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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 축제에 다녀오다 [다람]

이탈리아 다람 2011. 7. 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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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음식이 피자나 와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다.

이탈리아에서 꼭 맛 보아야 할 전통적인 음식이 있다면 바로 프로슈토!

 

Prosciutto!

 

프로슈토에 관한 얘기는 다음에 차근차근 하도록 하고,

이탈리아 프로슈토 중에서 가장 맛있기로 정평이 난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의 본 고장 

산다니엘레에 다녀왔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

 


산 다니엘레 프로슈토의 명성을 알고 있는 유럽 사람들 특히

산 다니엘레는 이탈리아 동북부에 위치해 있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일주일 전부터 호텔을 잡아 

놓고 구경을 하기도 하고....

산다니엘레의 번화가엔 프로슈토 가게들과 바들이 즐비하고,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프로슈토를 만드는 장인들이 있는 프로슈토 생산지?를 

구경할 수도 있다.


축제기간동안은 셔틀버스가 아주 잘 운영되고 있다.

 

이탈리아에 와서 정말 프로슈토를 많이 먹어봤지만, 이 날 축제에서 먹은 프로슈토만큼 맛있었던 적은 없었다! 

진심!




저녁에는 밴드들의 공연이 산다니엘레 각처에서 신나게 울린다.



프로슈토 뿐만아니라 다른 전통 음식들이나 핸드메이드?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또, 산다니엘레 주변의 와인이나 프리울리 지방의 와인, 다른 주류들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 으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

 

프로슈토와 궁합이 잘 맞는 이탈리아 멜론도 함께 파는데,

모든 것이 질이 좋고 신선해 그야말로 음식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솔직히 이탈리아에서 나는 건 뭐든지 맛있다고 봐야한다...


 

사람이 너무 많기때문에 카운터도 여러군데이고

음식을 받는 곳도 여러군데.



일단 번호표를 받고(계산과 동시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음식을 받아가면 된다.(음료는 그냥 가서 받으면 되구요)

 

산 다니엘레는 알프스 산맥 아래 쪽에 위치해 있다.






 

안타깝게도 동양인은 저 혼자...;;;;;

그 흔한 중국인도 없었음 ㅜㅠ

 

 아래는 프로슈토 산다니엘레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산다니엘레 프로슈토에 관한 내용.



UNA COSCIA DI MAIALE PUO' DIVENTARE PROSCIUTTO DI SAN DANIELE SOLO A TRE CONDIZIONI


Innanzitutto l'origine della materia prima. Le cosce devono provenire esclusivamente da maiali allevati in dieci regioni del centro-nord Italia (Friuli Venezia Giulia, Veneto, Lombardia, Piemonte, Emilia Romagna, Toscana, Lazio, Abruzzo, Marche, Umbria).

In secondo luogo il rispetto della lavorazione ereditata da un'antica tradizione. Poichè è vietata qualsiasi forma di congelamento delle carni le cosce fresche devono raggiungere rapidamente la cittadina del Friuli collinare per essere lavorate ricreando il ritmo naturale delle stagioni, con l'utilizzo del sale marino, senza l'aggiunta di additivi chimici o conservanti.

Infine è necessario che quanto segue avvenga a San Daniele del Friuli. Si potrebbe definire stagionatura, ma in realtà si tratta di qualcosa di più, che attiene al Genius loci della capitale del prosciutto. E' la natura a venire in aiuto. Ci vuole l'aria buona che soffia qui, dove i venti che scendono dalle Alpi Carniche si incontrano con quelli provenienti dall'Adriatico, portando sentori resinosi che si mescolano con quelli salmastri in un ambiente dove umidità e temperatura sono regolati dalle terre moreniche e dalle acque del Tagliamento, uno degli ultimi fiumi europei a conservare il suo corso originario. Il segreto sembrerebbe svelato, racchiuso in un termine tecnico, il microclima, ma per capire il Prosciutto di San Daniele si deve andare più in profondità nella conoscenza del luogo e dell'identità dei suoi abitanti che da sempre si occupano di farlo arrivare sulle nostre tav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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