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연애시절이나 신혼 초 구름씨가 나에게 주었던,

 

넘치는 사랑과 애정들을 생각하면,

 

그 때는 그걸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불평까지 했던 것 같다.

 

 

내가 아는 한

그는 한번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도 없고,

양심에 찔리는 일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노력을해서 그렇다기 보다,

천성이 그런 사람.

 

 

 

 

그런 사람에게 자꾸만 더 더 달라고 했던 내가 철없이 느껴진다.

 

 

어쩌면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

다른 사람을 침범하는 것도 싫어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의 깊숙한 사적인 공간을 침해 하는 것도 싫어하는.

 

 

이것을 이해하는데에 시간이 걸렸었다.

 

 

꽤 걸렸었다.

 

 

 

 

 

사람의 생각이란 정말 종이 한장 차이어서

 

어제까지도 확고하게 믿었던 신념이나 생각들이 순간의 찰나로

 

옳았던 것들이 그른 것으로 느껴지고,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절대 진리로도 다가온다.

 

인간의 간사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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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류상으로는 천주교 신자이다.. 세례를 받았기때문에

 

구름씨 또한 천주교... 이탈리아인이므로.

 

 

 

우연인지

나의 절친도 천주교 신자여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성당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

 

두 집안 다 신자긴 신잔데.... 성당을 안가...ㅡㅜ

 

 

 

그런데, 구름씨나 나나

크리스마스에도 미사를 가지 않는 이름만 신자다...ㅜㅠ

 

 

 

 

 

게다가 근래 들어 불교라고 해야하나...

 

부처님을 믿는다기보다

 

불교의 교리(?)에 관심이 많아졌다.

 

 

 

결국엔 내 안의 나를 믿는다고나 할까...

 

 

 

한국에 있을 때 구름씨와

가끔 가던 절이 있다.

 

우연히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었고

그 후로 인연이 되어 가끔 가게되었다.

 

 

 

그 때 한 보살님?께 받은 팔찌 선물이 있는데,

실로 꼬아 만든 팔찌라

 

이렇게 세월이 지나다보니

 

내 것도 구름씨 것도 자연스레 낡아서 사라져 버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껀 언제 끊어진지 모르게 사라져버렸고

구름씨는 그로부터 몇 주 후

끊어진 팔찌를 가져와 나에게 고쳐달라고 했다--;;;; )

 

 

 

 

결혼반지도 둘 다 잘 안끼고 다니는 성격이라...

뭔가 커플 느낌이 나는 건

그 팔찌밖에 없었는데....

 

 

사라지고 나니 아쉽다.

그 때 템플스테이할 때 둘 다 좀 심난할 시기였는데

그 당시 같이 헤쳐나갔던 기억이 나서 뭔가

애잔하기도 하고....

 

 

보살님이 팔찌를 채워주시면서

각 색깔별로 설명을 해주셨다.

이 색은 건강 이 색은 평온... 이케 이케...

 

별 것도 아닌데,

팔찌를 볼 때마다 왠지 뭔가 기운 같은게 작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든든하고 했는데....

 

 

아숩다.

 

 

올해 다시 그 절을 방문할 수 있을까....

 

 

 

전라도 땅끝에 있는 그 절...

주지스님이 구름씨에게

여기를 한국집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좋았다......

 

 

역시 사람은 약해 있을 때 기댔던 기억이 오래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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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때...)

 

 

구름씨는 한국인이 아니무니다....

그런 이유로

 

몸에 털이 많다....

(머리엔 별로...;;;)

 

손등에도 좀 있고 팔뚝에도 있고

 

가슴...에도 있고....

 

그런데 또 다리에는 별로 없다...

 

 

나의 혈육 우리 오빠는 온 몸이 아주 매끈한 반면

 

유독 다리에 털이 많은데...(머리숫도 많다!)

 

 

 

이게 우리 가문과 구름씨 가문의 차이인 듯.

매우 반대!

 

 

 

어쨌든

 

처음엔 그런 털들이 좀 낯설었다...

가끔 해변에 수영복만 입고 벌러덩 누워 있는걸 보고 있으면

 

사람이라기보다.... 한 마리의 동물? 같은 느낌도 있고...(아무래도 가슴이랑 팔의 털때문인 듯....)

