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과일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여자들은 과일을 좋아한다던데ㅜㅠ) 물도 많이 마시지 않는다. 그래도 별 불편함이 없었다. 피부가 건성이 아니라 그렇게 건조한 것도 모르겠고, 그런데 어느날 어떤 기사를 읽었는데, 입술이 마르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글이었다. 나는 항상 입술이 건조해서 립밤을 끼고 살기때문에! 게다가 요즘엔 가끔 피부가 건조한 느낌도 받는다. (나는 열심히 노화 중...ㅜㅠ) 그래서 물을 마셔보기로 했다! 처음엔 물을 마시는게 고역이었다. 배가 출렁출렁 거리는 느낌이라 불편하고 소화도 안되는 것 같고. 지금은 좀 적응이돼서 예전보다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자주들어 자연스럽게 물을 자주 마신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화장실을 예전보다 엄청 자주...자주...자주 간다.... 인간의 몸에서 이렇게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