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사는 작은 이탈리아 마을

옷 못입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다.

이탈리아 다람 2016. 6. 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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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니까 내 생각 지껄일 것임)

 

 

 

 

 

 

 

옷 못입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다.

 

 

 

아니,

옷을 못입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굳이 꾸미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옷 못입는 사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뜩

꾸미고 나온 모습을 보면

 

 

일단,

그 공간에 같이 있다는 자체가 민망해서

그 사람과 눈 마주치기조차 너무 힘들다.

 

 

사실,

옷을 못입는 것보다

정말 그 사람과 거리를 두고 싶다고 느낄 때는

TPO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왔을 때...흠.

(물론 관심 없는 사람이야 어떻게 입든 상관없지만,

일말의 애정이 있었던 사람이 이렇게 나오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특히,

원색 알레르기가 있어서

2가지 이상의 원색이나 형광색 계통,

게다가 소재까지 자크르르한 공단류나 화학섬유류를 입은 사람을 보면

호흡곤란이 온다고나 할까...

(차라리 20년 전 하라주쿠 애들처럼 아주 해괴하게 썅스럽게 빨주노초 입으면 재밌기라도하지)

색에 자신 없으면 그냥 톤다운된 무채색 입으면 좋겠다.

 

제발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무로고 무그래픽 티셔츠에 생지청바지를 입어줘ㅠ.ㅠ)

 

 

 

 

 

 

옷 못입는 키 크고 잘생긴 사람과

옷 못입지 않는 키 작고 안 잘생긴 사람 중

선택해야한다면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일반적인)동유럽쪽 사람들이

생물학적으로 잘생기고 예쁨에도 

(사실, 하얀 피부에 노란 머리면 좋아하는 동양인들이 유독 선호하는 것 같지만)

결국 끌리지 않는 이유이다.

 

 

(보면,

굉장히 중국스럽게 옷을 입는다(이데올로기랑 옷입는 거랑 뭐가 관련이 있는건가?)...

ㅠ.ㅠ 특히 여자애들 안습.

얼굴은 예뻐가지고 안타깝다.

태닝 좀 하고, 옷 좀 세련되게 입으면 좋을텐데,

이게 DNA와 관련이 있는 건지,

파리나 밀라노에 가도 동유럽 애들은 절대 환경에 동화되지 않더라.

(설마 ...자신들이 옷을 잘입는다고 생각하는건가...?ㄷㄷㄷ)

차라리 아프리칸이 옷 잘입는 건 몇 번 본 것 같다)

 

 

 

 

옷은 그의 취향이기때문에

사람의 언행과 같은

사람의 한 부분이다.

 

 

옷 입는 애티튜드

그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쳐두고는

 

 

안간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가 힘든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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