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활기를 찾은 구름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가끔은 고양이 같고, 가끔은 개,,,아니 강아지 같은데,

 

요즘은 후자랄까...

 

 

 

어제도 저녁에 피곤한데 같이 산책을 나가고 싶어하는 듯

 

끙끙거리는 것을

 

그냥 모른 척 했다-.-

 

 

 

 

 

 

그랬더니 혼자 흥을 못참고

 

음악을 틀더니

 

 

춤을 췄다 ㅜㅠ

 

 

 

 

사실, 구름씨는 춤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한다(구름씨에겐 비밀 ^^)

 

 

 

 

그도 알기 때문에 절대 다른 사람 앞에서는 춤을 춰보이는 일이 없어서 다행이긴 하다^^

 

 

 

 

 

한국에 다녀온 이후로 계발한 춤이 있는데,

 

그게......

 

 

 

 

어느 시골 장터에 갔는데,

 

그...  보통 장터에 가면 휴대용 라디오로 음악 틀면서 발로 북치는 아저씨들

 

그 분들 직업을 뭐라고 하는 지 모르겠다;;;,

 

 

 

어떤 아저씨가 큰 북을 등에 가방처럼 메고, 손은 심벌즈 같은 것을 치면서

 

한 쪽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북을 치는 모습을 보고는

 

 

 

 

 

 

그게 재밌었는지 자꾸 따라하면서,

 

 

이제 신나는 음악만 나오면 그 아저씨 흉내를 내면서

발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춤을 춘다ㅡ.ㅡ

 

 

 

-한국 전통 춤이니까. 신나지 않아? 당신은 아마 이 춤을 나보다 더 잘 출꺼야. 한국사람이니까!

 

 

 

이렇게 나를 놀리면서

 

 

발로 북치는 흉내를 낸다.

 

 

 

 

 

그러던 오늘 아침.

 

 

 

 

 

 

 

 

묵혔던 오토바이 검사를 맡기고, 돌아오는 구름씨를 차로 데려와야 해서

 

 

아침 일찍

오토바이 타고 가는 구름씨 뒤를 차로 따라갔다.

 

 

 

그런데,

 

 

구름씨가 갑자기

 

 

다시 그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한 쪽 발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거다...

 

 

저 냥반이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위험하게 무슨 짓이야 하고 있는데,

 

 

 

구름씨 바짓단에서 갑자기 마술처럼 (흰비둘기아 아닌)

 

참새 한마리가 날아 올랐다!!!!ㅡ.ㅡ

 

 

 

 

 

 

길에서 미처 피하지 못한 참새가  어쩌다가 구름씨 바짓단 속으로 들어갔고,

 

구름씨는 그 참새를 빼내려고 했던 것.

 

 

 

 

 

북치는 아저씨 춤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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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향수병에 걸린 구름씨에게 하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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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