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피아트=이탈리아라고 할 만큼
이탈리아인을 위한, 이탈리아아인에 의한 브랜드인데
이번 스파이더 124 디자인은 그렇게 이탈리아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말로는
미국 공략용이라는데,
좀 디자인이 미국틱한 느낌도 들고,
마쯔다랑 합작한 작품이라고 하네.
일본 경량 스포츠카 느낌도 들고...
MX-5에 디자인만 새로 했다고,
아,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이탈리아에는 빈티지 카가 정말정말 정말 많이 돌아다닌다.
보통 이탈리아차 아니면 독일차고.
(그만큼 차량 자체가 튼튼하다는 말이겠고,
사람들이 차를 어지간해서는 안바꾼다는 말이겠고,
차량 관리를 잘 해서 오래 타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겠지)
이 전시장도 너무 귀여운게
신차랑 단종되기 전 70년대 모델을 같이 전시해놨다
그때 감성을 불러일으키려는 마케팅전략>?
이탈리아는 70년대가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때 상품들, 디자인들이 정말 엄청났고,
지금 브랜드들은 그 후광으로 아직까지 먹고 살는 회사들이 많고...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그 시절은 모두 잘먹고 잘살고 부러울 것 없고 걱정 없는
최전성기의 기억이 있어서
(우리가 응칠응팔에 열광하는 것과 비교하면 무리일까?)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
내 생각에 우리나라에는 안 들어올 것 같다... 느낌상. 디자인상.
작년에 한국갔을 때 보니까
의외로 500 많이 보이던데, 아무래도
첨에 한국사람 호구로 보고
이탈리아 명차네~ 이러면서
피아트 소형차 500를 어처고니 없이 비싼 가격에 팔아 묵을려고 하다가
사람들이 콧방귀도 안뀌니까
가격 할인할인할인.... 해서 지금 그나마 사람들이 좀 사보는 듯.
이탈리아 애들도 (미국 등 서방권 거의 대부분)
한국 마켓을 개도국 후진 마켓으로
생각하는지
브랜드만 내걸로 미친듯이 비싸게 파는 경향이 있는데
스타벅스니, 이케아니, 피아트니 응!!??
그러지 마라...
한국 사람이 호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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