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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6.06.07 결혼
  9. 2016.06.07 시간. (2)
  10. 2016.06.07 박찬욱 감독.
카사 이탈리아나2016.06.27 13:24

 

 

 

클서방은 왜

 

야생동물처럼

 

빤쓰만 입고 집에 돌아다니나... 생각했는데,

 

 

클서방 출장 간 사이

 

내가 조심스레... 빤쓰만 입고 돌아다녀 봤더니

 

넘나 자유롭고 시원하고 좋은 것...

 

 

집에 대한 예의로

 

빤쓰는 벗지 않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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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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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이탈리아나2016.06.26 17:06

 

 

 

 

 

그렇지 않아도 깜빡깜빡해서

 

클서방은 알츠하이머가 온 게 아니냐고 검사를 받아보라고까지 하는 요즘...

 

 

 

오늘은

 

또 다른 사고를 쳤습니다.

 

 

 

차키랑 다른 것들을 손에 쥐고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차키를 놓친 것 까진 좋은데,

 

그게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빠져버렸습니다.

 

 

저 아래 지하세계로 떨어져버렸어요...

 

 

 

참... 재수도 없는게 어떻게 딱 그 뜸에 열쇠가 빠질 수가 있는지ㅡㅜ

 

 

라고 생각하며

 

 

먼저 스페어 키를 찾아 봤는데,

 

이것도 기억이 나지 않고 해서

 

 

 

엘리베이터에 적힌 긴급 연락처에 전화를 했더니

 

일요일인데도 전화를 받더군요.

 

 

상담원이 조금만 기다리라고 기사님을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있으니

 

 

기사님이 전화가 왔고

 

무려 20분 내로 도착한다는 말과 함께

 

 

이탈리아스럽지 않게 23분만에 정말 짠하고 나타났습니다.

 

(그 사이 클서방은 옆에서 그러길래 정신 좀 빠싹 좀 차리고 다니라는 둥...

궁시렁 궁시렁... -.-)

 

 

 

 

하지만, 50유로를 지불해야했습니다....

 

 

둘이 맛있는 저녁 한끼 사먹을 수 있는 돈인데 ㅡ,ㅡ 좀 아깝더라구요.

 

 

기사님이 오셔서 별거 하는 것도 없이.

 

 

가져온 열쇠로 엘리베이터 잠그고

 

(생각보다 엘리베이터 아래가 깊지 않더군요.)

 

사다리나 줄 이런 것도 필요없이

 

잠깐 아래 내려가시더니

 

10초도 안걸려서 제 열쇠를 주워오셨어요...

 

 

음.

 

 

 

뭐 열쇠를 찾았으니(그것도 이렇게 빨리!)

 

기분은 좋아요.

 

 

 

덜렁대로 깜빡깜빡하는 성격을 좀 고치고 싶은데...

 

이제 너무 늦었겠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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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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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 시엄니도 엘리베이터 사이로 차키 빠뜨리고 큰인형으로 된 키고리를 구입하셨어요

    2016.07.01 00:53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나가는 이2

    저는 엘리베이터가 매우 드믄 시골 같은? 동네에사는지라.... 두분의 고충?에 그냥 웃고 갑니다 ㅎㅎㅎ
    댓글 덕에 크게 웃고 가요 ㅎㅎㅎㄹ

    2017.01.19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카사 이탈리아나2016.06.25 18:12

 

 

 

<사진: 전지적 달팽이 시점>

 

 

이웃이 이번에 바뀌었다.

 

예전에 살던 이웃이 이사를 갔기 때문이다.

 

 

 

새 이웃과는 별로 친하지 않은데,

 

 

마주칠 때마다 그 집 개가 나를 너무나 반갑게 반겨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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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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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이탈리아나2016.06.20 22:22

 

 

 

 

 

오늘 장보러 나가는데, 동네 애들이 길을 막고 사탕필요하냐고 묻길래

 

-뭐라고?

-사탕필요하세요? 이쪽으로 와보세요.

 

가봤더니, 저렇게 난간에 자기들 사탕을 종류별로 널어 놓고, 한 개당 20센트를 받고 판매하고 있었다.

 

ㅎㅎ

 

-모가 맛있니?

-다 맛있어요!!!

 

 

요 사기꾼들아!

