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끄적... 어딜 가도 인간관계란 참 ... 어떻게 생각하면그냥 마냥 재밌고 좋은데, 또 어떤 순간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예를 들면 협력업체나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것 보다야 사실, 그냥 저냥 만나는 사람들이 덜 부담스럽긴 하지만, 또 이런 경우에는 뭐랄까, 가끔 내 영역 밖의 생소한 사람들도 만나고 하기 때문에 매너나 언행이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얼마 전엔, 동생 한 명(A)을 다른 지인(B)에게 소개시켜 주기로 하고 커피나 한잔 하러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그 지인도 자기가 아는 친구(C)를 데려온다고 괜찮냐고 한다. 그래서 좋다고했다. 사실, 나도 첨에는 한국인 한국인! 하고 찾으러 다녔지만, 여기서 말도 어느정도 통하고 살다보니 한국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