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 9

이런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거 나뿐인가?

이번 제주도 중국인 살인사건을 보고... 한국내 중국인 범죄 지적하니까, 그럼 뉴욕은?하는 사람있는데... 저기요... 중국인들도 누울 자리 보고 발 뻗고요. 중국인들 미쿡갈려면 첩첩산중 보증금에 보증인 별거 다 들이밀어도 미쿡 비자 받을까 말까고요... (물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중국인이 전세계 나라 중에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요? 모리셔스, 인도네시아, 세네갈, 세이쉘, 사모아, 몰디브, 아이티, 그루지야, 브루나이, 피지, 코모로, 파라과이, 바레인, 요르단, 미얀마 그리고 한국이요! ㅎㅎㅎㅎㅎ 제주도만 무비자인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한국내 거의 모든 공항에 일단 무비자 입국 가능하다. 게다가 더 웃긴건 한국인이 중국 여행 갈 때는 돈 내고 비자 받아야 입국 가능합니다~!! 신기하죠? ^^)..

이탈리아 칼럼 2016.09.20

이탈리아 요리가 맛있는 이유

(한국에서 자주 먹던 한우 육사시미(생고기)....먹고싶다...) 이태리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일단 이탈리아에서 나는 원재료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할 정도로 맛있기 때문. 그래서 이들은 강한 양념이나 소스로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화려한 프랑스 요리를 보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소스범벅인게 요리야?' 이러고 다닌다...ㅎㅎ 한국에서 드시는 이태리 요리는 어떤가요? 그러고 보면 맛있다고 세계에서 인정하는 음식 중 하나인 일본 요리도 이런 식이다. 좋은 원재료를 공들여 작업해 순수하게 원재료 맛으로 승부하는 고급스러운 미각의 정수. 숙성 사시미나 스시가 그렇고 사케가 그렇고 이탈리아의 고품질 돼지고기 뒷다리로 염장한 프로슈또가 그렇고 와인이 대표적인 말하자면 슬로우 푸드이다. 기본적으로 농수산물들이 맛이 ..

이탈리아 칼럼 2016.09.20

외국인 선물 무엇이 좋을까.

이런 고민은 나도 끊임없이 해오고 있고 또 질문도 끊임없이 받고 있다. 하지만 결론은 언제나 살 게 없다... 가정을 해보자. 내가 이탈리아 사람이라면?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할 게 넘쳐난다. 갖가지 Made in Italy 패션 명품들은 물론이거니와, 와인이며, 각 지방의 특산품 주류들 각 지방의 특산품 소스들, 치즈들 향수에 방향제에 초콜렛에 쿠키에, 각 지방 인형에 도자기 그릇에 가죽제품에... 화장품, 향수, 의약품... 끝이 없다. ㅜㅠ 돈이 없어 못사지 살 게 없어 못살 일은 없다. 물론 이탈리아 사람들은 구찌며 프라다며 하는 것들을 외국인에게 선물 하진 않는다. 비지니스 관계라면 모를까. 뭔가 더 아기자기하고 굉장히 독특한 것들을 선물한다. 수제 도자기라던지 그 지방에서만 살 수 있는 술이라..

이탈리아 칼럼 2016.09.20

유럽 여행 10계명 (글로벌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글로벌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유럽 여행 10계명 1. 언제나 친절한 사람을 조심할 것. 특히 상점이나 식당 등 돈과 관련된 사람들은 절대 이유없이 친절하지 않다. 2. 꼭 가격을 정확히 물어보고 사거나 먹을 것. 선택하기 전에 가격을 꼼꼼하게 물어보는 것은 절대 없어보이는 짓이 아니다. 글로벌 호구되서 원래 가격의 몇 배를 지불할 생각이 아니라면 꼭 가격 묻고 주문할 것. 3. 식당에서 추천해 주는 메뉴는 먹지 마라. 음식 가격과 음식 재료가 적힌 메뉴판을 천전히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확인 후 본인이 먹고 싶은 것을 시켜라. (관광객 많은 식당 웨이터가 농담까지 섞어가며 아주 친절하게 추천해준 음식은 무조건 그냥 오지게 비싼 것임. 맛이나 양에 상관 없이. 가끔 안팔리는 오래된거 가져오기도함. 어차..

