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사는 작은 이탈리아 마을

라면의 신비

이탈리아 다람 2016. 8. 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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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탁에서 바로 앉아 먹는 것 보다

 

tv 앞 상이나 쟁반, 심지어 바닥, 거실 테이블, 책상에서 또는 서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2. 정시 밥시간에 먹는 것 보다

 

애매한 시간에 먹는 것이 맛있다

(아침 11시, 오후 5시, 저녁 10시...새벽 2시...)

 

 

 

3. 끓이기 전에는 분명 두 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꼭 남겨서 버린다..

 

 

 

4. 나이에 반비례하여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감소한다.

(예전엔 라면 세개도 거뜬하게 먹었는데,,ㅜㅠ)

 

 

 

 

5. 변이가 급격하여 신경쓰지 않고 3 분 정도만 방치하면

 

세상 맛있는 라면이 입도 대기 싫은 불은 라면으로 변해버린다.

 

 

 

 

6. 권장 조리법대로 끓이면 맛없다.

 

조리법보다 물을 조금 넣어야 맛있다.

 

 

 

 

7. 오래가는 라면은 다 이유가 있다.

 

(스낵면, 참깨라면 컵라면, 왕뚜껑...)

 

 

 

 

8. 요리 종료 30 초 전에 슬라이스한 토마토 또는 대파를 넣어 먹으면 훨씬 맛있다.

 

 

 

9. 역시 양은냄비 같은 얇은 냄비에 끓여야 훨씬 맛있다.

 

 

 

10. 팔도 짜장면 정말 맛있는데,

짜왕이 저렇게 유명한 이유는 미스테리...

 

 

 

 

 

(...나 요즘 너무 사치스러워진 것 아닐까...

감히 라면 두 개를 한꺼번에 먹을 생각을 하다니

냠냠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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