...

 

근데 문제는 저한테 중국어를 했다는 게 아니라,

 

중국인 취급을 하고 자기들끼리 낄낄댓다는 것인것 같네요.


 




제가 좀 민감한가요?

그냥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넘겨야하는지


아니면,

뭐라고 대놓고 말을 해야하는지

(너 나알아? 나 중국인 아니고, 나 중국인 싫어해. 너한테 누가 알바니아 사람이라고 하면 좋겠냐?

이렇게 말해야 했었나요?)




다들,

이런 경우엔 어떻게 대처를 하실 생각인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이상하게도 선글라스를 쓰고 다녔을 때 그런 소리를 들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보통, 배우고 좀사는 교양있는 사람들은 저런 짓은 안하고요.

(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쓸데 없는 글이지만 댓글이 달리면 좋겠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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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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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저는 밀라노에 거주중이에요..저도 그런 경우 종종 당하는데 치네제가 이탈리아인들이 얕보는,비하하는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시끄럽고 교양없는?이런 의미로요..전 치네제 어쩌구 소리 들리면 난 꼬레아니다 말하고 너 왜그러니?인종차별적 생각이니 맨날 따져요..ㅇ한국 어디냐구 그럼 가끔은 골려주고 싶음 꼬레아 델 노르드!라면 쫙 째려봐요..ㅋㅋ 여하튼 밀라노는 대도시고 보통 밀라네제들이 그렇듯 서로 상관안하는 건조한분위긴데 첸뜨랄레역 쪽이나 가리발디역처럼 복잡한 곳의 젊은 애들 모여있을때 왕왕 겪어요..다람님도 즐거운 이탈리아 생활하세요☆

    2016.06.29 07:57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도 그냥 넘기지 말고 무식한애들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겠어요
      역시 역근처엔 항상그런사람들이 있군요...
      담번엔 님처럼 또박또박말해줄커에요

      2016.06.29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그곳에 살때 종종 그런 경우가 있었지요. 무시하기도하고 때론 화를 내고 쏘아부치기도 했는데 허세 부리는 이태리 남자들이 강한 사람에게 약해지는 비겁함을 알고부터는 종종 따지기도 했습니다.

    2016.07.03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러신가요?
      저도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만히 무시하고 있는 것보다
      적어도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 남한사람이다. 너는 무례했다.
      이 정도는 말하는 게 낫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뭐 화내며 말할 필요는 없고
      담담하게 또박또박하게 무미건조하게 전할말 전할 생각이에요^^
      답글 감사합니다 ^^

      2016.07.03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그곳에 살때 종종 그런 경우가 있었지요. 무시하기도하고 때론 화를 내고 쏘아부치기도 했는데 허세 부리는 이태리 남자들이 강한 사람에게 약해지는 비겁함을 알고부터는 종종 따지기도 했습니다.

    2016.07.03 00:22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이탈리아해변가에서 젊은 남자애들이 저희가 여자둘밖에 없어서 만만해보였나봐요 ㅠㅠ 공을 저희쪽으로차서 일부러 맞추고.. 낄낄거리면서 웃고 그랬네요 ..
    다행히 옆에 계시던 한국남자분이 뭐라고 해주셨긴했지만... 그날 여행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아 인종차별이 이런거구나 싶기도 했구요 ㅠㅠ

    2016.07.09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무식한 애들이네요!
      보통 저런 무례한 짓을 하는 사람들은 정해져있어요. 중고등학생 남자애들 아니면 생활수준 낮은 꼬질한 중년 아저씨들.
      왜 유독 저 그룹이 무식한 짓을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유럽에서 인종차별이라고 대놓고 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동유럽 및 이슬람 사람들, 아프리카 사람들, 중국인입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싸우스코리아 사람인 줄 알면 저러지는 않을 거에요.
      동유럽 사람들 혐오가 엄청 많은데, 그 사람들한텐 공을 던지거나 그러지 못하는게, 걔네 건드렸다가는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서 싫어해도 못 건드리죠.

      만만한게 중국인이거든요,

      어쨌든, 우리가 이런 차별을 대놓고 받아 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대처할 지 모르는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다른 분들 말 들어보고 생각해 보고 한 결과,
      다른 사람이 이유 없이 기분 나쁘게 했다면
      적어도 화를 내고, 네가 잘못됐다고 말을 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국인이야
      이탈리아 사람들 일자리 빼앗고, 차이나타운 이뤄서 현지인들 피해주고 그러지만, 한국인들은 정말 유럽에서 욕먹을 이유가 없거든요.
      (물론, 좀.. 무례한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있기는 합니다..휴..)
      어쨌든, 옆에서 뭐라고 해주신 한국 남자분 너무 고맙고 너무 잘하셨네요.
      나중에 이런 일 당하시면, 당황해서 아무말 못하고 당하면 안됩니다.
      너 무슨 짓이냐. 당장 멈춰라. 라고 말을 해야합니다.

