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사는 작은 이탈리아 마을

바빠.

이탈리아 다람 2011. 7. 2. 04:04
반응형






사람들은 여기와서 심심하진 않느냐는 둥
외롭진 않느냐는 둥 묻고 걱정하나

정말, 여기 와서 더 바쁘다.

일단, 거주지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으니 그에 따른  

생활상 필요한 서류 준비,

그리고 번역일,

음...그리고 아무튼 이제 나 혼자 대충 사는게 아니니니까(그렇다고 둘이라고 그닥 차리고 살지도 않지만서도)

집안 일도 좀 늘었고,,,

나름 이탈리아 왔다고 주말마다 축제나 여행도 가주시고,

가끔 집에 손님 오고 어쩌고 ...

정말, 그러다 저러다 보면

정작 공부할 시간도 없고

차분히 책 한 줄 읽을 시간도 없다.



외로움? 헐,,, 외로움도 사치다 --^

것도 머... 시간이 있어야 타겠더라.


그러고 보면 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게다가 애 있고 맞벌이까지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정말, 존경스럽다!


아는 동상이 구워준 띵동!최고의 사랑도 첫회 잠깐보고 볼 시간이 없네... 젠장.


아무튼 바로 그 곳, 바로 그 사람들과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지.

인생 머 있남.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왔으니 맛있는 이태리 음식도 많이 먹고~ 일광욕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아무튼, 이태리 음식.

한국 음식 못지 않게 맛있다. 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