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칼럼

다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탈리아 다람 2016. 9.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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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다문화라는 말이 나온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다문화는 Multicultural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이유는 다문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중국 신부, 베트남 신부, 우즈베키스탄 신부, 러시안 신부, 캄보디아 신부...

 

뭐 이런 것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과 다른 점은

 

미국은 나라 자체가 '이민'자들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이민자가 많은데,

 

나라 자체의 역사도 짧은 뿐더러 

조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조상 자체가 

영국이나 유럽의 이민자였기 때문에

 

이 '이민'자에 대한 거부감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덜 한 편이다.

 

 

 

게다가

 

능력이 뛰어난 예술가나 과학자 운동선수 등등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미국 국민으로 만들어 버리는 적극적인 이민자 수입으로

 

그야말로 다문화를 머리 좋게 활용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유럽은 사정이 다르다.

 

유럽은 우리처럼 역사가 있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민족들이 살고, 그들은 배타적이고 보수적이다.

 

 

우리의 다문화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미국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똑같은 상황은 미국이 아닌 서유럽이 20년 전 쯤에 겪었던 일이니까.

 

 

 

 

 

우리나라에

 

합법 불법 중국인과 동남아인들이 물밀듯 들어오는 것처럼

 

예전에 서유럽에도

 

러시아인들과 동유럽인들이 물밀듯 들어왔다.

 

 

 

서유럽 사람들도 그들과 살고 싶지 않았다.

 

불법 이민자도 많았고, 그들은 서유럽인들의 법규를 지키지 않았고

범죄를 저질렀고, 경찰을 우습게 봤고, 잔인했고 지저분했고,

 

한마디로 민폐였다.

 

 

 

 

게다가

 

 

젊은 동유럽과 러시아 소녀들은

 

늙고 찌그러진 서유럽 할아버지라도

 

자신들을 자신들의 나라와 그 가난에서 구해 줄 수만 있다면

 

두 발 벗고 따라 나섰다.

 

 

 

지금도 보면, 아버지 같은 이탈리아 할아버지랑 젊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등등 소녀들이

 

같이 붙어다니는 걸 종종 보니까...

 

 

 

예전에 이탈리아 시골에서 남자들이 여자를 못 구하면

 

 

러시아니 우크라이나니 폴란드니 하는 곳에서 여자들을 구해왔다.

 

 

 

 

 

 

우리처럼 줄 세워놓고 면접보고 돈 주고 데려오는 형식은 아니지만

 

 

사랑에 빠지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기간동안 동유럽에 여행가서 소녀들을 물어왔다.

 

 

 

남자들은 가난한 이탈리아 여자에게 돈을 주고 가짜 혼인신고를 하고

 

이탈리아 들어와서 일을 찾는 경우도 있고

 

불법으로 들어오는 사람도 많다.

 

 

당연히 일을 찾기 힘드니 범죄에 손대는 경우도 많고.

 

 

 

 

지금은,

 

아프리카 사람, 중동 사람, 중국인들까지 가세해서

 

사실, 이런 쪽 사람들을 바라보는 서유럽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못하다.

 

 

 

 

 

동남아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필리핀 여자들은 한 20년 전에 싼 가정부로 정말 많이 유입되서

 

이탈리아에서 필리핀사람 하면 =가정부 로 인식되어 있다.

 

 

태국 사람들은 맛사지샵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고,

 

중국 사람들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는데;;;

 

중국 맛사지 샵에서 몸을 파는 여자들도 많다

(이탈리아에서 성매매는 불법인데, 불법으로 저러고 있음)

 

거의 불법의 천재들이라고 보면 되는데,

 

개인 차로 택시처럼 영업을 하질 않나...

 

경찰한테 걸리면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듯...

 

 

 

 

 

(간혹 한국 여행객들이 인종 차별을 받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보통 한국 사람 외모만 보고 중국인으로 착각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예로,

 

칭총챙이라고 놀린다던지

치나 치나 하고 부른다던지

치네제 치네제 아니면

니하오 하고 놀린다던지...

 

뭐 어쨌든, 대부분 머리가 까맣다고 '인종'차별한다기보다

 

그냥, 그 나라에서 중국인 이미지가 그렇다보니

 

 

중국인과 비슷하게 생긴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인이라는 오해를 받고 당하는 일이다.

