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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다른 언어를 배우다보면
유독 헤깔리거나 잘 안외워지는 단어가 있어요.
이탈리아어 중에는...
ubriaco
가 술취한
이라는 뜻인데
이게 그렇게 안 외워졌었어요.
영어는 학교 다닐 때
치킨 키친
이 헤깔렸었죠^^
구름씨와 저는
어느날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저희 본가에 들른 적이 있었죠.
아빠가
구름씨에게
-오늘 뭐 먹었는가?
라고 물으니
구름씨 왈
-오늘 선생 먹었어요. 선생이 아주 맛있었어요.
-선생을 먹었다고? 자네 도대체 오늘 뭘 먹고 온겐가...
라고 아빠가 당황하시던 기억이^^
이거 말고 구름씨가 또 헤깔리는 단어는
두더쥐 랍니다.
도돼지
더두쥐
라고 자꾸 헤깔려하죠.
대신,
단번에 외우고, 절대 잊지 않는 단어가 있어요.
바로바로
세탁기
와
물리치료
입니다!!
이유는 저도 구름씨도 모르지만,
이 두 단어는
한번에 듣고 바로 기억하고
지금까지도 절대 잊지 않는 단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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