 

그런데,

 

또 같이 살다보니

 

나름 그 털들이 복슬복슬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사실 처음엔 안 보던거라...;;;  좀 이상하긴 했다..내색은 안했지만.

 

 

그런데,

 

얼마 전엔 혼자 옷을 갈아입다가

 

아무래도 가슴에 털이 많은 것 같다며

 

제모를 해야겠다고 선언했다.

 

 

 

 

;;;;;;;;;;;

 

 

왜 이제와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뜬금없이 한 겨울에 제모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털 없는 민둥민둥한 구름씨를 상상해 봤더니...

 

너무 이상했다.......

 

털 없는 고양이 보는 느낌?....너무 차가워!

 

 

 

사람이란 적응하는 동물이라더니...

 

 

구름씨의 털들에 정복당해버린 나 ㅜㅠ

 

 

 

 

(내 생각에 그 털을 다 제거하려면 아무래도 전신 마취가 필요할 것 같다...ㅇㅇ )

그래서 결국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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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는 말이지만,

 

구름씨는 아주 아주 아주 무뚝뚝하다.

 

일반적인 이탈리아 남자와는 전혀 반대되는 성격을 지닌 사람인데,

 

이건 시아버지도 같기 때문에, 집안 내력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항상 시어머니와 나는 만났다하면 시아버지와 구름씨 뒷담화가 공통 관심사가 돼서

(시어머니는 시아버지가 구름씨와 똑같다고 불만이신데,

내가 봤을 때 시아버지가 구름씨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시아버지는 무뚝뚝하시다기 보다 시어머니를 아직도 놀리는 걸 좋아하시는데

시어머니는 또 그걸 그러던지 말던지 하고 받아드실 때도 되었건만 아직도

진심 화내시고 토라지시고 한다. 아무래도 이 재미?로 시아버지가 계속 놀리시는 듯 )

 

 

하지만 이런 구름씨가 가끔 감동을 주는 순간이 있는데,

 

 

예를 들면,

 

저녁에 피자먹으러 외식하기로하고

 

내가 시간이 있으면

화장도 하고, 옷도 좀 불편한 것도 입고 집에서 기다린다.

 

그러면,

 

구름씨가 집에 와서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오늘 피자 먹지 말자.

-??피자 먹으러 가기로 했잖아? 피자 먹기 싫어?

-당신이 이렇게 예쁘게 차려 입었는데, 좋은 식당 가서 먹어야지.

 

이렇게 말하고, 자기도 좋은 옷으로 갈아입는다.

 

사소하고 또 어쩌면 구름씨에게는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겠지만,

 

이럴 때마다 구름씨의 매력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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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씨은 성격이 정말 고양이 같아서

 

어떨 때 보면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만의 공간이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 같다.

 

이건 나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가끔 우리 둘이 어떻게 한 집에서 이렇게 북적거리고 사는 것이 너무나 신통방통하다.

 

 

 

 

 

 

나름 친한 친구나 가족들이 생파를 하자고(그래봤자 술마시거나 밥 먹는 거지만)

하는 것 같은데,

 

구름씨은 생일날 크로아티아로 떠난다.

 

 

사실, 크로아티아 북부해안지역은 우리 동네에서 별로 멀지 않다.

 

 

 

 

생일 당일 토요일도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가 집에 돌아오니 한시....

 

 

 

 

나름 선물도 전달해주고, 깜짝 케잌에 불도 붙여주고

(나름 해줄 건 했다^^)

 

밥이랑 케잌을 후다닥 먹고,

 

 

 

집을 나섰다.

 

 

 

요즘 같이 좋은(해가 쨍쨍한) 날씨에는

 

크로아티아로 가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아서 국경에 줄이 길다...

 

 

이탈리아보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숙박이나 레스토랑이 서비스에 비해 이탈리아보다 저렴하고,

친절하고...

리조트 같은 곳을 예약하면 액티비티 같은 것도 많다.

 

 

 

우리는 이 성수기에도 호텔 예약 같은 건 하지도 않고

 

그냥 가방에 비치타월이나 책만 넣고 길을 떠났다.

