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축제

이탈리아 Udine의 Far east film festival. 극동영화축제 14회째! 써니,,도가니,,등등..감독님들까지! / 이탈리아에 사는 다람

이탈리아 다람 2012. 4. 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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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벌써 14회를 맞는 이탈리아 우디네 파이스트 필름 페스티발

우리말로 하면 극동영화제;;;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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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우디네라는 곳. 엄청 엘레강스한 도시다. 

우디네,,,너무 좋다. 시내를 가로질러 아주 귀여운 강이 흐른다.

우리나라는 서울만 세련됐지만?, 이태리는 로마나 밀라노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도

지방시백을 들고 구찌 가죽향을 풍기며 마르틴 마르지엘라샵에서 걸어 나오는 여자들을 

볼 수가 있다)


무튼 

연간으로 열리는 영화제이고


극동이므로

홍콩 중국 일본 한국 타이완 의 영화가 주를 이룬다.


역시나..일본 영화들이 인기가 좀 많고...

근데 한국 영화도 인기가 꽤 있다.


아마츄어 영화제도 아니고 독립영화제도 아니라

쟁쟁한? 유명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이번엔 우리나라 영화로 써니,도가니,도가니.완득이.고지전..부러진 화살. 블라인드..

그리고 미개봉 영화로는 구자홍 감독의 나는 공무원이다(윤제문 주연)을 상영한다.


감독은 써니의 감독과 나는 공무원이다의 감독이 행사 기간내에 우디네에 머문다.


저번주 금욜부터 담주 토욜까지 ...10일정도 하는 행사인데


우디네에서 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탈리아 북부라


프랑스나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 동유럽 등등... 다른나라에서 접근이 쉬워서가 아닐까 싶다.


사실도 이탈리아인이 아닌 유럽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우디네 지역이 그다지,,, 동양인이나 외국인이 많은 지역이 아니라 그런지


스텝(통역이나..뭐 그런거 하시는,,)이외엔 거의 나 혼자 동양인이었는 듯...그날은...


무튼


난 

나는 공무원이다를 보았는데,


완전. 재밌다. 정말.


전혀 부담스러지 않는 웃음.


깔끔하고 담백한 코메디!!! 


그냥..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영화끝나고 감독님이 외국애들한테 막 싸인해주고 그러는데

(이 중에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등등 기본적인 회화를 하는 외국인도 있었고 손등에 싸인받아가는 청년;;도 있었음)


나도 줄서서...인사하고


사진 한방 같이찍자했더니 좀 쑥쓰하시더니...


이름이 뭐냐며... 물어보시고..암튼..구자홍 감독님 ? 영화전 무대 인사할때도 정말 은근,,, 뭐라 표현하긴 뭐한데

암튼,,,웃겼음... 

아..나도 성격이 완전 쑥쓰쑥쓰 하는 성격이라..이럴 때 좀 영화 완전 재밌었다며 막 

악수도 하고,,,좀 맛있는 식당이나 이런데도 좀 소개하고 이런 성격이면 좋을텐데!!! 

그냥..볼빨간 아이ㅜㅡ 나이먹고 이러면...추탠데...쩝.



이탈리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이랑 한국영화를 보고 웃고 있자니


참,,, 세상은 좁구나..싶다.


유럽 아시아가 뭐 어쩐다고... 이 좁아터진 세상에서...





상영전 무대인사를 하는 나는 공무원이다의 구자홍감독.





영화제가 열리는 우디네 중심의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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