 

벼룩시장인데, 어떻게 슈퍼보다 비싸냐!!!!

 

 

하면서도 귀여워서 몇 개 사줬다.

 

지나가던 이웃집 아저씨도 덫에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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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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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이탈리아나2016.06.19 19:14

 

 

 

 

 

 

이탈리아의 매력은 아무래도

 

어딜 찍어도 아름답고, 어딜파도 유적이 나온다는 점 아닐까요?^^

 

 

시골에서 하이킹을 하다 만난

로마시대 유물입니다.

 

원래 상태 그대로 복원하려고 애쓴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산업 개발, 택지 개발을 위해

몇 백 년 된 소나무를 베어버리거나,

유적지가 발굴되어도 관리가 잘 안되는 상황이

 

한국에서 더이상 일어나지 않으면 합니다.

 

세상엔 돈보다 중요한게 분명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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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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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이탈리아나2016.06.08 13:12

 

 

 

 

본국에서 영화 아가씨가 뜨는 것 같덴데

여기서는 볼 길이 없다...ㅜㅠ

 

 

이탈리아 자막 DVD까지 기다리려면 한참 걸리겠지 ㅜㅠ

 

아가씨에 나오는 두 배우에 대한 말이 많던데,

 

김태리와 김민희 중 왠지 김태리의 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느낌?

 

 

 

나는 김태리나 김민희나 그냥.. 그렇고..

김민희는 그냥 그 나른한 분위기가 좋다고나할까.

 

부족할 것 없는 사람들에게서 풍기는 살짝 염세적이면서도 회의적인 나름함?

말하는 것 보면 여자 정우성 느낌으로 그다지 지성이 넘쳐보이지는 않지만,

심성이 착하고 나대지않을 것 같은(그럴 필요도 없겠지)..

 

 

하지만, 내면엔 드러내지 않은 소심한 똘끼나 반항끼가 있을 것 같은.

한번 사귀면 오래가는 것도 좋아보이고,

이정재하고 사귀면서 미적 감각이 향상된 듯?

 

 

 

좋아하는 여배우는

한고은.

퇴폐미+우울함+나름 지적임

 

그러면서도 거침없는 성격이랄까? 그러면서도 지고지순한면이 있을 것 같은...

 

뭔가 애잔한 감정을 갖게하는 표정들이 있다.

특히 저음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몸매도 아주 좋고..

 

 

진짜 오래전에 연예가 중계에서 신인소개란에 나왔었는데,

섹시한 포즈 취해주세요 하니까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고 농염하게 순간 정색 연기를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

저게 신인인가... 하고.

그땐 한창 교포분위기로 밀던 때였던 듯.

 

 

 

그리고,

이지아.

 

이지아도 한고은하고 좀 비슷한 이미지인데

좀 더 지적이고? 우아하고? 좀 더 밝은 느낌이 있다.

 

 

그러면서도 똘끼가 느껴져서 좋다.

한고은처럼 왠지 모를 고급 아우라를 가지고 있고, 

보호본능 자극하는 스타일.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감명받음.

 

 

 

그리고,

김옥빈.

 

일단 옥빈이란 이름이 본명이고, 가명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맘에 든다. 저나이에..옥빈이..

 

이지아가 좀 고급스럽고 감춰진 초강도 똘기를 가지고 있다면

김옥빈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다 드러나는 귀여운 똘끼가 느껴진달까...

(나는 똘기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듯)

 

 

그 중에도 눈빛이 그냥 나 똘끼 있어요 라고 대녾고 말하는 것 같아 좋다.

그리고,

 

여배우들에 나오는 거 보면,

정말,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스타일인 듯

(지금까지 사귄 남자들만 봐도... 음... 정말... 그냥 그때그때 꽂히는 대로 사는 스타일인 듯...)

 

선배들이 뭐라고 해도 그냥 네네 하고 나중엔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뭔가 여배우니까..하는 허세도 없는 것 같고, 피키하지도 않는 것 같고.

굉장히 단순한 사람 같다.

 

그럼에도 눈빛에서 섹시함이 느껴진달까.

박쥐와 유나의 거리(작가가 김운경으로 나오는데, 정말 좋았다)에서 빛이 났는데,

그 후 캐릭터에서 못 빠져 나왔는지 이희준과 사귄 것은 정말이지

넘나도 김옥빈같은 행동... 좀 안습.