(역시 우린 게을러!)

 

 

역시나...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국경에 줄이 길다!!!

 

 

 

요즘 구름씨이 심취해 있는 스포티파이로 이 노래 저노래 들으면서 엉금엉금가다보니

 

 

그래도 뭐...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다.

 

 

 

크로아티아 입국심사에서

 

 

직원이 구름씨 주민등록증을 보더니

 

 

-생일 축하해요!

 

 

라고 해준다. ㅎㅎ

 

 

 

가끔 느끼는 건데, 유럽에 지내다 보면 이런 사소한 여유들이 맘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근처 작은 해변 도시로 달려갔다.

 

일단 해변에 자리 잡고,

 

 

 

 

구름씨은 그제서야 호텔을 알아본다고

 

동네 인포센터로 갔다.(방 없으면 말고... 집에 돌아가면 되지/)

 

 

 

 

 

얼마 후  돌아온 구름씨.

해변 바로 앞 리조트에 방 하나가 났다고 빨리가자고 난리다.

(성격이 느긋한 듯 급한 구름씨 ㅡㅜ)

 

 

(내 생일 선물을 득달같이 메고 나타난 구름씨...

 

이제 번호판(=이름적힌 배낭)이 달려서 나쁜 짓도 못하고 다닌다고 했다 ㅎㅎ)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방도 괜찮다. 해변 바로 앞 발코니에서 바다도 보이고!

 

여기

 

테니스가 유명해서

 

테니스 코트 등을 빌릴 수 있는 것 같은데,

 

우린 어차피 하루만 있다 갈거라서... 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테니스 안 친 지 일년은 된 것 같다... 가을이나 봄 날씨가 이렇게 돌아오면 정말 치고 싶은데...!)

 

 

 

 

 

해변에서 책을 읽었다.

 

나는 보통 그늘에 있고, 구름씨는 땡볕아래 자리를 잡는다.

(그 눈부신 땡볕에서 책이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무슨 야생 동물처럼 땡볕 바위 위에 누워 잠든 구름씨...)

 

 

 

내가 읽은 책은(이번이 두번째! 사실... 처음 책장에서 집어 올 때 안 읽은 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이미 읽은 책 ㅜㅠ 근데 부분 부분들만 간간히 생각나서 읽는데 흥미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일본 오츠이치라는 작가 책인데, 이 사람 책은 다 있는 것 같다.

이 사람 수필집 같은 것도 있고,

 

신기하게 무서운 소설인데 위트가 있다.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다.

 

굉장히 잔인하고 좀 괴기스러운데 캡사이신처럼 한번 읽으면 손을 뗄 수가 없는 ^^

 

 

 

 

(이탈리아 남부 느낌의 길거리 빨래줄에 걸리 빨래들 ㅎㅎ)

 

 

 

저녁엔 근처 시내로 가서,

 

 

분위기 좋은 바다 앞 레스토랑에서

 

해산물을 먹었다.

 

(메뉴를기다리며 갑자기 상념에 잠긴 구름씨...

이렇게 구름씨의 조용한 생일이 저물어 가고.)

 

 

 

 

 

바다가 얼마나 맑은지 어두운 밤인데도

 

가끔 지나가는 제법 큰 물고기들을 봤다.

 

 

 

요즘엔 구름씨이 다이어트한다고 부쩍 해산물을 먹는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좋다!

 

 

 

나야 뭐 다 먹고,

구름씨는 농어구이를 주로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농어는 보통 회로 먹지 않나?

(숙성한 농어를 참기름이랑 마늘 파 넣은 된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여기서는 구이로 많이 먹으니까..

 

(뼈만 남은 불쌍한 농어....)

 

 

 

 

 

숙소에 돌아오니

 

 

수영장에서 북적북적 나름 음악틀고 풀사이드 파티같은 것을 열었다...

 

(생일 선물이 정말 마음에 들었나 보다

풀사이드 파티에 입고 나타났다!)

 

 

 

 

 

가보니, ㅎㅎ 거의 다 중년이 훌쩍 넘은 아줌마 아저씨들..!

근데 다들 흥이 넘쳐서 들썩 들썩 하신다.

