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 보다 특히 이탈리아에 있으면서 '한국' 우리나라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더 많은 것 같다. 한번은 수업 같이 듣는 친구(한국이나 아시아에 대해 1도 모르는 친구...)와 자전거 라이딩을 갔는데 강가에 누워 쉬다가 잠시 말을 나누었다. 친구- 그런데, 한국에서 유명한게 뭐야? 나- 응? - 뭐,, 그런거 있잖아. 그 나라 하면 딱 떠오르는 거 말야. 예를 들면 이탈리아 하면 콜로세움이나 피자! 이러면서 사람들이 다 아는거. -아, 그런거라... (곰곰히 우리나라 이미지를 떠올려 보았더니 김치와 경복궁이 생각 났지만, 그걸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앗! 맞아. 한국!' 이렇게 다 아는 한국 대표 이미지는 아니니까. Kimchi 모르는 외국인 허다하고... KyungBokGung은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