 

유럽 갈 때,

 

원색 운동화나,,, 현란한 색의 티셔츠나 남자들 특히 청 반바지나 면반바지...

 

단정치 못한 차림새나 단정하지 못한 머리...지저분한 느낌으로 돌아다니거나

 

뭐, 시끄럽게 행동한다거나..

 

이러면 중국인 취급 받기 쉽상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많은 유럽 사람들이 무식한 나머지 까만머리에 누르스름한 얼굴은

 

다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저런 기분 나쁜 일을 당하면,

 

'나 중국인 아니다' 라고 말을 꼭 해줘야한다. ㅇㅇ)

 

 

 

 

 

 

이탈리아

해변에서 일하는 세 인종이 있는데, 하나는 아프리카 사람, 인도 사람, 중국 사람 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저 세 부류를 정말 싫어한다. 왜냐면

 

해변에서 정말 조용히 쉬고 싶은데, 사람 귀찮게 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사람들은 온갖 액세서리 들고 다니면서 팔고 다니고,

 

중국 여자들은 맛사지 맛사지 하면서 삐끼처럼 돌아다니고,

 

인도 사람들은 연 들고 돌아다닌다...

 

 

 

 

 

유럽에 다문화가 처음 생긴 이유는 우리와 너무나도 같다.

 

 

기업에서는 값싼 노동력이 필요했고 사람들이 애를 안 낳았기때문.

 

가정에서는 여자들이 일하기 위해서는 집안일을 할 싼 여자가 필요했기 때문

 

짝을 못 찾은 남자들은 쉬운 여자가 필요했기 때문.

 

그리고, 정치인들은 나중에 어떻게 될대로 되겠지 하고 이런 현상들을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해결했기 때문.

 

 

 

 

 

나중에는 유럽 연합이라고 울며 겨자먹기로

 

아프리카나 중동 난민들까지 어거지로 받아들이면서 문제는 더 커졌다.

 

 

 

난민들은 자기들의 천막이 낡았다고 불평했고

 

이탈리아에서 공짜로 지원해주는 생필품이 부족하다고 화를 냈고

 

많은 난민들은 그들의 구역에서 탈출해서 찾지 못하고 있고

 

국가는 세금으로 그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병원 의료를 지원했다.

 

난민들은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불평했다.

 

 

 

 

불법을 저지르는 중국인들은 넘쳐나고 그들은 자기들만의 지역을 넓혀나가 지역 상권을 무너뜨리고

 

러시아인 부호들은 집들을 마구잡이로 사들여 중심부 부동산 값을 턱없이 올렸고

 

동유럽 여자들은 몸을 팔고 동유럽 남자들은 차를 털고

 

이민자들이 사는 허름하고 위험한 지역에 이탈리아인들은 발을 들이기 꺼려했다.

 

마약이 오가고, 소매치기에 폭력이 오가고,

 

사람들은 항상 화가 나있어야했고

거리에서는 항상 신경을 곤두선채 다녀야했고,

가방을 몸에 꼭 끌어안고 걸어야했다.

 

그리고 서로를 믿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기업인들과 손을 맞춰 자기 주머니 챙기기에 바빴다.

 

 

 

 

 

한국은 지금 어느 단계인가?

 

 

 

 

 

 

나는

유럽의 일본은 독일이라고 생각하고

이탈리아는 한국

러시아는 중국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러시아는 유럽이 아니고 그냥 러시아지만.

 

 

 

 

 

우리가 살려면 일반적인 유럽을 따라서는 안된다.

 

우리가 이 다문화의 늪에서 빠져나가려면 일본을 따라야한다.

 

 

 

 

 

일본도 한때 필리핀, 동남아, 중국인 등등을 받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하도 사고를 많이쳐서

 

한때는 중국인들에게 비자 발급초자 중단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중국인들에게 물어봐라

 

일본도 가깝고 한국도 가까운데

 

왜 더 잘사는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 왔냐?

불법이든 합법이든.

 

 

그럼 이렇게 대답한다.

 

 

'한국이 더 쉬우니까.'

 

 

 

 

 

 

일본은 이민자 그리고 불법체류자들을 철저하게 단속한다.

 

 

 

현재는 독일처럼 필요한 이민자만 골라 받고(인재들만 )

 

질 낮은 이민자는 받지 않는다.

