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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유럽 여행 10계명
1. 언제나 친절한 사람을 조심할 것.
특히 상점이나 식당 등 돈과 관련된 사람들은
절대 이유없이 친절하지 않다.
2. 꼭 가격을 정확히 물어보고 사거나 먹을 것.
선택하기 전에 가격을 꼼꼼하게 물어보는 것은
절대 없어보이는 짓이 아니다.
글로벌 호구되서 원래 가격의 몇 배를 지불할 생각이 아니라면 꼭 가격 묻고 주문할 것.
3. 식당에서 추천해 주는 메뉴는 먹지 마라.
음식 가격과 음식 재료가 적힌 메뉴판을 천전히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확인 후 본인이 먹고 싶은 것을 시켜라.
(관광객 많은 식당 웨이터가 농담까지 섞어가며 아주 친절하게 추천해준 음식은 무조건 그냥 오지게 비싼 것임.
맛이나 양에 상관 없이. 가끔 안팔리는 오래된거 가져오기도함. 어차피 다시 안 볼 사람.
혹시 추천음식을 먹더라도 가격을 정확하게 물어보고 시킬것.
안그러면 나중에 부르는게 값이 된다.
어지간하면 먹지마.)
4. 계산 후 영수증을 꼭 꼭 챙겨라.
혹시 바가지를 썼다면 신고할 증거(그 나라나 그 지방 공식 관광청)가 된다.
보통 바가지 씌운 놈들은 계산 할 때만 영수증을 보여주고 잔 돈 내 줄 때 증거인멸을 위해 가져가 버린다. 주의)
5. 음식 맛이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당당히 말해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 음식이 암걸린다고
탄 음식에 민감한데
여긴 그런 분위기가 아니니(그리고 그게 까맣게 탄 부분 조금 먹었다고 치명적이고 그렇진 않다고 하더라고요) 피자 좀 탔다고 고기 살짝 탔다고 바꿔달라고 하면 진상진상 손님됩니다... 그리고 닭이나 피자는 살짝 태우는게 맛있다고도 하고요.
하지만 싱싱하지 않은 해산물, 오래된 음식, 너무 짜거나 찬 음식, 덜 익은 음식은 바꿔달라 해야죠)
6. 되도록 관광객 가는 레스토랑은 피해라.
로컬들이 가는 곳이 싸고 맛있죠.
관광객이 다니는 길에 없어서 그렇지ㅜㅠ
현지인 많은 식당이 제일 맛있어요
7. 방심하면 코 귀 입 뭐 다 베어간다.
ㅇㅇ
8. 정찰제는 제발 깎지마라.
가격 붙은 정찰제는 깎지마세요...쿨하게 사세요..다 살만큼 사시는 분들이...
*참고로 중국은 붙은 가격대로 사면 호구.
거기서 삼분의 1이하가 적당 가격. 가끔 십분의 1도 있음. 중국에선 그냥 아무것도 안 사는게 속편함
9. 한국 선비처럼 엣헴엣헴 하고 앉아 있는 사람이 표적
부끄럼 타서 목소리 작거나 소심해 보이거나
체면차려서 꼬치꼬치 가격 안 물어볼 것 같은 사람들이 먹잇감.
어차피 유럽 장사치들 영어수준보다
고등교육받은 우리영어수준이 훨씬 나으니 문법 발음 신경쓰지말고
당당하게 가격 등 궁금한거 다 큰소리로 물어볼 것. 그럼 얘들도 사기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포기함.
10. 어디서 왔냐 옷이 이쁘다 등
쓸데없이 농담하면서 친밀감 높이려는 놈들... 다 어떻게 구슬려서 얘한테 돈 좀 땡겨볼까 하는 놈들임. 조심.
개인적인 생각인데
동유럽>크로아티아>그리스=남부 스페인=로마 아래 남부 이탈리아>>프랑스=북부 이탈리아=북부 스페인
순으로 저런 애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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