이탈리아 칼럼 2016.09.12

탈조선? 헬조선?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주변에 이상한 한국 사람 있느니 아무도 없는 게 낫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다른나라 문화에 적응하고 그 나라 언어되면, 사실 한국 사람 굳이 안만나도 상관없다. 그 정도 되면 사람 만날 때 국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 인성이 더 중요하니까. 예전에 조기유학 간 사촌동생이 인관관계가 힘들다는 이야기하길래 한국인 교회가라고 했더니 그래도 한국인 교회는 절대 가기 싫다고 했는데, 이제야 그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간다. 외국 나와서 사는 한국 사람들은 본인 행실 한번 쯤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게 처음엔 신경쓰고 행동해야해서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멀리 봤을 때 본인이나 주변 사람에게 이로운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그리고,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라야한다. 이것은 사실이..

다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우리나라에서 다문화라는 말이 나온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다문화는 Multicultural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이유는 다문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중국 신부, 베트남 신부, 우즈베키스탄 신부, 러시안 신부, 캄보디아 신부... 뭐 이런 것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과 다른 점은 미국은 나라 자체가 '이민'자들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이민자가 많은데, 나라 자체의 역사도 짧은 뿐더러 조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조상 자체가 영국이나 유럽의 이민자였기 때문에 이 '이민'자에 대한 거부감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덜 한 편이다. 게다가 능력이 뛰어난 예술가나 과학자 운동선수 등등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미국 국민으로 만들어 버리는 적극적인 이민자 수입으로 그야말로 다문화를 머리 좋게 활용하..

이탈리아 칼럼 2016.09.10

이탈리아어 번역 번역가 / translate Italian to Korean

E-mail: jady.ohayo@gmail.com (General, Fashion, Food, Instruction, Guide, Localizing......) Italiano > Coreanno Italian > Korean English > Korean Sample La scelta delle stoffe inglesi di ***** è strettamente legata alla storia del marchio che, sin dalla fondazione, voleva proporsi come piccolo angolo di Inghilterra a Napoli, partendo dalla considerazione che all’epoca l’uomo elegante si vestiva ..

파나토네 판도로 ! 로이손인데 한국에서 살수있네...

이제 한국도 이탈리아 음식이 전혀 낯설지 않은 것 같다. 좋은 현상^^ (이탈리아에서도 한국 음식이 낯설지 않은 날이 오길!) 로이손Loison 빠나또네와 판도로는 여기서도 고급 음식? 인데 (슈퍼에서 막 사는 게 아님) 한국에서 구해서 바로 먹을 수도 있네요,,, http://blog.naver.com/vintageuropa/220808452093 이번 크리스마스랑 신년 1월1일 연말 파티나 선물용으로 제격일 듯.... 음..벌써부터 먹고 싶다..... 이게 판도로 이게 파네토네 이건 대형 파네토네 ㅎㅎㅎ 10kg짜리!!! 파티용!!! 넘나 귀엽고... 아저씨 포장하느라 낑낑... 요거는.... 파네토네 고급형인듯... 아..넘나 우아하다.......!!!

지갑 어딨....지??

오디션을 보고 오는 길 기분이 좀 들떠 있었다. 현장 분위기도 좋고, 왠지 연락이 올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안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 주차한 골목 근처에 슈퍼가 있어서 프로슈또랑 바게뜨 같은 것들을 샀다. 장 볼 생각이 없었어서 장바구니가 없어서 그냥 다 손에 들고 왔다. 집에 돌아와 후다닥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해서 마치 안 입은 것 같은 내가 좋아하는 잠옷으로(벌써!) 갈아입고 핸드백 정리를 하는데.............................................. 지갑이 없다!!!!! 지갑만 없어졌다!!!!!!!!!!!!!!!!!!!!!!!!!!!!!!!!!!! 혹시 (평소의 나처럼) 냉장고에 넣었나? 빨랫감 사이에 들어갔나 다 뒤졌는데도 없다!!! 그렇다면, 그 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