 

 

리조트가 가족단위 쉬러 오는 컨셉이라^^

 

구름씨말로는 우리가 제일 어린(?) 것 같다고

 

 

둘이 예거마이스터 한잔씩 마시고,,,, 둘다 골아떨어져서 잤다..!

 

 

 

 

 

 

다음날.

 

 

클서방은(나와 정반대의) 아침형 아니 새벽형 인간이므로....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 혼자 산책하고 조깅하고 와서 조식먹으러 가자고 나를 깨웠다....;;;

 

 

 

 

조식 레스토랑도 바다 위에 넒은 테라스 형식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물론 사진은 없다... ㅜㅠ)

 

 

살루미, 치즈, 과일 빵 등도 나름 이것저것 종류가 많았고, 맛도 평균 이상 : )

 

 

 

 

 

이것저것 사건들을 써야하는데, 먹고 자는 거 말고는 없다 ㅜㅠ

 

(한적한 해변... 이탈리아 해변들도 좋지만, 이 시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집 앞에 해변을 두고 여기까지 오는 이유...)

 

 

진짜

 

먹고 해변에 누워있거나, 가끔 바다에서 스노클링 참방참방 한게 전부라...

 

 

 

다시 점심 이야기.

먹는 이야기

 

 

 

 

 

이 조그만 해변 동네에 내가 조아하는 식당이  하나 있다.

 

이탈리아식 식당인데

 

귀엽고, 친절하고 무엇보다 맛있다!

 

(메뉴를 기다릴 때 마다 상념에 잠긴 클서방...

회사생각? ㅡㅜ)

 

 

 

클서방은 샐러드와 탄산수를 시키고,

나는 요즘 꽂힌 해산물 파스타와 화이트 와인을 시켰다.

 

 

보통 우리가 이렇게 시키면,

 

메뉴를 바꿔서 가져온다.

 

나한테 샐러드랑 물, 클서방한테 파스타랑 술 ;;;

(이렇게 밖에서 좋은 날씨에 음식 먹을 수 있는 시간도 별로 안남았겠지...

겨울오고 하면 ㅜㅠ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지!)

 

 

 

어쨌든.

 

오늘도 대성공!!!!

 

 

(해산물 파스타를 시키면, 토마토 소스가 들가거나 위 처럼 들어가지 않거나인데,

나는 소스 없이 해산물로만 맛을 낸 이 파스타를 좋아한다.

스캄피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다!!)

 

 

 

 

 

 

 

 

 

 

 

 

별다른 소스 없이

신선한 스캄피랑 가리비살이 알맞게 익은 파스타 알덴테와 조화를 이루었다.

 

맛있게 냠냠촵촵하고

 

 

다시... 해변으로 돌아가서 책을 좀 읽는 척 하다 숙면에 빠졌다......

 

 

 

 

 

오늘은 돌아가는 길을 5시 쯤으로 일찍 출발했다.

 

일요일 오후는 돌아가는 줄이 기니까.

 

 

역시나 일찍 출발했더니

 

거의 지체없이 통과했다.

 

 

 

 

 

클서방은 이미 일요일 점심부터 월요일 회사일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역시 한국이나 이탈리아나 우리 미생들의 삶이란 ㅡㅜ

 

 

 

 

'아무 계획 없이도 이렇게 잘 나름 잘 먹고 잘 쉬다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말.'

 

 

 

 

 

클서방의 독특한 생일

http://italiankoreantranslate.tistory.com/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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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산넘고 바다건너

(이탈리아 우리 동네 공항>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

독일 뮌헨 공항> 한국 인천> 한국 김포> 한국 제주 공항)

 

도착한 제주!!

 

밀라노나 로마같은 대도시가 아니다보니 직항이 없다 ㅜㅠ

 

 

 

어쨌든

 

 

너무나도 편안하게 도착했다.

 

루프트한자 서비스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편안하게 만족하며 왔다(아무래도 클래스의 차이? 역시 세상은 돈,,,ㅜㅠ)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편이 없어서

 

 

김포까지 다시 가서 국내선으로 갈아탔다.

