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사는 작은 이탈리아 마을

이탈리아 사람과 눈싸움.

이탈리아 다람 2016. 5. 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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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no chimici in Italia)

 

 

 

안면 인식을 못하는


약간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는다.

 

 


 

어제도 길에서 어떤 사람이 쳐다보길래

혹시 아는 사람인가해서 같이 쳐다봤다....

 

내가 노려보니

그도 노려보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더 노려보니

그도 나를 더 노려보면서

생판 모르는 이탈리아인과

길에서 미친 듯이 눈싸움을 했다는..

 

 

막판에 둘 다 순간적으로

 

아레?고레와 난다!?

깨달음을 얻고 어이없는 웃음을 환하게 지으며

각자 갈 길 갔다는 실없는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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