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학원에서 각 나라의 시를 발했다. 저번 시간에 참석을 못해서 이런 시간을 갖는 줄 모르고 수업에 참석해서 다른 학생들의여러나라 시를 듣게 되었다. 내 차례가 다가올 것 같아서머릿 속에 생각나는 시가 김춘수의 꽃밖에 없어서속으로 되내이고 있었다..네가 내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그런데 선생님이 갑자기 나를 보고 하이쿠를 아냐고 묻길래 안다고 했더니 엄청 기뻐하는 얼굴로 맞아.아시아에는 하이쿠가 있잖아하이쿠가 얼마나 멋진 시인데!일본시이지만, 그래, 한국에도 있잖아.하이쿠 너무나 아름다워!!!하이쿠가 유럽 시인들에게도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데,하이쿠 너무 사랑해!!! 라고 말하며,나한테 생각나는 하이쿠 하나를 말해보라고 하는데, 생각날 리가 있나. 하이쿠는 일본시인데... 그런데 저렇게 흥분해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