 

 

가끔 독일에서 한국오는 비행기가 연착하는 경우가 있어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았더니

 

정시에 도착한데다, 입국 심사 줄도 거의 없어서

 

김포공항에서 거의 세시간을 멀뚱멀뚱 보내야했다.

 

 

어쨌든, 비행기에서부터 한국에 간다고 흥분한 클서방은

 

 

 

한국에 도착해서 (그가 좋아하는) 땡볕이 내리쬐는 날씨는 보고는 더욱 흥분하였다.

 

 

보이는 거 다 먹고싶어하고(다이어트 아닌가요?0

 

다 사고 싶어하고

 

다 사진 찍고 싶어하고

 

 

(쓰다보니까... 이건 내가 이탈리아 간만에 갈때마다 하는 짓? ^^)

 

 

 

 

김포공항에 제주도로 가는 항공편을 기다리며

그렇게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는데,

 

 

혼혈로 보이는 세 자매가 지나가는데,

 

키가 족히 180은 되어보이는 죄다 모델같이 예쁜 아이들이라

 

눈이 갔다.

 

-클서방 봤어? 정말 예쁘지 않아?

-ㅇㅇ 예쁨예쁨!!

 

 

 

저런 애들이라면 정말 10명 100명도 낳고 싶을 정도!

 

 

 

 

 

 

굶주린 클서방은 나한테 오천원을 받아가더니

 

편의점에서 혼자

 

김밥이랑 바나나 우유를 사먹고 돈을 남겨왔다....

 

 

 

진에어를 타고 갔는데,

 

 

진에어 직원들 청바지가 너무 예쁘다며 난리난리.

 

 

 

 

 

천신만고 끝에 제주에 도착한 우리...!!!!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바로 예약한 렌트카를 빌리고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김밥을 먹으러 고고!

 

 

 

 

 

음...

 

 

근데, 그냥 그랬다...

 

 

역시 맛집은 찾아갈 게 못된다...

 

 

그냥 가까운 데 사람 많은 식당가는 게 제일인 듯...

 

 

 

 

제주도를 세로로 가로질러

제주 남쪽에 위치한 우리 숙소로 이동하였다.

 

 

 

 

말도 보이고, 하루방도 보이고....

 

 

 

5년 만에 클서방과 다시 찾은 제주...

 

 

사람들 말로는 많이 변했다고하는데,

 

 

 

이제 10일간 머물며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야겠다 ^^

 

 

 

 

 

 

숙소에 짐을 대충 던져두고 나서니 벌써 해가 어둑어둑....

 

 

 

 

 

야간 개장을 하는 근처 천지연폭포로 갔다.

 

 

(몰랐는데, 천제연 폭포도 있다고 한다 ;;;)

 

 

 

 

 

 

 

여기서 돌하루방 보고 흥분한 클서방을 진정시키느라 한참 고생했다....

 

 

 

 

 

 

 

 

 

 

 

 

오늘 길에 클서방의 원푸드 다이어트 식품

 

수박도 사고.

 

첫째날을 그렇게 흥분하다가 금방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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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사는 이탈리아인 구름씨는

이탈리아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행사라는 여름 휴가를

한국 제주도에서 보내기로 결정하는데...

 

 

 

 

구름씨의 제주여행 1 첫날

 

 

 

모자이크 워크샵 관계로 시댁에 머무는 동안

 

시어머니가 자꾸  한국에 가져갈 선물은 뭐가 좋겠냐고 물어보시기에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이 지방 고유 디저트나 음식 같은건 어떨까요?

 

라고 대답하기가 무섭게

 

이 지방에서 나는 식후주니, 케잌이니, 쿠키, 초콜렛, 증류주 를 한 가득 사오셨다 ㅜㅠ

 

 

나는 여행할 때 짐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니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그 한 가득 선물을들 보고

 

이기적인 나는 잠깐 아... 귀찮아... 라는 생각을 해버렸다.

 

 

 

 

특히 모두 다 깨지기 쉬운 것들 투성이었는데,

나름 가게에서 정성들여 뽁뽁이 상자 포장을 해 줬지만,

 

공항에서 인부들이 짐을 얼마나 그야말로 짐짝다루듯이 던지는 지 아는 나로서는

 

포장을 다시 한번 다 할 수 밖에 없었다 ㅜㅠ

 

그러다보니 정말 짐이 한 가득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구름씨- 헉. 왜 이리 짐이 많지요?

