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양이

스페인 미로 미술관 앞 일광욕하는 고양이

이탈리아 다람 2009. 6.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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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몰래 가져가면 잡혀가요..
 (º д º ;;)

2009  봄 Barcelona Montjuic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 미로 미술관, spain

일광욕하는 고양이 



다른 나라 고양이들은 사람이 다가가도 하던 일을 한다.
일광욕하던 걸 하던지,
걷던 걸 걷던지,
먹던 걸 먹던지...

우리나라 고양이들은
인기척만 들려도 차 밑으로 숨거나
담 넘어로 도망가 버린다.

주눅들지 않는 코리안숏헤어가 되길 바라며!






그냥..

국민성과 고양이특성과 관계가 있는걸까.
왠지 그런 억지의 가정을 해보자면,

스페인에 관광객이 가장 몰리는 달이 8월이다.
그만큼 8월엔 손님이 많다는 거다.
그러나, 스페인 상점은 8월 내내 문을 닫는다.
왜냐하면 8월은 그들에게도 여름 휴가기간이기 때문이다.

니들이 오건 말건 중요하지 않다.
난 나의 여름 휴가를 즐기러 갈 뿐이고!
너만 휴가있냐? 나라고 휴가가 없냐?

(쿄토 은각사 앞 철학자의 길 가 상점 앞 고양이 (2007년 봄)


그렇다면, 일본 고양이는?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겠지.
그렇다.
일본 고양이들도 도망가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을 의식한 나머지 내 성향까지 바꾸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는다.
그들은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대로 할 뿐이다~
바꾸어 생각하면,

지나친 관심도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다면 니가 뭔짓을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게
우리나라 사람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나 할까. 

우리나라 고양이들...
남들이 보건말건
지나가건 말건...
하고싶은 거
하던 거 계속 해도

저 고양이 미친거 아냐?

이런 뻘소리하는 사람이 없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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