 

 

 

그리고,

고현정.

 

애잔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쾌한?

긴장하지 않는 능숙함이 좋다. 특유의 숨길 수 없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움.

그러면서도 허당의 느낌을 지닌...

여배우들에서도 보면 굉장히 성격 좋은 (그러나 집에 가면 외로움 많이 타는) 사람으로 나온다.

봄날 좋았다.

 

 

 

아, 유이.

 

유이 예전 모습... 눈망울에서 뭔가 색기가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졌음. 성형을 해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잘 모르겠음

그 젊고, 살짝 변태적이면서도 백치미 있는 섹시한 눈빛이 좋았는데,

물론 몸매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외 예전 모델시절 한혜진 좋아했었는데, 수술하고,, 말하는거 보고 좀 깼고

김고은도 영화에서는 좋았는데, 인터뷰나 그후 보이는 모습이 좀..깼음.

 

 

 

 

 

 

남자는

 

하정우 좋았는데, 요즘 너무 능글 맞은 아저씨가 되어가는 느낌...

예전에 비스티 보이즈랑 용서받지못한자 때 좋았는데...

 

 

 

 

아, 김윤석 좋다.

 

안 잘생겼는데, 섹시하고, 남성미가 풍기면서

당당한 느낌? 깡다구 있을 것 같은 느낌.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머리가 비상할 것 같은 이미지.

 

지저분하고 더러운거 싫어하는데, 왠지 이 아저씨는 지저분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ㅋㅋ

한국 남자의 섹시함?ㅎㅎ

추격자에서 반했다.

그외 드라마 아마 있을때잘해?(내가 이걸 왜봤지..)에서도 섹시한 성공한 아저씨로 나옴.

 

 

 

 

그리고, 유아인.

 

유아인의 사생활(내가 사생활을 알 턱이 있나... 그냥 인터넷SNS상의 사생활)

이 좋고, 예술 작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좋다.

열린 사람이란 느낌? 그리고, 생긴거에 비해 깡이 있는 듯.

절대 부드러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세상만사 풍파를 다 겪었지만 그냥 속에 쌓아둔 느낌?

 

청소년기 굴욕사진 같은 것도 스스로 올리고,

(진짜 지금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동네 양아치 포스 ㅎㅎ)

 

본명도 거침없이 스스로 밝히고 다니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과 생각에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는데,

바닥에서 상류사회로 치고 올라가려는 그런 근성같은 게 보인다.

 

 

 

잘 생긴 것과,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세상에 예쁘고 잘생긴 배우는 많지만...

 

 

어차피 대중이 느끼는 이미지니까

본인들 진짜 성격이나 사생활은 내 알바아니고

 

어쨌든 다들 예쁘다 잘생기고, 부럽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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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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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11 14:49 [ ADDR : EDIT/ DEL : REPLY ]
  2. 문어

    잘 보구 가요 ㅎ 비슷하게 느낌 점들이 있어서 재밌내요. 유아인 배우 가 그래서 왠지 밀회 딱 나왔을때 살좀 찌우고 그모습이 이거야!!!기특하다 했어요 여튼 기대되는 배우.. 배우 한혜진이 모델도 했었나요?

    2016.10.18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카사 이탈리아나2016.06.07 14:40

 

 

 

신안 교사 윤간 사건

 

 

이 사건을 처음 뉴스에서 접했을 때,

예상했던 반응들이 거의 그대로 sns상에 보이는 것 같다.

 

저번에 여기에 썼나? 우리나라 시골에 대해.

 

우리나라 시골이란 게 검정고무신에 나오는 것처럼

맘씨 좋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막 퍼주고, 다 손주처럼 생각해주시고

 

순박하고 맑은 아저씨 아줌마분들이 복작복작 재미나게 사는

산좋고 물좋은 동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실은 아니다.

 

 

시골에 살아 본 적은 없지만, 광역시 이하 준시골에 잠깐 있어보니,

정말 이 곳은 모든 것이 마피아 조직처럼 얼기설기 사람들이 엮여 있어서

 

 

그 조직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아무리 멀쩡한 사람이라도 한 사람 병신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고,

있던 일도 없게 만들고, 없던 일도 있게 만들 수 있는 살벌한 곳이었다.