나- 어머님의 선물입니다.

구름씨- 하지만, 정말 많지요...

나- 그러게 말입니다. 제주도 들렸다가 서울에 갈텐데 이 짐들이 그 때까지 다 무사할지 모르겠군요.

 

 

 

한국에서야 공항 주차장도 장기주차하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고,

리무진도 시스템이 잘 되어있고, 택시마저도 저렴한 편이라

 

공항 가는데에 불편함이 별로 없지만,

 

 

인구가 흩어져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편리하지는 않다.

 

 

우리는 자주 이용하는 기사님에게 연락을 해서 자동차를 타고 공항에 갔다.

 

시간을 이야기하면 집앞까지 대형 승용차를 몰고 온다.

 

짐도 실어주고, 운전도 해주니 정말 편하게 공항에 갈 수 있다.

 

어차피 오래 여행하는 거라, 공항에 차를 세워둬도 주차비가 그돈이 그돈이라

 

그냥 기사를 불러서 가기로 했다.

 

 

 

우리의 경로는(한국까지 직항이 없다 ㅜㅠ)

 

 

우리동네 공항- 독일의 뮌헨-독일의 프랑크프루트-드디어 한국 인천-김포-제주

 

 

로 가는....

 

5번을 갈아타는 기나긴 여행인 것이다....T.T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믿기로한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젊지도 않고....

 마음 속으로는 왜 구름씨는 

가깝고 예쁜 그리스나 스페인, 이탈리아를 가지 않은 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다...)

 

 

 

 

 

집에서 근처 공항까지는 40분 정도가 걸린다.

 

이 시기에는 각국에서 이탈리아로 오는 차들이 붐벼 여차하면 톨게이트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조금 일찍 출발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고, 공항에서 지루한 시간을 좀 보내야 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이 조그만 공항에 온갖 외국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역시 여름휴가는 모두 이탈리아로 오는구나!

 

하지만, 우리는 한국으로 떠난다 ^^

 

 

 

 

들고온 짐들은 다 수화물로 부쳐버렸다.

 

그리고,

 

나는 아시아나로 마일리지로 쭉 적립을 하고 있어서

루프트한자를 탔지만 같은 스타얼라이언스라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보여주고 적립해 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티켓을 받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보통 이런 경우에 아시아나 마일리지 번호가 찍히는데 이번엔 아무것도 찍혀있지가 않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티켓 등급은 오직 루프트한자로만 적립이 되는 등급이었다.

 

그래서 다시 루프트한자로 적립하려고 보니,

이미 아시아나로 적립 신청이 들어가서 다시 루프트한자로 바꿀 수 없다고한다.

 

한마디로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는 상황.

이 사실을 알고 순간 아, 이런 상황이 저번에도 한번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되었다.

그 때도 꼭

다음 번엔 티켓 클래스 확인하고 적립해야지 했는데,

 

이번에도 이러는 나를 보면... 나는 역시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 할인 ...이런거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 것 같다...

 

 

 

 

 

 

 

공항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려고 포켓몬고도 해보고

 

스트레칭도 해봤다.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싫어하는구름씨는

 

 

구경할 것도 없는 조그만 공항을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고, 면세점도 둘러보고...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뮌헨으로 날아갔다!

 

 

 

구름씨는- 우리 한국에 가나요?

나- 네, 한국 제주도에 갑니다.

구름씨- 제주도!!!!! 너무 좋아요!!!!! 제주도에서 뭐 먹을 거에요?

나-(구름씨...다이어트 중 아닌가요?) 회..회...고기!!!! 회와 고기를 먹을거에요.

구름씨- 너무 좋아요!!! 저는 용산에 갈거에요. 건담베이스도 갈거에요. 교보에 갈거에요.....etc...

 

 

 

 

여름 휴가간다고 이렇게 흥분한 구름씨은 처음 보는 것 같다....

 

 

한국에서 돌아온 지 4개월 밖에 안됬는데...

 

 

마치 10년만에 고국에 돌아가는 용사 느낌...