      얘네도 약은게 반항 못할 것 같은 애들만 괴롭히는 것 같아요.
      동양 여자는 뭐라고 해도 대들지 않겠지 하는 생각이 있으니까요.

      이런 애들이 뭐라고 한마디 하면 놀래서 깨갱하거든요.

      외국인이 중국인 대하는 하는 것은 기분나빠야할 일 맞고요,
      또, 이유없이 기분나쁘게 했다면 인종차별 맞고요.
      정확하게 너 잘못됐다. 그만해라라고 말해야하는 것 같아요.
      근데, 생각할수록 애들이 덜됐네요.
      -------------------------------------------------
      여기까지 제가 적고 클서방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오해한거라는데...;;;; 이제 헤깔려요 ㅜㅠ
      클서방 말로는 해변에서 여자들한테 말걸고 싶으면
      그렇게 공을 일부러 던지고 한다고 해요...
      자기도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맘에 드는 여자들 있으면
      그쪽으로 일부러 공 던져서, 말걸고 그랬다는 데요;;;;
      이탈리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님들한테 관심있는 느낌은 아니었었나요?

      2016.07.09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5. 산세베로

    나폴리에서 7년을 살았습니다. 별의별 차별은 다 겪어봤는데 어쩌다가 저와같은 일을 겪는 이 글을 보게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바니아인이냐는 식으로 슬라브계를 비유하는건 역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오히려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럴때 차라리 decoro(이태리 떠난지 오래라서 긴가민가합니다), 체면 좀 차리라고 답했었습니다. 또는 성경구절을 이태리어로 읊어주면 웃다가 급히 침묵합니다. 아랍계 무슬림은 '아우-두 빌라-히 미낫샤이타-니르라지-임'만 중얼거리면 침묵합니다. (물론 불한당같은 이들은 그냥 무시하는게 답입니다만)
    종교나 체면을 이용하는게 이태리인이나 무슬림, 정교회 출신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특히 여자를 은근히 무시하는 동구권, 북아프리카계들은 이런 일침에 부끄러워서 도망가기 바쁩니다.
    괜히 맞불을 놓기보다는 이런식으로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자각시켜주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네요.
    저도 5년차 되어가니 동네에서는 인종차별은 거의 안받았습니다.

    2016.08.05 21:50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 칼럼2016.06.19 20:50

 

 

 

피아트...

 

피아트=이탈리아라고 할 만큼

 

이탈리아인을 위한, 이탈리아아인에 의한 브랜드인데

 

 

이번 스파이더 124 디자인은 그렇게 이탈리아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말로는

 

미국 공략용이라는데,

 

좀 디자인이 미국틱한 느낌도 들고,

 

마쯔다랑 합작한 작품이라고 하네.

 

일본 경량 스포츠카 느낌도 들고...

 

 

MX-5에 디자인만 새로 했다고,

 

 

 

 

 

 

 

아,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이탈리아에는 빈티지 카가 정말정말 정말 많이 돌아다닌다.

 

보통 이탈리아차 아니면 독일차고.

(그만큼 차량 자체가 튼튼하다는 말이겠고,

사람들이 차를 어지간해서는 안바꾼다는 말이겠고,

차량 관리를 잘 해서 오래 타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겠지)

 

 

 

이 전시장도 너무 귀여운게

 

신차랑 단종되기 전 70년대 모델을 같이 전시해놨다

 

 

 

그때 감성을 불러일으키려는 마케팅전략>?

 

 

 

이탈리아는 70년대가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때 상품들, 디자인들이 정말 엄청났고,

 

지금 브랜드들은 그 후광으로 아직까지 먹고 살는 회사들이 많고...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그 시절은 모두 잘먹고 잘살고 부러울 것 없고 걱정 없는

최전성기의 기억이 있어서

(우리가 응칠응팔에 열광하는 것과 비교하면 무리일까?)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

 

 

 

 

 

 

 

내 생각에 우리나라에는 안 들어올 것 같다... 느낌상. 디자인상.

 

 

 

작년에 한국갔을 때 보니까

 

의외로 500 많이 보이던데, 아무래도

 

첨에 한국사람 호구로 보고

 

이탈리아 명차네~ 이러면서

 

피아트 소형차 500를 어처고니 없이 비싼 가격에 팔아 묵을려고 하다가

 

 

 

사람들이 콧방귀도 안뀌니까

 

 

가격 할인할인할인.... 해서  지금 그나마 사람들이 좀 사보는 듯.

 

 

 

이탈리아 애들도 (미국 등  서방권 거의 대부분)

 

 

한국 마켓을 개도국 후진 마켓으로

생각하는지

 

 

브랜드만 내걸로 미친듯이 비싸게 파는 경향이 있는데

 

 

 

 

스타벅스니, 이케아니, 피아트니 응!!??

 

 

 

그러지 마라...

 

 

 

한국 사람이 호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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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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