 

 

신안에 비하면 큰 도시에 속하는 그런 곳도 이렇게 썩을대로 썩었는데,

더 깊은 시골은 어떨까.

 

 

여기서,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 하나가

'신안'이기때문에 그런 사건이 일어났다고 무작정 치부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신안에서 나는 먹거리를 안사고 신안은 여행가지 않는다고요?? ㅎㅎ

 

 

정말 순진한 생각이다.

 

정녕 이 나라에서 오직 신안이라는 특정 지역의 시골만이 그럴것 같냐?

그렇게 자위하고 싶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코딱지만한 나라는

좌우상하 지역에따라 그렇게 사람 수준 차이가 나지 않다는 사실.

(게다가 이탈리아 등 처럼 다른 인종이 대대적으로 섞인 적도 없는 나란데 뭐)

 

 

경상도건, 충청도건, 경기도건, 강원도건

저런 면 단위 시골에서는

공무원이며 경찰이며 선생이며

가족도 아닌것이 친구도 아닌 것이 하나의 공동체처럼

물리고 물려 움직이는 것이다.

 

그들 중 분위기(자기들 입맛에 맞게)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마치 학교의 일진과 같은)

 

그 분위기에 따르지 않거나 반기를 드는 사람은

그 동네에서 발 붙이고 살지 못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저번에 경북 상주의 농약 할머니 살인 사건도 같은 맥락이다.

 

 

대도시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그들만의 '정'이 있고,

그들의 정을 거부할 시에는 얼굴 싹 바꾸고 무슨 짓이라도 저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

 

 

나도 다음에 해먹을거기 때문에

이번에 저 양반이 한 짓을 눈감아 줘야하는 분위기.

내가 저번에 한 짓을 덮어줬기 때문에

이번엔 내가 저 양반이 한 짓을 덮어줘야하는 분위기.

그러면서 꼭 하는 말

'한국 사람 정이 있지~'

 

 

한국의 시골이란
한솥밥 먹이며 기르던 백구를
눈 한번 깜짝하지 않고 몽둥이로 두들겨 패서
웃으며 동네 잔치를 하는 곳.


경찰도 선생도 공무원도 단지 나의 '이웃 사촌'일 뿐 어떠한 공권력도 기대할 수 없는 곳

 

 

지인이 군의관 시절에 충청도 시골 보건소에서 지냈는데,

하는 말이

 

'시골 사람들 인정 많고 순진할 것 같지?

내가 학을 뗏다. 그 할망구들 얼마나 사악한 줄 아냐?

치료 다 해주고 나면,

돈도 안 내고 토끼는 노인들도 있고,

천원 짜리 몇장 던지고 되려 화내고 가버리는 사람도 많다.

진짜 시골 노인들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도시 사람들이 시골 장터가서

그거 시금치 한 단에 얼마한다고

하루종일 쪼그려 앉아있는 할머니들한테 500월 1000원

'재미'로 깎는다고 흥정하는 거 보는 것도 역겨운데,

 

그렇다고, 또 그 노인들도 도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순진하게 그냥마냥 속아주는 사람들도 아니긴 하다.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한국은 '정'때문에 망할거다.

 

정이고 지랄이고,

의견 조합해서 제대로 된 공공의 규범을 만들고

그 규범은 타협불가한 절대적인 것으로

지키지 않은 사람은

사회적으로 치욕을 받고 매장되는 분위기가 이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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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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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11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글 감사

    2016.06.14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3. 특정지역 두곳만 예시로 들면서 시골 비하하는 글로 보이네요. 님ㅇㅣ 쓴 글 내용만보면 마치 도시사람들은 안그러는듯 작성하셨는대 도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잖아요. ㅋㅋ 본인 선입관을 마치 사실인양 비하적으로 적어 온라인에 퍼트리는건 좋지 않은거 같아요. 생각의 폭을 넓혀서 바라보는 시선을 기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편견과 선입관을 사실인양 적는건 바람직하지 않은듯 하네요.

    2016.07.23 12:40 [ ADDR : EDIT/ DEL : REPLY ]
    • 도시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의도하지는 않았습니다. 도시사람들이 영약하면 더 영악하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이야말로
      어느 특정 지역에 편견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16.07.28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카사 이탈리아나2016.06.07 13:19

 

 

 

 

가끔,

아니, 남편이 벌만큼 버는데 뭐하러 일을 찾아?