 

 

 

 

 

 

뮌헨에서 다시 프랑크프루트로 휭!

 

 

역시 입국은 까다로워도 출국은 넘나 빠르다.

 

 

 

독일 공항직원들은 언제부턴가 굉장히 한국인에게 호의적으로 변했다.

 

 

 

예전 10년 전만해도

 

굉장히

 

딱딱하고 별것도 아닌 걸로 트집 잡았던 기억이 있는데

 

 

 

한 삼사년 전부터 굉장히 친절하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사해주고.!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대충 점심을 때우고,

 

구름씨이 좋아하는 전자제품 가게를 좀 돌고. 했더니

 

 

 

 

 

드디어 한국으로 가는 세번째 비행기가 우리를 기다린다.!

 

 

 

 

 

 

 

 

 

 

구름씨은 기내에서도 한국어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물론 10 분 후에 책을 손에 꼭 쥐고 숙면에 들어갔지만....

 

 

 

 

어디서든 머리만 대면 숙면모드로 들어가는 구름씨이 부럽다 ㅜㅠ

 

 

 

 

 

 

 

 

 

 

밥시간이 돼서 깨워서 밥을 먹었다.

역시 김치는 싫어하는 어린이 입맛 구름씨을 위해 꼬마김치는 내가 다 먹었다 ^^

 

 

 

 

 

집에서 아침 11시에 출발했는데, 한국 도착하니 다음날 11시 반!!!

 

 

 

 

우리는 언제쯤 제주에 도착할 수 있을까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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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향수병에 걸린 구름씨에게 하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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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입니다!!!

 

 

30분 후면 집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제주도로 휴가를 갑니다!

(네...다 클서방 때문이에요 ㅜㅠ)

 

 

 

 

 

 

 

 

클서방의 어머니께서 바리바리 싸주신 한국으로 들고 갈 선물입니다!!

 

 

 

 

이번엔 정말 휴가라서 짐을 들고 가기 싫었거든요...

 

 

하지만,

 

 

조금만 고생하면 모두가 행복해지니

 

 

싸들고 갑니다!!

 

 

 

 

클서방은

 

막판에 인터넷에서 또,,한국 전자기기를 사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인터넷 결제 중입니다 ㅜㅠ

 

 

저보다 쇼핑을 더 좋아하는 클서방... ㅜㅠ

 

 

 

 

어쨌든!!!

 

2주 간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네요~~

 

 

내일 또 뵐께요~~ ^^

 

 

 

이제 정말 씻고 나가야겠어요~

 

그럼 한국에서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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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향수병에 걸린 클서방에게 하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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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여름=해변

 

 

인 관계로,

 

 

 

구름씨는 주말마다 해변에 갑니다.

 

 

가서 하는 일이라고는

 

한국어 책을 잠깐 읽다 자다가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하고 다시 자다가

 

다시 바닷가에서 수영을 합니다^^

 

 

 

 

 

역시나 대한민국 모자를 가져간 구름씨 ㅎㅎ

 

 

 

 

 

 

 

 

 

 

 

아, 그리고

 

이탈리아 해변에서는

 

딸랑딸랑 아님 호른 소리를 내며 저런 구루마가 간간히 도착하는데,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장사입니다.ㅎㅎ

 

 

누구나 파는 것은 아니고 허가받은 사람만 파는 것 같고요

(아무나 다 팔면 저런 구루마들로 해변이 난리도 아니겠죠)

 

 

간단한 마실거리도 같이 팝니다.

 

 

 

해변에서 따로  슈퍼까지 갈 필요 없이

 

저 푸드트럭 같은 게 오면 저기서 시원한 음식을 사 먹으면 된답니다^^

 

 

 

 

 

 

 

 

 

한국 향수병에 걸린 구름씨에게 하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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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일이  몰려서 들어오고,

 

모자이크 워크숍에도 몇 주 다녀오고 했더니    

 

블로그를 쓸 시간이 없었다...

 

 

 

 

 

오늘도 블로그에 몇 자라도 적어야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빨리 일을 끝마치고(일을 제쳐두고 ㅜㅡ)

 

몇 자 적어 본다.