 

대신 자국민에게 일을 주고 최저임금 자체를 올려줬다.

 

 

 

국민들은 일자리를 찾게 되었고,

이민자들도 일자리를 찾게 되었고

기업은 능력있는 이민자들을 활용해서 좋고

모두 행복하게 되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정부는 그럼 저출산은 어쩔거냐고,

 

지금 이민자 안 받아서 애 낳는 사람이 줄어들면

 

나중에 늙어서 연금도 못받는다고 얼음장을 놓는데...

ㅎㅎ

 

 

 

 

일단,

애 안 낳는 이유는 한국인이라 안 낳는게 아니라

 

살 집이 없어서 안 낳는거니

부동산값 안정시켜주면 되고

(중국인에게 부동산 팔아서 계속 집값 올리는 이유는 뭔지?

기득권들이 몇십채씩 가지고 있는 부동산 값은 절대 떨어뜨리기 싫다 이거잖아?)

 

직업 구하기 힘들어서 안 낳는거니

외노자들에게 주는 일자리 한국인한테 주고

일본이나 독일처럼 최저임금 올려주면 되지 않나?

이렇게 하면 과연 기업이 망할까?

(대기업들이 로비하는 액수를 생각하면 새발의 피도 아닐텐데?)

 

그리고,

 

담배값 올려서 걷은 세금 4대강 한다고 걷은 세금만 생각해봐도

정치인들 공무원들일 세금 관리만 잘해도

우리 노후 연금은 별 문제 없다.

 

어느 정도의 인구감소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오히려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게 문제지.

 

 

그리고,

질 낮은 외국인들은 걸러서 본국으로 내보내면

급증하는 외국인 범죄도 줄이고, 사회안정도 되고

 

 

 

 

 

그냥,

국민들이 배고프고 살기 팍팍해서 노예 낳을 기력이 없다고 징징대니

 

기업은 빵 좀 더 주고, 월세 좀 내려주면 되는데,

 

그거 돈 아까워서

 

정치인 친구들한테 스테이크 사주면서 노예가 부족하다고 징징대고

 

친구 정치인들은 맛있게 잘 먹었다며

 

노예 생산 안하는 국민들은 이제 신경쓰지 말고

 

다른 나라에서 값싼 노예 수입해 오면 고민 끝!

 

이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돈 없으면,

게다가 정정당당하게 외국에서 돈 벌 생각 없으면

 

그냥 한국에서 사는 게 낫다.

 

 

 

 

 

 

 

솔직히 지금까지 유럽 내에 한국인 자체가 별로 없었다.

 

있어봤자 유학생이 거의 대다수.

 

우리나라도 보수적인데, 유럽도 마찬가지라

 

서로 왕래할 일이 별로 없었던 것.

 

 

 

 

어느날은

 

어떤 한국 여인이 고민상담 비슷한 걸 하는데,

이탈리아 남자와 결혼하는 절차가 복잡하냐고 묻더라

 

근데 이것저것 묻다보니

 

만난지 한 달도 안됐고, 총 만난 회수도 열 번도 안됐더라...

 

여자는 이탈리아어를 전혀 못했고

 

남자나 여자나 영어도 못하고,,,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안되는데 어떻게 결혼 이야기가 오갔는지...

 

어떻게 살려고 저러는지...

 

 

 

여자는 결혼에 안달이 나있는 것 같고

 

남자는 여자가 맘에 들기는 하는데 결혼까지는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지는 않았다.

 

여자는 나이는 꽤 있지만 예쁘게 생겼고

남자는 나이는 모르겠고 많이 안생겼다...

 

직업이나 전공같은 건 안물어봐서 모르겠다.

 

 

뭐... 내가 해 줄 말은 없고,,,

 

서로 얘기를 많이하고, 그럴 시간을 좀 갖고...

서로 친구들도 같이 만나고 가족도 좀 왕래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냐고 넌지시 얘기는 했는데..

이런 말은 귀에 안들리는 것 같았다...

 

 

결혼이 정말 급해 보였다는;;;;

 

 

 

 

 

 

 

 

페미니즘, 다문화, 헬조선이

 

혼재하는

 

 

 

 

지금 한국의 현상황에서

한국 여자에게 결혼이란 뭘까....

 

 

 

 

 

 

이탈리아에서 한국인의 위치는 어느정도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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