무슨 이유라도 있어?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질문들을 들을 때면 밤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속이 콱 막히는 기분인데,

 

 

넘나 자연스럽게

 

일=돈

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것 자체도 저열하게 느껴지고

(신성한 노동행위에 대한 모독)

 

남편이 돈을 벌면 당연히 부인은 놀아도 된다는,

여자는 남자의 부속품에 불과하다는

이슬람식? 사고 방식도 꺼림칙하다.

 

 

결혼이라는 것이

둘이 한 가정을 이뤄서 공동된 무엇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 까지는 좋은데,

 

그렇다고,

온전히 모든 것을 둘이 공유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다.

 

 

남편이 농사지으면 부인도 함께 농사일을 거둬야하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가업을 이어받아야 해서

온 가족이 한 곳에 옹기 종기 모여 분업해야하는 삼성 일가도 아니고,

 

 

나는 나의 삶이 있는 것이 아닐까, 결혼과는 무관하게.

 

(물론 내가 아직 애가 없어서 이런 말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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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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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이탈리아나2016.06.07 12:27

 

 

 

가족처럼 친한 친구가 다음 달이면 산달이다

애기 가졌다고 기뻐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개월이 지났다.

그러고 보면,

한 인간이 만들어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데

 

40주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경이롭게 느껴질 정도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 듯 그렇게

한 생명체를 만들어갈때,

 

 

나는 그 소중한 기간 동안 무엇을 했나 생각해봤다.

인간이 한 명이 완성되어나가는 기간동안...

 

 

나는 무엇을 완성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행동하며 보냈나...

 

 

 

어쨌든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고,

조금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난 너무 게을러서..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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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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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7.06.16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 한참 누군데 반말이지 했닿
      음.. 모 크게 웃고 안웃고는 상황봐서 내가 알아서 할께^^
      이런건 카톡으로 자주 얘기 나누고 하면 더 서로 이해하기 좋을 것 같아

      2017.06.29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카사 이탈리아나2016.06.07 11:40

 

사진출처:www.joblo.com

 

 

기본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좋다.

그리고,

내가 젊은 사람들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고 느꼈을 때

이제 난 그렇게 젊지 않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젊은 사람들은

한여름 이른 아침의

이슬 맺힌 청포도같다.

 

포도밭 근처에만 가도 포도 향기로 기분이 좋아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탐스럽고, 달콤하고, 마냥 예쁘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도 막상 얘기를 해보면 육칠십대(요즘은 육칠십대도 노인이라하기 민망하지만)

노인마냥 꽉 틀어막힌 애들도 많다.

 

물론 그 친구들도 어떤 면에선 순수하다고 봐야겠지..

세상 물정을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니까..

 

 

그런 친구들과 대화하느니,

구십을 바라보는데도 정정한 우리 할머니랑

일제시대 농담하는 게 더 재미있다.

 

 

 

그러보면,

사십대 오십대 소위 중년의 여성들 중에도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만의 세계가 확고한 사람들이랄까.

세상의 편견이나 촌스러운 것들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

 

그럼에도 세상에 어울려 우울하지 않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중년 여성들.

 

 

충분히 섹시하고, 매력적이다.

 

 

남자 중에는 그런 사람을 찾기가 힘든데,

 

 

박찬욱 감독을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은 매력적일 수 있는 존재구나 하고 느낀다.

 

그의

감각, 열정, 나대지 않음, 중후함, 평범하지만 비범함.

긴장하지않음, 꾸준함,

 

가정적이지만 변태스러움, 철저히 일과 개인적 삶이 분리된 전문인적 삶,

 

솔직함, 세련됨, 깔끔함, 지성, 기복없음, 허세없음, 융통성 있음,,,

 

 

 

일단 영화 감독이랍시고

공식 인터뷰할 때

걸레같이 다 늘어난 티셔츠에

머리 냄새 날 것같은 찌든 야구모자 같은 거 안 쓰고 나와서 좋고,

 

 

굳이 어려운 단어나 무의미하면서도

형이상학적인 문장으로 자기 영화 설명하지 않아서 좋고,

 

이런 고급 변태영화 만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지극히 화목하고 평범한 가정 이루고 사는 것도 너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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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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