 

 

 

 

이탈리아에서 한국 제주도로 휴가를 가는 독특한 발상을 한 구름씨 덕분에

 

이번 여름 제주도로 휴가를 간다......(믿어지지 않아 다시 한번 적어본다 ㅜㅠ)

 

 

 

보통 외국 사람들은 이탈리아로 휴가를 오는데 말이다 ㅜㅠ

 

 

독일이나, 북유럽 사람들은 이미 이탈리아에서 긴 여름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고,

 

 

이탈리아 사람들도

 

 

남부 지역이나, 사르데냐 시칠리아로 여행을 가지만,

 

 

이탈리아도 우리나라처럼

 

 

사르데냐 시칠리아는 비싸다...

 

 

동남아보다 제주도가 비싼 것 처럼.

 

 

 

 

 

그래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가까운 그리스나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간다.

 

스페인의 섬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고.

 

 

 

 

 

저번 여름엔 친구 커플이 가르다라는 이탈리아 호수

(호수라고 하기엔 바다처럼 넓다. 그 안에서 요트들이 떠다닐 정도니까^^)

에 별장이 있어서 그 곳에 놀러 갔었다.

 

 

 

 

 

 

 

 

역시 호숫가라 시원하고, 물도 맑고, 정말 자연 속에 몸을 맡겼던 기분.

음식들도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각설하고,

 

 

구름씨은 벌써부터 한국에 가면 뭘 먹을 지가 가장 큰 고민이고,

이번 여름 열심히 뺐던 살이 다시 찌지 않을까가 또 다른 큰 고민이다.

 

 

-우리 한국 가면 뭐 먹을거야?

-글쎄,,,회? 당신 좋아하는 떡볶이? 미스터피자? 음...회는 여름이라 못 먹을 수도 있어.

-거기 가서도 조깅 계속 할 수 있겠지? 다시 살찌면 어떻게 해 ㅜㅠ

 

 

 

며칠 전에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구름씨의 회사 동료 부부와 같이 피자를 먹었다.

그 때 또 구름씨은 우리 한국 여름 휴가 이야기를 조잘댔다.

 

-우리는 이번에 한국 섬, 제주도에 휴가 갈꺼야. 그치?

-응. 가긴 갈건데,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되서 그리스나 좀 가까운데 갈려고 했는데, 구름씨가

우기는 바람에 가게 됐어.

 

 

라고 말을 했더니, 또 소심한 클서방은 정말이냐며 사슴눈을 해서는

너는 정말 한국에 가기 싫었던 거냐며(내가 그리스 가자고 한 이야기는 한 귀롤 듣고 한귀로 흘린 듯. ㅜㅠ)

정색하길래, 또 거짓말을 해버렸다...ㅡㅜ

 

-아니, 가고싶지,(그렇지만, 난 굳이 그 돈내고 4개월 전에 다녀온 한국을 또 가고 싶진 않았어! ) 가고 싶었어.^^

 

 

 

동료 커플은 그리스에 가서 친구들이랑 요트 하나를 빌려서 요트에서 휴가를 보낼거라고 한다.

(사실, 저번에 우리도 요트 빌리는데 같이 하자고 했는데,

우리는 제주도로....)

 

 

 

한국에 가는 바람에 바빠졌다.

클서방 엄마는 우리 가족의 선물을 바리바리 챙겨주셨고,

(짐 들고 가기 싫어서) 그렇게 괜찮다고 말씀드렸건만!

 

어쨌든

나도 이번엔 신세진 분들 선물도 준비하고,

 

 

한국에서 빈 몸으로 올 수 는 없으니(성수기 비싼 한국 여행!),

 

엄마에게 부탁해 여러가지 음식들과 이탈리아에서 선물로 사용할 물건들을 준비하고 있다.

 

 

 

나나 클서방이나 짐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수화물은 아예 사용하지 않은 때도 있지만,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들고 다니게 생겼다.

 

 

 

 

 

2달 전부터 준비한 클서방의 배에 王자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2주간의 제주도 (보신) 휴가 후 어떻게 변할지!! ㅋㅋ

 

 

 

 

 

 

 

 

 

 

 

 

한국 향수병에 걸린 클서방에게 하트를...

↓↓↓↓↓↓

 

 

 

 

 

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