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가 또 이렇게 끝나고, 오늘은 기말고사 시험결과 발표이자 종강의 날. 단체 챗팅방에서 어제 밤에 간단하게 다과를 하자는 메세지를 받고, 나는 대충 챙겨갔는데, 우리반 애들이 너무 거하게 다 뭔가를 직접 만들어왔다 ㅜㅠ 사온 것도 아니고. 다들 새벽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만들어 왔다는;;; 미안하게시리.. 어쨌든 다들 ㅠ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학기에 이 친구들 중 몇 명이나 다시 함께 수업을 이어갈까? 그래도 나름 정이 들었나보다... 아직도 존재감 없는 내 이름과 일본 친구 이름을 헤깔리는 반 친구가 있지만 ㅜㅠ (심지어 우리 머리스타일도 다르고, 많이 다른데 ㅜㅠ) 뭐... 그래도 우리 수업 즐거웠고, 마지막 파티 맛있게 재밌게 했으니까. 그냥, 생각난 김에. 수업 방식의 차이. 이건 여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